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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
평소에도 똑부러지고 의사표현 분명하고 같이 키우는 다른 냥이에 비해
스마트한 고양이라는건 알았지만요. ㅋㅋ
남편 차가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면 인터폰에 알림 소리가 삑삑 나요.
그럼 1-2분쯤 있다 안방에 있던 냥이가 현관 앞으로 남편 마중을 나가요.
소리에 반응하는건 그렇다쳐도 남편이 주차하고 올라오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마중을 나간다는게 넘 신기한데 다른집 고양이들도 이 정도는 하나요?
또다른 놈 하나는 전~혀 그런 기질이 없어서 이 녀석 볼 때마다 신기해요.
1. 헐
'11.6.3 11:23 PM (124.195.xxx.67)진짜 천재인듯 ㅎㅎㅎㅎㅎ
에구,너무 귀엽네요
저도 올해 고3 아들놈이 무사히 대학 가면
내년에는 사귄 길냥이에게 같이 살자고 청해보려구요2. ㅎㅎ
'11.6.3 11:25 PM (68.36.xxx.211)사람 지능도 각각인데 냥이라고 다 같겠슴까.
천재적인 냥이 맞습니다. ㅎㅎ
너무 예쁩니다.^^3. ㅇ
'11.6.3 11:28 PM (125.186.xxx.123)정말 천재 맞네요.울집 냥이는 절대 그런적 없어요...부럽네요`~
4. 헐...
'11.6.3 11:29 PM (211.204.xxx.86)울집 개님은 바보인듯....ㅠㅠ
5. 헐
'11.6.3 11:32 PM (124.195.xxx.67)윗님 때문에 뒤집어졌네요
헐님댁 개님은
바보가 아니라 단지 과묵한 성품이 아닐까요6. 천재
'11.6.3 11:40 PM (219.250.xxx.176)울집에도 천재냥이에요.
일단 초인종을 누르면 도망갔다가 여자면 나오고,남자면 숨는데,
신랑은 귀신같이 알고 마중나갑니다.올라올때 계단에서 나는 발자국소리를 들어요.
그리고...간식줄때...앉아하면 바로 앉습니다.
진짜입니다.;;;7. 1111
'11.6.3 11:53 PM (112.169.xxx.203)상상만 해도 너무 귀여워요.
윗님 야옹님도 오나전 천재네요. ㅋㅋㅋ8. 천재님
'11.6.3 11:57 PM (119.70.xxx.218)어머머... 울집 냥이도 그래요~ 여자면 꼬리 살랑살랑 흔들면서 나오고 남자면 코빼기도 안보여요. 어디서 숨어서 바들바들 떨고 있어요
9. 미투
'11.6.4 12:19 AM (59.10.xxx.172)우리 집 양이도 그래요 차 소리 나면 옷장 속에 처박혀 자다가도
얼릉 현관에 나와 있어요
그리고 우리 식구 다리에 자기 몸을 슥~비비면서 반갑다고 인사해요
턱시도 냥이인데 진짜 똑똑해요
방문 닫아놔도 점프해서 손잡이를 앞발로 돌려서 열 정도라니까요10. ㅎㅎ
'11.6.4 12:45 AM (109.130.xxx.228)울 냥이는 밖에 나가서 놀다가도 제가 부엌에 들어와서 저녁을 한다~ 하면
언제 알고 문을 박박 긁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제가 집에 돌아오면, 문 앞에서 제 차를 맞아주는 것도 저희 집 개가 아닌
저희 집 6살 된 고양이 군이죠 ~11. ㅎㅎ
'11.6.4 1:09 AM (211.44.xxx.91)옆집 고양이가 아까 울더라구요...왜 우나 내다봤더니 할머니께서 대문을 잠그셨다는...
왜 체크안하고 문을 잠그셨는지 밤마실 다녀온 냥이가 대문앞에서 울고 있는데 말이죠..^^
담타고 넘어가면 될것을...12. ...
'11.6.4 1:44 AM (112.152.xxx.146)시간 계산까지는 모르겠지만서두...
울집 고냥이도 식구들이 엘리베이터 내릴 때부터 알아서 현관에 가 있습니다.
옆집 사람들이 올 때는 귀신같이 알고 안 갑니다 ㅎㅎ
미닫이식 문은 다 열고 드나들고요(이건 정말 현장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음), 그래서 베란다 문도 열어요!
닫을 줄을 몰라서 탈이긴 합니다만...
옷장 문도 열 줄 압니다. 열고 들어가서 앉아서 자고 있어요-_-;;;
그래서 우리집은 모양 빠지게 옷장마다 전부 줄을 동여매 놨어요. 못 열게.
엄마가 너무 싫어하셔서...
밥 주는 거, 간식 주는 거 다 알고
데워 주는 거 줄 때는 전자렌지 밑에 가서 앉아 있습니다. 냥냥거리면서 ㅎㅎ
이불 깔라고 호통칠 줄도 압니다. 이불을 깔아 드리지 않으면 안 자요-_-
고양이는 도도하다지만... 이리 와, 저리 가, 너 미워, 나가자, 이런 말 다 알아들어요^^
아니, 멍멍이처럼 산책을 시키는 것도 아닌데 나가자는 말을 어떻게 알아들을까요?
방문 닫아 두려고 하거나 혼자 있고 싶을 때, 나가자~ 하면서 내보내거든요...
한 가지 더!
제가 반신욕을 하면 그 덮개 위에 올라오고 싶어서 안달을 하는데
욕실 문을 닫아 놓으면 밖에서 문을 열라고 난리가 나요.
가끔 습기 빠지라고 살짝 닫아 두면 손으로, 아니 앞발로 밀고 들어오는데 ㅋㅋ
안돼, 여기 오면 안돼, 하면, 신통하게 알아듣고 원망스러운 눈으로 저를 보다가
싹! 돌아서서 나갑니다. 근데 그 때 마치 원망하는 것처럼
흐응! 이런 소리를 내요. ㅋㅋㅋㅋ 아... 신통한 것.
저는 가끔 이 놈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그럽니다. 고양이는 요물이라더니~ ㅎㅎㅎ
그 녀석 지금은 제 다리 베고 자고 있군요.
동물들 얘기는 아무리 들어도 재미있어요. 모두모두 건강하거라... ㅎㅎㅎㅎ13. 우리집은요
'11.6.4 4:08 AM (82.2.xxx.199)울 집 냥이는 집에 신랑 올 시간 됐는데 안오면 안절부절, 나한테 와서 야옹대구요.
우리들 나갔다 집에 도착할 때 차 멈추는 소리 들리면 바로 창문으로 뛰어 올라가 창문틀에서 왔다갔다 쳐다 보고 있어요.
밥먹자 하면 딴 짓 하다가도 막 뛰어 오구요. 참치 가끔 줄 때도 자기 먹을 참치 뜯는거 아니면 오지도 않아요, 고양이 주는 참치는 오프너로 열어야 하는거고, 제가 먹는 참치는 원터치거든요 ㅎㅎ
그리고 저 화장실 가는 소리 들리면 자다가도 뛰어 와서 같이 화장실에 들어 오거나, 아님 볼일 끝날 때까지 화장실 바로 앞에서 기다려요.
아침엔 대부분 신랑이 먼저 일어 나는데, 저 아직도 안일어 나고 있으면 얼렁 일어나라고 일어날 때까지 야옹대요 ㅜ.ㅜ 그렇게 일어나면 저 화장실까지 데려다 줘서 애교부리구요 ㅎㅎㅎㅎㅎ14. 우리애들
'11.6.4 6:57 AM (110.47.xxx.48)우리 애들도 천재.
다세대 사는데 이층 올라가는 계단에 오르내리는 사람들 다 달라도 저 들어오는 거 귀신같이 알고
현관 앞에 나와 온 몸으로 환영하고,
아침에 일어날 시간 알람 맞출 필요도 없이 시간 됐는데 저 안 일어나면 냥냥 웁니다, 얼른 일어나 출근 준비하고 지들 밥값 벌어오라고~ㅋ
항상 팔 베개 하고 자게 해 달라고 하는데 저 아프면 절대 제 팔 안 베고 머리맡에 쪼그리고 앉아 간병합니다 .
고기고 생선이고 먹어도 지들 밥 아닌 거 알고 절대 달라고 안 하지만,
지들 육포 봉지 바스락만 하면 눈썹 휘날리며 뛰어 옵니다.
방문 일자형 고리인데 뛰어올라 그거 체중으로 눌러 열 줄도 압니다.
등등 우리 애는 천재예요~ 할 일이 부지기수라능^^
고양이는 그런 존잰 거 같아요.
이렇게 반려인을 행복감에 쩔어 눈멀게 하는 존재^^15. ㅎㅎㅎ
'11.6.4 7:47 AM (98.166.xxx.172)우리냥이만 천재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천재냥이들이 많군요.
제가 나가면 제 방문 앞 층계에 앉아서 저만 기다린답니다.
나갔다 들어오면 반갑게 맞아주고요,
잘 때는 꼭 제 옆에서만 잡니다.
간단한 말도 잘 알아듣습니다.
제가 어디 나갈 때는 꼭 말해주고 나갑니다.
어디를 가며 언제 들어올 거라고,,,,
삶의 큰 행복이예요. ^^16. ..
'11.6.4 2:52 PM (175.124.xxx.153)울 냥이도 발걸음 소리로 기막히게 마중나와있는데
제 걸음과 제 남편의 걸음에는 마중을 안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