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직장에 지나치게 친하게 지내는 남녀가 있다.
입사동기생이라고 하면서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 눈엔 연인보다 더 진한 연인사이같은것이다.
청춘남녀가 그렇다면 다행이게
남자는 유부남 여자는 아가씨다.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유부남인데
아기까지 있다.
가관인게
자기 와이프도 직장 다니는데 직장나가면서 아기에다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 힘든와중에도 남편 먹여보겠다고 김밥을 아주 정성스럽게 싸주었더라
그런데....
이 아가씨가 점심 안싸가지고 왔다고 하니
그 김밥을 선뜻 내주는게 아닌가
다 먹고 난뒤 그 아가씨 하는말
호호 싸는 사람 따로있고
먹는 사람 따로 있네
입을 때려주고 싶었다.
아침에 출근할때도 가끔 전화해서 자기집앞에 와 태워가라고 한단다.
아무리 입사동기고 아무사이도 아니라지만
남녀가 유별난데 저러다 어느날 갑자기 전기통해서
일나는거 아니냐고 다들 걱정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오늘도 저 오피스 와이프는
장난걸기에 바쁘고 남자는 그 장난 받아주기에 바쁘다.
그 와이프가 알면 얼마나 슬플까
남편한테도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잘한다는데
회사서 저 꼬라지보면 참으로 기가막힐것 같다.
그래서 남편은 남의편이라고 남편이라고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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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와이프
기가막혀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11-06-03 20:43:06
IP : 175.208.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거지같다
'11.6.3 8:52 PM (118.216.xxx.31)호호 싸는 사람 따로있고
먹는 사람 따로 있네
입을 때려주고 싶었다.
나도 때려주고 싶다.2. ㅆ ㅏ ㅇ
'11.6.3 9:00 PM (112.161.xxx.209)전 그 입을 찢어 주고 싶네요 ㅡ,.ㅡ
3. 진짜
'11.6.3 9:01 PM (175.206.xxx.168)입을 찢어 주고 싶네요.
저희 남편 사무실에 여직원 없는 게 지금 좀 안도가 되네요.;;;4. 6월
'11.6.3 9:03 PM (211.237.xxx.51)에잇 망할것들..
저것들도 아슬아슬하니 더 재밌어서 저러겠죠..
예전 저 다니던 직장에도 저런것들 한쌍 있었는데
나중에 퇴사하고 어느날 모텔에서 나오는 그 둘을 봤습죠.
하필 내 차를 받는 바람에
그 두마리가 모텔에서 차 타고 나오다가 걍 지나가고 있는 내 차를 받았는데
그 차 안에서 나오는 인간들이 그 벌레같은 두마리더군요
남자는 예순 넘었고 여자는 50 넘었고
참 가관이였어요 서로 먼 말도 못하고.. ㅋ
다시 생각하니 기가 차네요5. 저런것들...
'11.6.3 9:04 PM (175.112.xxx.162)보면... 내 속이 다 뒤집혀요.
적당히 하면 누가 뭐랍니까...참내...
그럴려면 둘이 아주 살지...6. 나도
'11.6.3 9:33 PM (218.232.xxx.245)그 입을 찢어주고 싶다 3333333333
7. ..
'11.6.3 10:01 PM (114.200.xxx.81)입을 때려주고 싶었다. <- 공감 200%.
8. 나도
'11.6.4 1:09 PM (125.185.xxx.61)쳐주고싶다.그ㄴ이나 그ㄴ이나 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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