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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줄기 뭉쳐,
서로의 힘살로 뻗칠 때가 있다
몇 굽이 산자락 휘돌아
강줄기로 뻗세지며
물살 땅 끝까지 이를 때가 있다
캄캄한 밤일지라도
어둠 뚫어 길 있으니
가장 먼저 떨쳐 일어서는 강
그 먼 길 앞서 흘러
첫새벽 이슬로 차오르는 강
앞뒤 여울 불러모아
용솟음 그득히 하나로 떠올라
앞 물줄기 길을 트고
빈자리 채워 강물은 흐르니
그 물굽이 천리에 닿아
이 땅 끝까지 길이 갈지니
깊어지는 금강 위로
별빛 우수수 깨어나도 있다
출렁이는 강을 따라
봄빛게 깊어가는 마을
살구꽃 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 김완하, ≪금강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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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6월 7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57sv56
2011년 6월 7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57sv81
2011년 6월 7일 한겨레
http://twitpic.com/57svb1
2011년 6월 7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57svel
2011년 6월 7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57svhl
진짜 서민들은 이미 벌써 허리가 수십 번은 반으로 접히고,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겠다 시밤바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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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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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91
작성일 : 2011-06-07 08:46:30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1.6.7 8:46 AM (202.76.xxx.5)2011년 6월 7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57sv56
2011년 6월 7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57sv81
2011년 6월 7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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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7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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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7일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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