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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과 다르게 말이나와서 미치겠습니다

,,, 조회수 : 515
작성일 : 2011-06-08 08:36:50
혹시 저같은 분 계신가요?

어릴 땐 거절을 잘 못햇어요.

그러다가 나이가 들면서 자존감문제란 사실을 알고 서서히 노- 하는 연습을 했어요.

그런데도 그 습관이 아직 남았나봅니다.

친구중에 점점 돈을 밝히고 이기적으로 변한 애가있어요.

이 애와 의절해야지 하면서도 전화오면 일단 받습니다.

그때까지 생각하고있던 말들-너 그동안 너무 심했다 너무 이기적이다- 죄다 잊어먹습니다.

그리고 살갑지 않게 대답만하고잇다보면 말할 기회를 놓쳐버립니다.

다른 친구들은 이 아이가 이기적으로 군 행동을 알고 아예 연락자체를 차단합니다.

그런데도 저는 일단 전화받는 이유가 일단 전화해준게 고맙고 (헉--;(

그동안 쌓엿던 말들 시원하게 뱉아주고 끝내려고 기회 보는중입니다.

받고나면 내가 왜 속시원히 모진말을 못하나 싶어 답답해요.

얼마전에 시댁부모님들이 모두ㅡ 실업상태가 되어 돈을 얼머 드리나 문제가 나왔습니다.

속으로는 이제 결혼4년인데 벌써부터 생활비드리면 앞으로 다른것도 우리한테 계속 의존할려고 그러실텐데-

이말이 나오려 햇지만 도저히 그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저도모르게-그냥 알아서 드려. 우리 잘 벌쟎아  -이러고 말았습니다.

제입으로 그래놓고 미치겠습니다. 왜 단호하게 말을 못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 말을 뱉아놓고 아예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 말입니다.

저같은 분 계신가요? 저는 왜이럴까요?
IP : 211.115.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 내세요
    '11.6.8 9:33 AM (124.28.xxx.114)

    님은 자신의 장점을 잘 모르고, 그래서 자신을 사랑할 줄도 모르지 않나 싶네요?
    자신 조차 사랑할 수 없는 님이시니,
    타인의 사랑은 더더욱 받기 힘들거라 생각하지 싶고요.

    그 탓에.. 관계 대상들로부터 거절 당하고 버림 받는 걸 무의식적으로 두려워 하는 것 같습니다.
    상대들로부터 거절 당하지 않을까, 버림 받지 않을까..
    날 싫어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들로 인해
    님이 원하는 바를 전달하거나, 님이 생각하는 바를 전달하는데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많이 힘드시면, 정신과나 심리상담소를 찾아 상담치료 받으셨음 싶네요.
    힘 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2. 님은
    '11.6.8 10:32 AM (112.154.xxx.38)

    착해서 그래요... 친구하고도 그냥 먼저 연락을 하지 마세요. 그리고 전화 받기 싫고 다시는 안보시려는게 정해지셨으면 그냥 전화 수신차단 설정을 하세요. 아니면 전화번호를 바꾸시고 그 친구만 알려주지 마시든가요. 그리고나서 또 수신차단 하세요. 시부모님 돈 드리는 것도 아주 최소한 빼고 다 일정한 저금루트를 지정하셔서 안낼 수 없게 하세요... 한 10년 정기 예금 이런식으로 그런다음 있는 돈이 없으니 못드리는 거죠 뭐... 자신이 잘 못하는 부분은 자동으로 되게 만드는 연습과 계획을 해 놓으세요. 그러다 보면 자신을 먼저 생각하게 되죠....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착하다 라는 생각 그만 하세요. 이미 그 친구가 싫다 시부모님 돈 드리기 싫다 하는 거 자체가 뭐 덜 착한거에요. 본인이 아시니 뭐 습관 들이시면 되죠 뭐 정신과 상담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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