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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마늘 두접을 까는데 아버님은 옆에서 보기만 하시네요...ㅡㅡ

예비맘 조회수 : 5,284
작성일 : 2011-06-04 18:05:14
IP : 211.112.xxx.11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1.6.4 6:07 PM (115.126.xxx.146)

    당신 딸이 임신해서 쪼그리고 앉아서 마늘을 까고 있어도
    저러고 있을 분이시니.....님이 아예
    기대를 하지 마세요. 그렇게 일일이 친정아버님이랑 비교하면
    님만 괴롭삼...아이한테도 안 좋고

  • 2. ..
    '11.6.4 6:08 PM (180.69.xxx.254)

    아버님도 참 냉정하시네요. 좀 정이 떨어지겠어요.

    그것과는 별개로 8개월 임산부가 뭐하러 마늘을 두접이나 사셔서 그걸 까고 계세요??
    님몸은 님 스스로 챙기셔야죠. 양념마늘은 조금씩 깐거 파는거 그거 드시고
    짱아찌는 몸좀 풀고 가벼울때 하시지.

  • 3. 내 아버지랑
    '11.6.4 6:11 PM (117.53.xxx.154)

    다른 분인데 친정아버지는 이랬는데.. 하실 필요는 없어요.

    바라지 말아야 될 걸 바라면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태교를 위해서라도 마음을 비우세요!

    남편이 그렇게 잘 도와주지 됐지... 남편하고 결혼하신 거잖아요,

  • 4. 무크
    '11.6.4 6:15 PM (118.218.xxx.184)

    작년에 돌아가신 울 시아버지 생각나네요.
    막내인 절 참 이뻐하셔서 울 애기 일 시키지 말라고 늘 어머니께 말씀하시곤 하셨었는데.........
    아예 기대를 버리시고 원글님 몸 스스로 챙기세요.
    쉬엄쉬엄 배가 당기네요...하면서 살짝 눕기도 하시고요...

  • 5. ...
    '11.6.4 6:16 PM (119.196.xxx.80)

    요즘 홀아버지 모시고 사는 며느리 얼마나 된다고
    대단하세요
    말한마디로 정나는건데 정이없으신가봅니다
    그냥 마음 비우시고 내 아버지 아니니까 내 아버지 아닌만큼만 하세요. 너무 잘하지마시구요

  • 6. 기대금물
    '11.6.4 6:18 PM (14.32.xxx.69)

    그런부류는 바구니를 따로 안겨드리세요.
    전 다른거 할일이 있으니 아범이랑 나눠서 까시라고...분담을 해드리세요.
    생각도 못하는 사람은 시켜야합니다.

  • 7. 저같아도
    '11.6.4 6:22 PM (61.252.xxx.136)

    바로 윗님처럼 할 거 같에요.
    모르는 사람은 가르쳐야 합니다.

  • 8. 이구~
    '11.6.4 6:31 PM (119.67.xxx.4)

    시어버지가 사서 까라 한것도 아닌데 안도와준다고 하시는 건 님이 쫌 너무하신듯...
    그야말로 며느리살이네요...

    8개월인데 윗님 말처럼 뭐하러 두접이나 사서 그걸 하셨는지...전 그게 안타깝네요~

  • 9. ..
    '11.6.4 6:37 PM (210.121.xxx.149)

    8개월인데 두접이나 사서 그걸 까서 장아찌 하실 생각을 하셨다니..
    그러심 안됩니다.. 원글님 혼나야겠어요.. 자기몸 먼저 생각하세요..
    그 시아버지는 참 밉상이네요.. 저같으면 자긴 하기 싫은거야 그렇지만 임신한 며느리가 그거 까고 있는데.. 잔소리 하시니..

  • 10. 기대금물
    '11.6.4 6:39 PM (14.32.xxx.69)

    마늘냄새도 역하고 아이낳고 몸조리하고....당연히 많이 까둬야지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 중국말쯤으로 아시는듯 하네요.
    아버님 이것 좀 아범이랑 같이 ㅎㅎㅎ 부탁드려요. 말씀드리세요.

  • 11. .
    '11.6.4 6:41 PM (61.43.xxx.176)

    평생 그리 살아오셨을텐데 기대하시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일 만들지 말고 적당히 하세요.

  • 12. dd
    '11.6.4 6:45 PM (112.144.xxx.8)

    그런분은 딸이어도 그랬을거니 그점은 서운해하지 마시고요
    5시간동안 옆에 붙어서 잔소리하셨다니 님 정말 신경질 나셨을 것 같아요
    아가 생각해서 맘 가라앉히시구요.남편이 착해서 다행이네요.보통 자기 아빠 닮던데.

  • 13. 그럴땐
    '11.6.4 6:50 PM (118.220.xxx.239)

    저 윗님 말씀처럼 한 바구니 안기셔야해요.
    말 안하면 모르는 눈치없는 사람도 많거든요.
    아버님~ 이거 좀 까주세요~웃으면서 내밀면 까주시지 않을까요?
    그래도 안 까주시면 그때 욕하세요.

  • 14. 저도 처음에..
    '11.6.4 6:56 PM (121.131.xxx.88)

    만두를 한다고 부르셔서 갔더니만
    만두속이 빨간 다라(^^)로 한가득이더군요...--;;
    시어머님이 만두피를 밀고 저랑 남편이 만두를 빚는데 시아버님은 계속 tv 시청중..
    제가 웃으면서 "아버님~ 같이 만들어주시면 더 맛있을텐데..." 했는데
    정색을 하시면서 "나더러 빚으라고 하면 안먹을란다!!!" 하시더군요.. --;;
    그러더니 첫찜통의 만두 젤많이 드시고..--;;
    계~~~ 속 드시더라구요...

  • 15. .
    '11.6.4 7:35 PM (220.88.xxx.67)

    그냥 남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으신 분이세요,
    평생을 그리 사셨으니 어쩔 수 없다 하시는데 인격이 제대로인 사람은 임신한 며느리 그리보고 잔소리만 해대지 않지요,

  • 16. 진심으로
    '11.6.4 8:04 PM (219.254.xxx.70)

    말씀드리세요.
    도와 주시면 고먑겠다고
    아마 한번도 해 보신 경험이 없으실 거예요.
    우리집도 마찬가지

  • 17. plumtea
    '11.6.4 8:43 PM (122.32.xxx.11)

    8개월 임산부가 어쩌자구 두 접을 사서 까요. 에휴. 겁도 없으셔요. 담엔 적당히 다져진 것도 사서 드시고 조금씩 쓸만큼 덜어 사시고 하세요. 배 당겨요. 그런다고 시아버님이 애썼다 그러실 것도 아닌
    거 같아요.

  • 18. ..
    '11.6.4 9:14 PM (118.32.xxx.169)

    그런거 보면...시 짜들...정말 참 정떨어지죠?
    에구~~~~~

  • 19. 에구.
    '11.6.4 9:23 PM (222.155.xxx.223)

    울 친정 아버지가 혼자되셔서 남동생네랑 같이 사시는데
    꼭 원글님 시아버님처럼 그러실꺼같아요.
    그나마 위로가 되실지 모르지만 딸한테는 더하실수도 있어요.
    울 아버지가 그러시거든요... 평생 살아오신게 그래서 못 고치실꺼에요.
    걍 태교에 안좋으니 맘을 편히 가지세요.
    괜히 제가 미안해지네요^^

  • 20. 원글님 시아버진
    '11.6.4 9:33 PM (123.248.xxx.121)

    딸이든 며느리든 그러실 분입니다.
    딱 보여요...
    울 아빤 딸인 저한테 파니 콩나물이니 다~ 다듬어 손질해 주시고(엄마 돌아가신지 20여년)
    일년에 몇 번 보는 며느리한테도 커피 타주시고 달걀후라이 해주시고... 라면도 끓여주시고 그래요.
    그런데 한국남자들이 그렇쟎아요. 타고나기부터 어느 집에서든 귀한취급받고, 자라면서도 왕자죠. 있는집이든 없는집이든.
    그저 한국남자는 일일이, 하나하나, 콕 집어서 다 말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젊은 주부들의 의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들들 이젠 정상인으로 키워야죠. 여자없으면 라면하나 못끓여먹는 비정상인으로 키우지말고...

  • 21. 아기엄마
    '11.6.4 9:49 PM (125.179.xxx.150)

    제 친정아버지도 당신 딸이 임신해 배나와서 마늘 까고 있어도 그냥 티비만 보고계실 분이에요. 그건 시아버지, 친정아버지를 떠나서 사람 성향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22.
    '11.6.4 10:11 PM (98.110.xxx.89)

    그러게 마늘을 왜 2접씨;ㄱ이나 사셨는지요?.
    마늘 장아찌 안먹어도 살수 있는데...
    본인이 팜ㄴ을 벌려놓고 안 도와준다 우너망말고,
    차라리 아버님 도와주세요,,,라고 말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리고 친정아버진, 친정아버지.
    시아버지는 시아버지임다.
    누구나 팔은 안으로 굽기 마련.
    친정아버지도 나중에 님 올케 눈에 보면 성에 안차는 부분 잇을거임.
    비교는 금물임다.
    마늘 장아찌 조금씩 사 먹어도 되는데....

  • 23. ...
    '11.6.4 10:39 PM (175.196.xxx.99)

    이런 말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임신 상황임을 감안해도요.
    남편이 도와주신 것만도 남편분은 이미 대한민국 남자 중간 이상의 자상함을 가졌고요.
    남자가 그딴거 한다고 불호령을 내리지 않은 것만도 중간 이상 가시는 시아버님이시랍니다.

    마늘 가지고 마음 상하시면, 나중에 아이 낳아서는 얼마나 마음 상할 일이 많을지 지금은 상상도 못하실겁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 24.
    '11.6.4 11:24 PM (119.66.xxx.49)

    여자인 나도 싫어라... 마늘 두 접.

  • 25. ..
    '11.6.5 11:35 AM (59.4.xxx.67)

    아이고~임산부가 뭐할려고 힘들게 일을 만들어요.그냥 안먹어도 살수있는데
    가만히계시는 시아버님 흉볼 필요도 없구만........
    그래도 남편분이 잘 도와주시구만.......정신건강에 좋게 시아버님일은 잊어버리세요

  • 26.
    '11.6.5 1:49 PM (124.197.xxx.30)

    그 상황에 내가 있으면 약올를 것 같긴 하지만, 그냥 보통 쉬운 생각으로 남편이 내 살림 잘 도와주는것만으로 큰 복이지 시아버지까지 안 거든다고 서운타 마음 먹는 건 내 손해일 것 같네요. 오히려 시아버지 흉 글보다 남편 자랑 글로 승화시킬 수도 있는 소개 같은데~~ ^^
    제 남편이 저 임신중이라고 힘들다고 옆에서 마늘 까는거 5시간이나 도와줬어요~~

  • 27.
    '11.6.5 1:50 PM (124.197.xxx.30)

    소개->소재;;

  • 28. 나도 며늘
    '11.6.5 2:04 PM (125.186.xxx.127)

    시아버님 흉 보지 마세요.
    남편분이 도와 주셨잖아요.
    나이드신 분들이랑 젊은 사람들이 사고방식이 다른 것처럼 살아온 생활방식도 다르잖아요.
    아직은 가부장적인 아버지들이 많습니다.

  • 29. 나 역시 며늘
    '11.6.5 3:07 PM (116.36.xxx.29)

    님이 과하게 바라는거 같네요.
    님 친정어머니가 복받은 분이라 친정 아버지가 도우신거지
    대부분의 그나이 아버지들은 여자가 옆에서 콩볶듯 바빠도 도와줄줄 모릅니다.
    그걸, 이제 시집온 며늘이 안도와준다고 뭐라하는거 자체가 쫌..
    그리고, 그걸 시아버지가 사서 님께 던져준게 아니고 본인이 산거 잖아요.
    시아버지 모시는건 보시는거고.
    시켜서 한것도 아니고, 하겠다고 사온거 안도와준다고 임신 8개월까지 운운하시는게
    편하게 시아버지 모실꺼 같진 않네요

  • 30. ...
    '11.6.5 4:01 PM (119.64.xxx.134)

    평생 그렇게 사신 분이라면, 게다가 홀로 되신 시아버지 입장에서라면
    님이나 님 남편이 계속 압박하면 서러움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뜯어 고치는 건
    배우자의 몫이죠.
    아래사람이 윗사람을 고쳐 살겠다는 태도는 그 연세 어르신들에겐 용납이 안될 겁니다.
    적당한 지점에서 님께서 포기할 건 포기하시고, 타협할 건 하시고 했음 좋겠어요.

  • 31. .
    '11.6.5 4:14 PM (61.43.xxx.176)

    친정 아버지라면 도와주신대도 미안해서 사양하고 싶어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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