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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당일치기여행을 가는데요~

오호~~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1-06-04 18:49:40
이게 얼마만인지...
손꼬락을 꼽아봐도 모자라고..지금 마구 흥분이되서 정신이 없어요
기분이 방방방~

친구가 외롭고 힘들게 사는 저를 위해 다니는 직장에 휴가를 내고..ㅠ ㅠ
저랑 같이 여행을 가재요
제가 지금 하는일이 자리를 비우면 안되는일이라
당일치기로 새벽4시에 출발해서(안양) 통영까지 다녀올껀데요
저는 차가 없어서 친구차로 갈껀데 운전은 교대로 할 예정이예요
어릴때부터 같이 자란 동갑나기 친구들 넷이서 갈꺼예요
그래서말인데요
차안에서 먹을수 있는 간단한 먹을꺼리 좀 뭐 없을까요?
오장어 땅콩..이런건 우리네 먹긴 그렇고 해서
도토리 묵을쒀서 양념이랑 채소랑 따로 담아 통에 넣어 가다가
한적한곳에 차 세워놓고 채소랑 양념이랑 한통에 쏟아넣고
살살 흔들어  일회용 장갑끼고 손으로 마구 집어먹어도 될까요?
참고로 저희는 오십대초반 이짐들이예요

그래도 도토리묵은 좀...그럴까요?



IP : 180.71.xxx.2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4 7:22 PM (59.13.xxx.211)

    뭐 어때요? 맛있겠네요~~ 네 분이서 한 가지씩만 간단한 간식거리 싸가시면 내려가며,
    올라오며 드시면서 좋겠네요. 과일은 깎아서 밀폐된 통에 담아가는게 먹기도 좋지 그냥
    가져가면 깎아먹기 불편해요. 더구나 차안에서 먹기도 하려면요. 개별포장된 찰떡도 좋고 오징어
    땅콩도 좋고.. 날이 더우니 꽝꽝얼린 생수도 잊지마시구요.

    통영 당일코스면 빡빡하시겠네요. 외도도 다녀오심 좋은데..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2. .
    '11.6.4 7:24 PM (125.139.xxx.209)

    그냥 미리 걱정이지만 운전을 교대로 하시려면 누구나 해도 되는 3일짜리 보험이라도 들고 하셔요. 이게 제일 급선무 같아요

  • 3. 오호~~
    '11.6.4 7:41 PM (180.71.xxx.221)

    오호~ 고맙습니다.
    모니터를 뚫어져라 들여다보며 우리님들의 말~씀을 기다렸어요^^
    묵가루를 꺼내놓고 망설였는데 이젠 마음 먹고 쑤어야겠어요.
    과일이랑.. 직접 돈들어가는건 못하구요(제사정이 좀 딱하게 됐어요^^)
    찹쌀이랑 깍아말린밤,깜장콩이랑 있으니까 떡한사루 찌고
    생수 얼려서 준비 할께요
    아크크.. 보험! 좋아서 몸도 마음도 방방 떠서..
    그생각을 못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즐겁고 알차게 안전하게 다녀오겠습니다.

  • 4. ^^
    '11.6.4 7:58 PM (59.13.xxx.211)

    원글님 행복한 마음이 전해오네요^^ 간식준비 리스트(?)도 정감가고요^^ 맛있겠어요 아웅~~
    운전 조심조심히 하시고 행복한 봄날 만끽하시고 생활의 활력 찾으셔서 또 열심히 살아봐요 우리.

    잘 다녀오세요~~~~^^

  • 5. .
    '11.6.5 6:46 AM (110.8.xxx.3)

    와우 군침도네요..자동차여행이 그래서 좋은거 같아요..가다가 쉬고싶을 때 쉬고..
    차 세우고 비닐장갑 끼고 도토리묵 시식..정말 맛나겠어요..
    간식으로 거한 음식은 먹기 번거로울까 제외했었는데 비닐장갑이 있었군요..ㅎ
    앞으론 애용해야겠어요.. 벌써 출발하셨겠네요..
    통영 당일치기는 빡세긴 하지만 여행이란게 이것저것 다 따지다간 못하기 십상이니
    그냥 닥치는대로 기회닿는대로 그때그때 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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