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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변한 시모

딸그마니 조회수 : 2,840
작성일 : 2011-04-23 16:57:34
시어머님께서 구정에 오셔서 아이들이 있는곳에서 사천만원을  3월 5일에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시더니 3월22일에 갑자기 오셔서는 너희들에게 돈을 못주신다고,통보를 하시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그돈을 주시면 빚도 갚고 다른 일도 해보고 싶어서 계약도 했거든요. 지금에 와서 계약금도 날리고 빚도 못갚고 돈달라고 말로 하면 통하지도 않고 해서 편지로 우리 사정 얘기를 해봐도 들은척도 안하시네요.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면 모친께 돈을 받을 수 있을까요?
IP : 118.47.xxx.1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3 5:01 PM (116.37.xxx.204)

    원글님네서 시어머니께 빌려드렸던 돈인가요?

  • 2. --
    '11.4.23 5:02 PM (220.72.xxx.108)

    변한 마음이 무엇때문인지 헤아려보세요.
    어머님이 왜 돈을 주신다고한것인가요?
    그에 맞는 용도에 쓰기를 바란것인지 먼저 살펴보세요..

  • 3. 딸그마니
    '11.4.23 5:10 PM (118.47.xxx.156)

    구정때 오셔서 큰아이가 대학도 입학하니까 주시는 줄 알았어요.그런데 입학축하금 십원한푼도 안주시고 지금껏 연락이 없으셔요.

  • 4. ...
    '11.4.23 5:14 PM (116.37.xxx.179)

    큰아이 대학 입학금으로 주시는줄 알았어요.

    입학금으로
    돈을 받기도 전에
    님께서 빚갑고 다른 일에 쓸 생각으로 계약까지 했다니까 그러신가 하고 잠시 생각을...

  • 5. .
    '11.4.23 5:15 PM (116.37.xxx.204)

    에고 그럼 힘들죠.
    빚도 아니고 못 받죠.
    물론 주겠다고 하고 안 주는 건 그 어른 잘한 일 아니나
    어쨌든 내 놓으라고 할 수는 없지요.

    그리고 제가 살아보니 대체로
    베푸는 사람은 말없이 행동으로 합니다.
    남들앞에서 이러이러하겠다 소리 많은 분들은
    행동이 잘 안 따르던데요.

  • 6. ..
    '11.4.23 5:17 PM (175.113.xxx.242)

    말이 앞선 분에게서는 아무것도 못받아요.
    애들 앞에서는 체면 차리고 싶었지만 실제는 줄 마음이 없다 입니다.
    시모에게 뭐 받으실 생각 애초에 접는게 좋을 듯

  • 7. .
    '11.4.23 5:29 PM (125.139.xxx.209)

    울 시모랑 똑같네요
    우리 차가 길에서 서자 놀라서 2천 줄테니 빨리 차부터 바꾸라고 달달 볶으시더이다
    계약부터 하라고 야단치셔서 중형차 계약하고(어차피 몇달후에 바꾸려던 계획있었어요)
    계약했다고 해도 들은척만척~ 결국 할부까지 안고 샀어요
    남의 손에 있는 돈은 들어와야 들어온 것이구요
    미리 설레발 치는 인간들은 마음도 같이 설레발을 칩니다

  • 8. ..........
    '11.4.23 5:33 PM (1.245.xxx.116)

    베푸는 사람은 말없이 행동으로 합니다.222222

    받기힘드실것 같네요
    맘을 비우세요

  • 9. ..
    '11.4.23 5:48 PM (221.146.xxx.230)

    어머님도 그렇지만 저는 원글님이 더 이해 안되네요
    계약을 하건 뭘해보려고 하건
    일단 돈을 받고나서 할일이죠
    시어머님이 빌린돈도 아닌데 주신다고 말만한 상황에서
    무슨 계약을 하고 님이 좀 경솔하셨네요
    지금이라도 기대를 접으셔야 할것같아요

  • 10. 저도
    '11.4.23 5:54 PM (182.209.xxx.72)

    차도 그렇고 집도 그렇고 ..

  • 11.
    '11.4.23 5:56 PM (180.65.xxx.14)

    원글의 가정상황이 특이하신 것인가요? 시모께서 돈을 주셔야만하는 정당성이 성립되는지..
    주신다고했다가 거두시면 당연히 속은 상하겠지만..
    입학축의금으로 쳐도..액수가 너무 크고..
    축의금이야..주면 감사하고 안주셔도 받아낼수는 없는 명목인데요..에효..
    어떤 뒷 사정이 있으신겐가요...

  • 12. 이해안됨
    '11.4.23 6:22 PM (114.206.xxx.204)

    애들있는곳에서 약속했다고 꼭 주실줄 알았나봐요?
    그냥 빈말이었나보죠,.

    노인네들 그냥 하는말일수도 충분히 있어요.
    그때그때 맘따라 달라지는거죠.
    400준다는것도 아니고 돈4천 준다는건데 확인도 안해보고 덜컹 계약부터 쳤다는게 넘 말도 안되요.
    전화한통 안해보고 말한마디 다시 안물어보고 어떻게 그렇게 할수가있나요?

  • 13. ㅡㅡ
    '11.4.23 7:03 PM (121.182.xxx.175)

    그냥 별 이유도 없이 시어머니가 사천만원씩 주기도 하나요?
    참.. 남의 나라 일 같네요.

  • 14. .
    '11.4.23 7:17 PM (58.230.xxx.215)

    준다고 하여도 내가 빌려준 것도 아니고,
    받은 것도 아니고 말 한마디로 꿈 나래 펴신 님이 가여워요.

    그래도 계약금도 날리고
    빚도 못갚고
    돈달라고 말로 하면 통하지도 않고 해서
    편지로 우리 사정 얘기를 해봐도............

    꿈은 꿀 수 있는 데,
    계약금까지 거시고, 말로 하시고, 편지까지...
    그것도 시어머니....
    여튼 원글님도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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