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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친정.... 마음의 짐
1. .
'11.6.3 3:05 PM (211.196.xxx.39)나ㅁ편이나 원글님 회사가 크게 어려워져서 월급이 거의 안 나온다고 거짓말 하시고 친정에 보내는 돈을 0 상태로 만드세요.
부모님들이 원글님네를 화수분으로 아시는데요
앞으로 20년 정도 계속 그렇게 지내실 자신이 있으시면 지금처럼 하시고
원글님 부부의 인생과 노후를 준비할 생각 이 있으시면
경제적인 부분을 다시 설계 하세요.2. 죄송한데
'11.6.3 3:13 PM (125.188.xxx.4)님부터 살고 봐야죠.언니분은 정말 딱하네요.
3. ..
'11.6.3 3:14 PM (110.68.xxx.75)친정이든 시댁이든 대책없이 사시면서 큰소리나 치시다가 돈문제 터지면 , 나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한줄 아냐, 말하는데... 속으로 나도 맘 고생만 하고싶다고 말합니다 . 돈 걱정은 자식들이 하는데,가난한 형제사 있으면 야속하더라고요.저희는 시동생이 그래요. 시부모는 노후준비는 커녕 60세부터 저희가 같이 살면서 의료비 행활비 용돈드리는데, 시골에 짐 얻어달라기나하고 하나뿐인 시동생 능력없이 저희한테 부모님 밀어넣고 나몰라라 하거든요. 원글님 맘고생 심하시겠어요
4. --
'11.6.3 3:17 PM (203.232.xxx.3)언니는 언니 인생 사는 거고
님은 님 인생 사셔야죠.
언니보다 님이 더 딱해요.
아버지에 대한 부양은,,,정말 아버지가 아무것도 없을 때 하시면 되니
어느 정도 아버님이 건강이 허락하신 동안은 그렇게 퍼주지 마세요.
님 남편 입장도 딱하네요. 벌어서 사지육신 멀쩡한 장인어른에게 퍼 주다니..5. ㄴㅁ
'11.6.3 3:40 PM (115.126.xxx.146)딱하게 생각하실 거 없어요
등떠민 것도 아니고 언니가 택한 인생이니
제3자가 안됐네 어쩌네 하는 것도 쓸데없는 간섭아닐까요
님이나 아버님이나 언니나 각자
자신의 삶에 충실하는게 -기대지도 말고 기대하게 만들지도 말고-6. 아버지에게
'11.6.3 3:45 PM (211.186.xxx.211)더 이상의 경제적 지원을 하지 마세요
해줄거라는 기대 조차도 갖지 말게 하셔야 합니다
상대에게 어떤 기대를 주는 것도
때론 그 사람을 망치는 길이기도 합니다
냉정하게 생각되겟지만
나 부터 살고 봐야합니다7. .
'11.6.3 5:06 PM (211.196.xxx.39)그런데 원글님도 일반적인 사고의 분은 아닌듯 해요.
형부와 언니 시어머니를 묘사하는데
<형부라는 자는 남자로서 자존심도 없는 듯… 정말 이런 말 하고 싶지 않은데, 애비 없이 본데 없이 자라서
그런지 사고방식이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게다가 시어머니는 60도 안 된 분이 문맹이래요…. 어찌나 거칠고 무식하고 충동적인지….> 라고 하시는데
상당히 교만해 보이십니다.
원글님은 남편분과 갑자기 실직해서 수중에 돈이 한 푼도 없으면 얼마나 인간의 존엄을 지킬 자신이 있으세요?
아직 젊으니 모든게 만만해 보이시는지....
친정에 돈 드리는 만큼 교만함이 같이 커진 것은 아닌지요?8. .
'11.6.3 5:18 PM (119.161.xxx.116)언니 남편과 시어머님을 욕하지만 원글님 아버지도 뭐 그닥..
가난한 친정이 짐 된다고 하시면서 화살은 엉뚱한데로 돌리시는거 같아요.9. 휴~
'11.6.3 7:29 PM (218.53.xxx.28)글 쓰면서 온갖 사연 구구절절 늘어놓을 수 없죠. 그럴만 하니깐 그렇게 묘사하는 겁니다.
혼자 힘들게 키워주신 어머니한테 효도하기는 커녕 제 앞가림 할 나이 되어서도 그러지를 못하고
이제는 아내한테 부담지우고 있고, 그런 부담 지고 있는 며느리 함부로 대하는 시어머니인데
어떻게 좋게 보겠어요?
아버지 일찍 돌아가신 게 본인 잘못은 아니지만 그런 소리 안 들으려면 남들보다 더 처신 잘 하려고 애를 써야 하는데... 정말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 저런가부다... 싶은 생각이 자주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