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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만큼 시청자의 마음이 갈리는 드라마도 드물듯해요..

반짝반짝빛나는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1-04-23 23:04:14
보통 드라마보면 그래도 절대 선악은 아니여도

어느정도 선인쪽이 있으면 악인쪽이 있잖아요.

적어도 얄미운 쪽이라도.

근데 반짝반짝은 받아들이는 시청자에 따라 완전 달라지는것같아요..

누구는 금란이와 박정수에게 공감대를 보이고..

또 다른 누구는 정원이에게 공감대를 보내고.

저도 보면서 다 안타깝긴하지만

친엄마에게도 사랑받고 아직은 길러준 엄마도 금란이를 더 애뜻해하는것같고..

그래서 낙동강 오리알된 정원이를 좀 더 응원하고 있거든요.

다른분들은 고두심이 정원이때문에 금란이를 또 희생시키려하는것처럼 보신것같은데

전 여전히 고두심이 금란이 더 위하는것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금란이가 본인때문에 힘들어질까봐 밀어내는것같이 보였구요.

암튼 여기에서 누가 나쁘고 착하고 하겠어요?

나쁜놈은 병원이죠 ㅠ.ㅠ

관리 좀 잘하지~

IP : 118.220.xxx.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4.23 11:06 PM (118.32.xxx.173)

    관리좀 잘하지 ㅋㅋㅋㅋㅋㅋ그러면 드라마가 안되요 ㅋㅋ
    정말 주말만 되면 설전이 ㅋㅋㅋ
    전 금란이 언니 태란이 (이아현) 아 ~~~~~~주 꼴보기 싫어 죽겠어요
    오늘 하는짓 보면서 뭐 저딴게 다 있나 싶더라고요 ㅋ

  • 2. ㅋㅋㅋ
    '11.4.23 11:07 PM (180.64.xxx.147)

    태란이가 착하면 드라마가 안되요...
    입 안에서 영어단어 굴릴 때 면도칼 굴렸다고 할 때 완전 웃겼어요.

  • 3. 반짝반짝빛나는
    '11.4.23 11:10 PM (118.220.xxx.76)

    고두심네는 하나같이 밉상이예요.
    태란이 그래도 남편하나는 잘 만났더군요.

  • 4. vlqn
    '11.4.23 11:14 PM (180.71.xxx.121)

    전 둘다 참 이해도 가고...안타깝고...그래요...
    둘다 행복해졌음 하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정원이한테 마음이 더 가는건 왜인지....ㅎ

  • 5.
    '11.4.23 11:19 PM (124.55.xxx.133)

    전 금란역맡은 탤런트가 너무 밉상스러워 그런지 정원이에게 마음이 가네요..
    줄거리를 떠나서 정원이는 밝고 명랑한 스탈...편집장과 잘되었으면 하네요...금란이는 뭔가 칙칙하고 얄밉고 그러니,,,돈좋아하는 아이니 속물스런 엄마가 구해주는 부잣집 속물 남자 만나 잘 살면 되겠네요...돈돈 하면서

  • 6. ㅇㅇ
    '11.4.23 11:33 PM (58.227.xxx.121)

    제가 제일 신기하게 생각하는건
    드라마 보면서 악역으로 그려진 사람가지고 왜 그사람을 악역으로 몰아가냐고 작가를 탓하는경우는 별로 없는것 같은데
    근데 유독 반짝반짝은 금란이를 나쁘게 그린다고 그걸 뭐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참 신기하다 싶어요.
    보통은 악역에게 감정이입 잘 안하는거 같은데 금란이에 대해서는 감정이입 하는 분들 많은거 같고요.
    악역이지만 불쌍하게 여겨질만한 요소가 많아서일까요?

  • 7. ...
    '11.4.23 11:45 PM (175.120.xxx.100)

    드라마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작가가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건지 아니면 심리묘사에 실패한 건지, 인물들의 심리를 공감하기가 힘들더군요.
    극의 얼개만 대충 맞춘 것 같고,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부족해보입니다.
    등장인물과 인물들간의 관계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지다 보니 이런 저런 논란이 좀 덧없게 느껴지더군요. 초반에는 흥미롭게 보다가 요즘 좀 시들해졌습니다.

  • 8. 초반 금란캐릭이
    '11.4.23 11:49 PM (119.149.xxx.39)

    꽤 촘촘하게 그려졌거든요.
    동갑에 생일까지 같은 정태우 맞선녀 김현주 보면서
    똑같은 나인데, 난 햇볕도 안드는 지하서점에서 10년넘게 시들어가고
    그 앤 반짝반짝 빛이 나고.

    그리고 김현주보다야 금란이같은 캐릭터가 주변에 훨씬 더 흔하기도 하구요.
    꼭 고졸에 어쩌구가 아니라
    그닥 좋지 않은 집안 형편에 맘껏 피어보지도 못하고 꺽인 꽃들이 다 내 맘 같으니까요.

  • 9. ..
    '11.4.23 11:51 PM (116.39.xxx.119)

    저도 이유리에게 정이 안 가서인지 정원이에게 마음이 가요
    금란이도 금란이 엄마도 너무나 속물스럽고 남편 건강한데도 자꾸 유산유산거리는거 정말 싫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어쩜 이렇게 양쪽으로 극명하게 나뉠수 있는지 신기한 드라마예요
    제가 밝고 긍정적인(제가 소극적인 사람이라 그런지)사람을 좋아해서인지 정원이가 이쁘네요

  • 10. 작가 승!
    '11.4.24 10:43 AM (122.37.xxx.211)

    금란이한테 감정이입 많은걸 보면 그 만큼 두 주인공 연기도 잘하고 대본도 좋아 그런거 아닐까요?
    ㅁㅁ 님 말 공감..
    지금 금란이를 자아성찰한 주인공 만들면 길고 긴 드라마 어찌 그려가나요..
    결국 정원이처럼 금란이도 후반부에 가면 빛나게 되는 거잖아요...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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