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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왜 이리 승질이 날까요?
폐경에 가까우면 그럴까요?
엊그제..
늘 그렇듯이 밥상을 차리는데
남편이 물 두컵을 따라오더니 아들넘 하나 주고 자기 하나 먹네요.
그깟 물이 뭐 대단하다고 제 물은 없는걸까요?
난 그래도 모처럼 저녁먹는다고 남편 입맛에 맞도록
반찬도 이것저것 했구만..
그동안 수저를 놔도 자기껏만 놓거나..그래요.
기본적으로 아내를 배려하는 맘이 전혀 없는거죠.
저는 안중에도 없는거죠!
그 일이 왜 그리 화가 나든지..한마디 쏘아 붙이고는 화를 삮히고 있는 중입니다.
그 이후 남편과 말도 안하고 쳐다도 안봅니다.
오늘 생리가 시작이네요.
작년부터 제가 생리전 감정을 콘트롤하지 못한다는것을 깨달았는데
그 이전에도 그랬던건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
1. 저도 그래요
'11.6.6 10:32 AM (122.100.xxx.47)저도 얼마나 심한지 모릅니다.
심지어 저도 모르게 짜증나고 화나고 그러면
날짜 따져보면 곧 생리일이 다가오고 있죠.
오죽하면 우리집 남편과 아들은 저의 그맘때 살얼음판을 걷고있는 기분이라고..
저도 완전 심합니다.2. 어머
'11.6.6 10:40 AM (175.112.xxx.185)사십중반인데 저도 그래요.
고3있는데 정말 이해할수없게 그러네요..
지나고 나면 생리를 하는거예요..
저 잘 참는 성격이거든요..ㅠ.ㅠ 늙나봐요3. 원래
'11.6.6 10:45 AM (125.186.xxx.11)전 원래 그랬다가 이제 늙어가니 오히려 그나마 좀 화가 좀 다스려지는데요..ㅎㅎ
생리전 며칠은 쌈닭
건드리면 터질 준비하고 있어요4. 삼십중반
'11.6.6 11:01 AM (61.73.xxx.232)저는 삼십중반 싱글인데도 그런건... 폐경이랑 상관이 있는걸까요??
어제는 뭐든 다 짜증나서 밤새 잠이 안오더라구요.. 새벽3시 넘어서까지 잠도 못자고
생각해보니 곧 할때가 됐더라는...
아침부터 남친한테 성질부리고 출근했더니 힘드네요..ㅠㅠ5. 삼십중반
'11.6.6 11:07 AM (61.73.xxx.232)아침부터 전화로... ^^;;
6. 쌈닭
'11.6.6 11:31 AM (180.66.xxx.77)꼭 저에게 하는 말같네요.
저도 생리 증후군 심했는데
이제는 생리도 안해요.
저는 생리 증후군 갈수록 줄던데
폐경 가까운데도 쌈닭은 폐경증상일듯ㅋㅋㅋ
둘다 약 처방 있다 하던데요.
저는 폐경 증상 약해서 ~~~7. 이거
'11.6.6 11:38 AM (211.187.xxx.71)읽어보세요.
예민하고 지친 내몸, 음식으로 다스리는 방법
2010.04.20 09:15 입력 | 2010.04.23 15:00 수정
<주요 내용>
예민해질 때
생리할 때
http://www.newstage.co.kr/new/news/view.html?section=84&category=107&no=91098. 릴리랄라
'11.6.6 1:07 PM (115.143.xxx.19)저도그래요! 정ㅁㄹ 예민해진다는거~~~성질도 엄청부리게되구요,ㅎㅎ
9. ...
'11.6.6 2:20 PM (112.169.xxx.203)저랑 똑같아요!! 저도 이 아자씨가 자는 동안, 같이 먹자고 일부러 멀리 나가서 사왔더니!! 제가 설거지 하는 동안 혼자 다 먹어버려서 완전 화냈다는.
그래놓고 왜 다 먹었댜고 하더니.. 다 자기 껀 줄 알았다고,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_-
저도 딱 생리 전이었어요.10. 너무
'11.6.6 4:20 PM (211.204.xxx.69)심해요 저도.
전 일주일전부터 슬슬 시작해서
하루씩 돌아가면 딸잡고, 아들잡고, 남편까지 잡아요. ㅠㅠ
그러고 한 이틀 지나면 딱 시작해요.
그때가 되면 독방에라도 가두라고 했어요. 남 편한테 ㅜㅜ11. 은.
'11.6.6 4:42 PM (122.34.xxx.234)매달 빨간 별이 달력에 그려지면 우리집 삼부자는
긴장상태입니다..요즘 좀 덜 하기는 하지만 두통까지 같이 오면
조절하기 힘이드네요.12. 철분제추천
'11.6.6 5:35 PM (117.53.xxx.31)생리 1주일 전부터 끝나고 3~4일 후까지 철분제 드세요.
철분이 신경안정물질인데, 생리 전후로 혈액 중 철분 농도가 낮아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칼슘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13. 눈물뚝뚝
'11.6.7 3:00 AM (211.200.xxx.53)삼십대 중반인데 ..요즘들어 더 심해진듯 하내요..
평소에도 기분 업다운도 심해지고
짜증 잘 참았었는데 어느순간 너무 예민해져 있는
제 모습을 보고 한없이 슬포져서 눈물만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