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1인데 시험계획 좀 세워주세요

고맙습니다 조회수 : 500
작성일 : 2011-06-09 00:08:22
중1 여학생입니다
엄마가 자주 오시는 사이트라 엄마 아뒤로 접속했어여
엄마는 지금 주무시고 공부하다가 기말고사 계획을 엄마가 세워보랬는데 잘 모르겠어서여
초등학교때는 항상 엄마가 세워주셨고 중간고사때는 너 알아서 해보라고 하셨는데 성적이 너무 안나왔어요
기말고사때는 잘봐서 엄마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데 솔직히 말하면 계획을 세워본적이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7월초가 기말고사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영어랑 수학 학원 다니구여
집에오면 8시 반쯤 되여
아직 시험범위를 선생님들이 다 가르쳐주시지 않아서 국어랑 과학이랑 한문만 알고 있어요
국어는 3~5단원이구여, 과학도 3~5단원이에요 한문은 9~17단원까지에요
제가 공부잘하고 싶어서 저번에 엄마랑 교육방송에서 무슨 선생님이 나오셔서 말씀하시는걸 같이 봤는데요
그 선생님이 시간짜서 공부하지 말고 진도를 짜서 공부하라고 하시길래 공감했어요
시간짜서 공부하면 다 못한거 덮고 다시 또 딴거하고 그래서 잘 안되길래요
엄마는 잘 모르시니까 내일 학교갔다와서 아줌마들 답글보고 얼른 지울거에요
그전까지 답글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여

IP : 220.70.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6.9 12:49 AM (58.228.xxx.175)

    공부계획은 남이 세워주는게 아니예요.
    지금까지 엄마가 세워주셨으니 지금 좀 난감하긴 하겠다 그쵸?
    일단 엄마랑 같이 계획을 세우세요..한번도 안해본일을 혼자 하긴 벅차요.
    엄마가 살짝도움을 주고 학생이 스스로 계획을 세울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죠.

    글쓴 학생의 수준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공부방법을 모르는데 일반적인 기준으로 어떻게 해라.이것도 좀 우스운 거거든요.

    일단 막막하니 조금만 좀 적어주면.
    국어는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물 잘 정리하고 꼼꼼히 체크해놓구요
    자습서에 설명같은거 자세히 되어있으니 모르는건 꼼꼼히 살펴보세요.
    공부할때 모르는건 시험칠때도 더 모릅니다.
    전체적인 글의 구조나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하구요.
    단편적으로 공부하심 안되요 국어라는 과목은...
    작가가 멀 말하고 싶어하는지.무엇때문에 그런글을 적었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어야겠죠.
    세세한건 알아서 정리.

    수학은 유형별로 정리가되어 있어야 하겠죠?
    학원에서 배웠는데 모르는문제가있을겁니다.
    그걸 오답을 하든 또는 비슷한 유형의문제를 보면서 스스로 풀어보세요
    그리고 틀린문제는 원인이 뭔지 분석도 해야 하겠죠.
    절대 조금이라도 불안하게 아는건 아는게 아니라는것만 인지하세요
    완벽하게 한문제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하죠.

    영어는 교과에 나오는 기본문법문제를 잘 풀고요.
    문법정리도 해놓으세요.
    그리고 그와관련한 문제를 풀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겠죠.
    그리고교과서에 나오는 관용문구도 정리해야 하고 같은 문장은 무엇이 있는지.기타등등.
    교과서 내용은 다외우면 좋겠죠?

    과학은 아주 정리잘하는 인강쌤하나 건지면 좋은데..아는 인강쌤은 없나요?
    어쩄든 과학은 이해도 중요하지만 정리가 완벽해야해요.

    기타등등 암기과목은 프린트물을 잘 정리하고 정독해서 외워야하구요.
    문제를 풀면 좋겠네요.
    올백이나 논스톱같은 기말 문제집을 사서 마지막에 정리하세요.

  • 2. 휘~
    '11.6.9 1:39 AM (123.214.xxx.131)

    중1 딸이 이런글을 올리다니... 너무 기특하네요^^ 칭찬해 드릴께요~

    >> 초등학교때는 항상 엄마가 세워주셨고 중간고사때는 너 알아서 해보라고 하셨는데 성적이 너무 안나왔어요

    엄마가 중간고사 계획 세워주셨어도 (초등과 비교해서~) 성적 안나올수 있어요^^ 너무 좌절하지 마셈, 초등성적 90점이 중등성적 7~80점일 수도 있어요, 학교마다 시험난이도 차이 있지만요~

    너무 예쁜 글쓴이 마음에... 이 원글 지우지 마시고요~ (오히려)엄마께 보여드리세요
    엄마가 더 도움 주실수도 있고~ 이런 딸이면 엄마께서 성적과 상관없이, 너무 행복하실듯~
    글쓰신 중학생 따님분^^ 정말 너무 너무 예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200 엄기영의 여자들, 빨리 투표해야 2 후후 2011/04/27 501
644199 과외비 환불관련문의요 3 ㅇㅇ 2011/04/27 480
644198 이렇게 선거를 기다리게 될 줄이야... 가카의 공이 크네요 9 희망2012.. 2011/04/27 425
644197 5시현재..분당37.7%,김해31%,순천31.4%,강원40.3% 7 .. 2011/04/27 537
644196 방사능피해... 두부는 괜찮은편인가요? 8 단백질보충 2011/04/27 1,178
644195 가족,친구를 마음에서 떠나보내신적 있으시나요? 9 내 마음은 .. 2011/04/27 1,293
644194 학생들 여럿 접해보고 느낀 머리좋은애들 습관 중 하나 68 교육 2011/04/27 15,875
644193 갑자기 먹을게 없어요. 해산물? 냉이? 2 . 2011/04/27 358
644192 [오후 4시] 분당 투표율 '마의 35%'도 돌파 13 베리떼 2011/04/27 879
644191 BBC에서 음식 다큐 해줬던 건데.. 방송에도 나왔던 내용이고요. 1 BBC다큐 2011/04/27 541
644190 한국은 왜 이런 현상인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12 2011/04/27 1,411
644189 선생님들 간식이요 어떤게 좋을까요? 10 고민.. 2011/04/27 1,213
644188 오후 4시 현재 양양 투표율 57.5.% , 화천군 50% 14 추억만이 2011/04/27 830
644187 퇴근시간 앞당기는 회사도 있어요. 12 ㅡㅡㅡ 2011/04/27 1,165
644186 오늘만큼은 손학규후보의 노고에 감사하고 싶네요... 3 희망 2011/04/27 647
644185 백청강이가 이 가사를 진심으로 불렀을듯 5 ㅇㅇㅇ 2011/04/27 1,177
644184 (영국+에딘버러) 여행에 관한 추억들 좀 나눠주세요~~~~~ 16 여러분 2011/04/27 795
644183 보통 대기업 다닌다고 하면 한달에 얼마씩 받는건가요? 6 .. 2011/04/27 1,268
644182 선거 당일 창원터널 사고, 예언이 있었네요? 7 참맛 2011/04/27 1,216
644181 비뇨기과 간 남편이.. 3 꼭 투표합시.. 2011/04/27 1,019
644180 임신관련.. 피곤한 주위사람들의 오지랖.. 5 2011/04/27 857
644179 유치부가 볼만한 위인전 추천해주세요~ 위인전 2011/04/27 128
644178 초등중간평가 본 학교인데...여름방학전에 1 질문드려요?.. 2011/04/27 355
644177 임신 테스터는 언제쯤?? 3 궁금해요 2011/04/27 310
644176 버선코 한국무용 동작을 하는 아사다 마오 9 이러고싶나 2011/04/27 3,690
644175 써니라는 영화 예고를 보는데 여고시절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어요.. 6 여고시절 2011/04/27 952
644174 120사이즈 이상 되는 여아옷 창고 대개방 행사 하는 곳 아시나요? 3 . 2011/04/27 534
644173 쇼핑몰 사이트 추천해주셨던 글들 중에 3 일전에 2011/04/27 741
644172 홍코 마카오 여행 가보신분들.. 1 샤랄라 2011/04/27 439
644171 어릴때 주말이면 아빠가 오므라이스나 주먹밥을 해줬었어요... 19 2011/04/27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