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갑자기 아가 말문 터지니 되게 재밌어요. ㅎㅎ

국민학생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1-04-25 23:37:11

뒤늦게 말문 트인 네살 아들 너무 재밌어요.
아직도 기저귀 찬-_- 아가인데;; (너무 늦게까지 기저귀ㅠㅠ)
하루하루 재밌네요. ㅎㅎ



-아들! 비온다~!
"엄마, 비 왜오지?.... 아아 봄이 왔그나아.."


"엄마, 아기 어디 병원에서 데려왔어?"
-내가 낳았지! 뿅!하고 낳았지!
"엄마 동생 많이 낳아서 정말 고마워. 사랑해"


-현대 음율 속에써~ 순간속에 보이느은~ 너의 쌔로운 추움에~ 마음을 뺏긴다오~!
"엄마! 아가 놀라요!!!"


(벚나무를 한참 쳐다보다)  "왜 나무에 눈 묻어있지?"




IP : 218.144.xxx.1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5 11:39 PM (1.225.xxx.65)

    그쵸?
    날마다 아가 입에서 새로운 보석이 다글다글 튀어나오는거 같아요. ^^*

  • 2. 애 둘이서
    '11.4.25 11:42 PM (211.245.xxx.100)

    엄마 엄마 하면...............
    이 놈의 엄마소리 딱 한시간만 안들었음 좋겠다 싶을때가 옵니다. ㅎㅎㅎㅎㅎㅎ
    둘째까지 어린이집 보내니 새세상이 열린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 3. 아니~
    '11.4.25 11:50 PM (110.92.xxx.222)

    그 아가는,,, 지난 겨울 벙어리장갑보고 선생님이 이게 머냐고 물으시니,
    양말은 아니야~라고 했던 그 아가 아닌가요?
    울 둘째랑 비슷한 개월수라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정말 많이 컸네요.. 행복하세요~

  • 4. 행복
    '11.4.25 11:55 PM (183.96.xxx.163)

    아이~ 행복해~~ 이런 이야기 들으면 너무 행복해져요 ^^
    아가 너무 예뻐욧!
    아가 어머님들, 이런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들으면 막 행복해져요..

  • 5. ..;;;
    '11.4.25 11:55 PM (211.219.xxx.50)

    그리고 윗 댓글님들이 말하는 엄마 폭풍의 시기도 다 지나고 아이들이 엄마 품을 하나 둘 떠나가면.. 그 귀찮고 힘들던 시기를 다시 그리워하는 시기가 오지요..^^;

  • 6. .
    '11.4.26 12:19 AM (220.88.xxx.67)

    아아악!!! 문학천재군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 7. ㅋㅋ
    '11.4.26 12:23 AM (112.149.xxx.154)

    저희집 아들넘도 그맘때 책을 너무 가까이 보고 텔레비젼 많이 보면 눈 나빠진다고 했더니 잠깐 고민하는 것 같더니만 눈이 무슨 잘못을 한거냐고 묻더군요^^

  • 8. 국민학생
    '11.4.26 12:30 AM (218.144.xxx.104)

    엄마엄마는 벌써부터 귀따갑게 듣고 있는데 저렇게 말스러운 말을 하니 웃겨요. ㅎㅎ 아니~님! 양말아가 맞아요. 저도 까먹을랑말랑하는 걸 기억해주시는군요. 감사!

  • 9. 국민학생
    '11.4.26 12:31 AM (218.144.xxx.104)

    눈이 무슨 잘못! ㅋㅌㅋㅋㅋ 진짜 귀엽네요!!

  • 10. 젖은고구마
    '11.4.26 12:36 AM (121.101.xxx.50)

    도 네살인데요
    어린이집에서 호박고구마를 삶아주었더니,
    (이게 좀 무른고구마였다고..)
    진지한 얼굴로 고구마를 보며...
    "슨생니임~~고구마가 젖었떠요~" 라고해서 샘이 넘어갔다네요 ㅎㅎㅎ

  • 11. 우리딸은
    '11.4.26 12:45 AM (218.48.xxx.140)

    언젠가 시골에서 닭이 계란을 낳은 걸 보았더랬어요.
    며칠후에 "엄마. 닭이 알을 누면 ㄸ안묻었떠?, "
    하는 바람에 웃느라고 ~~~(뭐가 웃긴말인지 이해안가실려나???^^)

  • 12. .
    '11.4.26 7:27 AM (58.140.xxx.63)

    아~글만 읽어도 아가들 너무 사랑스러워요... ^^

  • 13. ...
    '11.4.26 9:13 AM (121.66.xxx.218)

    이때가 정말 이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838 <나탈리> 영화를 벌써 케이블에서 방영하네요.. 2 2011/04/26 871
642837 수상한 고객들 엔딩에 나오는 노래 제목 아시는 분? 구창모 같은.. 2011/04/26 695
642836 이지아,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여자 성격 4 ..... 2011/04/26 2,808
642835 시댁형제 많으신 분들...... 7 장단 2011/04/26 1,027
642834 골절 3 하늘이짱 2011/04/26 241
642833 후보토론회인데 왜 엄기영을 왜 가운데 앉혔나요? 13 코미디도이런.. 2011/04/26 869
642832 위로좀 해주세요... 4 ㅜㅜ 2011/04/26 364
642831 넘어져서 앞니가 2개 빠지면 임플란트 해야 하나요?(대기중) 5 응급실 2011/04/26 1,174
642830 곰탕 복잡하지 않게 만들수 있는 방법은 3 어떤거 2011/04/26 290
642829 콩고기로 소고기 돼지고기를 대신 할 수 있을까요? 6 콩고기 2011/04/26 637
642828 미혼 누나는 남동생 결혼식 때 양장입는거죠? 8 야옹 2011/04/26 2,438
642827 산부인과 남자 의사들은 여자에 대한 환상이 있을까요? 37 문득 2011/04/26 21,782
642826 광주광역시 어떤 곳이에요? 16 광주 2011/04/26 1,331
642825 쿠키폰을쓰고있고요~스마트폰으로바꾸려하는데 조언 3 구합니다^^.. 2011/04/26 437
642824 소고기 사태살과 양지의 차이가.. 6 살려는데 2011/04/26 941
642823 펜션 취소 - 규정에 없는 위약금 내라해서 못낸다했어요 8 나도 진상?.. 2011/04/26 1,308
642822 좋은 채식요리 공유해요~ 4 2011/04/26 579
642821 전 정원이아버지(장용아저씨)가 옳은것 같아요 14 또반짝반짝 2011/04/25 2,227
642820 25개월 딸아이 앉을때 W 모양으로 앉아요 7 두딸맘 2011/04/25 922
642819 화장실 문 페인트칠이 들떠서 벗겨지려고 하는데요? 2 찬휘맘 2011/04/25 583
642818 강원도지사 마지막연설중....... 9 ........ 2011/04/25 593
642817 40 중반 흰머리 급증 9 에궁 2011/04/25 1,854
642816 서태지˙이지아가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이유? 13 지들이 별건.. 2011/04/25 1,736
642815 수유 중 전신 가려움증, 흔한걸까요? 1 가려움 2011/04/25 211
642814 매일 쓸고 닦고 하시나요? 4 청소.. 2011/04/25 1,419
642813 이선희 라일락이질때 좋네요 3 라일락 2011/04/25 721
642812 중학생 자습서 무슨 과목 사나요? 4 중1맘 2011/04/25 656
642811 동생이 결혼하겠다고 하는 남자때문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도와주세요. 49 엉엉엉 2011/04/25 12,509
642810 갑자기 아가 말문 터지니 되게 재밌어요. ㅎㅎ 15 국민학생 2011/04/25 2,451
642809 피부관리실 조언 좀... 3 ggg 2011/04/25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