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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

딱 오늘만... 조회수 : 393
작성일 : 2011-06-09 00:12:03

  제가 술을 쫌 좋아라 합니다.
처음 술 배울때 새우깡 안주로 8명이서 소주 11병놓구 새우깡 한봉지..
첨엔 하나가지고 빨아먹다가..나중엔 기억이 않나네요..
집에 어찌어찌왔는데..방 천장이 밤새 빙빙 돌아 죽는줄 알았어요.

담날아침 변기에 앉아서 세수대야 바치고 우웩 우웩
엄마는 등짝을 얼마나 후려치는지....

지금은 이쁜공주도있구 시간두없구 술친구도 다 멀리 살아서 일년에 몇번 못마셔요..

근데 오늘!!.....독고진땜시..언제적건지 모를 김빠진 3/2 남은 맥주 완샷하고
지금 집에서 먼 편의점까지 맥주 사러 뛰어갔다 왔어요..ㅎㅎ

여운이 남아서 한잔만 하구 잘려구요....................................
IP : 61.77.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6.9 12:18 AM (125.131.xxx.224)

    새우깡...옛날 생각 나네요..단지 소주가 아니라 맥주를 짝 으로 사서..대학 운동장 한귀퉁이

    에서 마셔 봤다는..그전까진 제가 그리 술을 좋아라 하는지 몰랐네요..

    그후부터 지금까지 쭉~~~저의 맥주 사랑은 계속인데..이젠 신랑 말고는 마실 사람이 없어요..

    ㅠ.ㅠ 다들 타지역에 있는지라..저도 저녁쯤에..장보다 캔맥주 두개 사와 홀라당~~마셨답니다..

    ㅋㅋㅋ

  • 2. 추억
    '11.6.9 1:24 AM (211.246.xxx.175)

    새우깡 안주~~ 옛날생각에 빙그레~ㅋㅋ

  • 3. 위너
    '11.6.9 10:18 AM (113.43.xxx.154)

    새우깡 ......영화가 생각이 나네 .....임창정 그리고 누구 ....야 새우깡 등펴 ㅎㅎㅎㅎ
    봤어 .....응 ...그래 커 ?.......아니 ...그려면 얼마나 ....이것 ...저것 ....새끼손가락 .....뭐 ?
    그것이 무슨 남자 뭐냐 ?새우깡이지 ?ㅎㅎㅎㅎㅎㅎㅎ 농담 입니다 ....맥주 마시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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