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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동 살인사건 보셨나요? ㄷㄷ
세상에나 어제 오후 6시 10분경이라고 하네요
그 환한 시각에 말이죠
구의동 먹자골목에서 한 30대 여성 유모씨(32세)가 4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고 하네요
세상에 어찌 이런일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목격자들이 그 40대가 유씨 등을 칼로 찌르고 골목길 쪽으로 달아났다고 하는데...
아..구의동이면 우리집에서도 그닥 멀지 않거든요 ㄷㄷㄷ 게다가 유명한 먹자골목???
사람들이 찔린곳을 막 눌렀는대도 피가 안멈춰서 응급실 급하게 갔는데 과다출혈로 결국 사망했대요
세상에 이 무슨 이렇게 경악스러운 일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버젓이 일어나나요
정말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ㅠㅠ
그 흉기에 찔린 유씨는 직장인이였다는데 아마 집으로 돌아가던 길 아니였을까요
그 가족들 얼마나 날벼락일지 ㅠㅠㅠㅠㅠ
세상이 진짜 너무 흉흉해요 오후 6시라니...ㅠㅠㅠㅠ
1. 1
'11.6.3 10:36 AM (218.152.xxx.206)제가 거기앞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자전거 타고 집에 가려는데(뒷골목으로 자전거 타고 다님)
사람들이 웅성웅성해서 가 봤더니 피가... 가득 고여 있었어요.
그때가 6시20분쯤 (사무실에서 15분에 나왔거든요)
누군가는 당하는 사건이였죠. 저도 피해자가 될 수 있었고요.
안타까워요.
오늘 출근하면서 멀리서 봤는데 거리는 깨끗해 있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더라고요.
아무일도 없는 듯이..2. 헉 218님
'11.6.3 10:46 AM (59.6.xxx.65)헉 윗님 거기 위치가 정확히 먹자골목 어디쯤 되나요?
동대부고 담벼락 골목길인가요? 화면사진보니 무슨 담벼락같은게 보여서..3. 1
'11.6.3 10:50 AM (218.152.xxx.206)아니에요. 그렇게 멀지 않아요. 구의역 뒷쪽 먹자골목 큰길 있잖아요.
그쪽이에요. 자세하게 쓰면 근처 식당들의 피해가 있을것 같아요.
식당들 많은 골목이에요.4. 무서워라...
'11.6.3 10:54 AM (211.176.xxx.112)제가 그 근처 여중나와서 그 길이 어딘지 알것 같아요. 세상에 환한 길거리에서...너무 무서워요...ㅠ.ㅠ
5. ㄷㄷ
'11.6.3 10:58 AM (59.6.xxx.65)헉 그렇군요 먹자골목 큰길 식당 많은쪽 옆으로 골목들이 있죠
그안에서 일어났군요 ㄷㄷㄷ 정말 거기 지나다니는 사람도 디게 많고 유동인구가
항시 있는곳인데..세상에 사람이 옆에 버젓이 지나다녀도 그렇게 칼로 찌르는군요
진짜 이거 어디 무서워서 길 다니겠어요 ㅠㅠㅠ 그분 젊으신 나이에 정말 어이없게 가셨는데
진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6. 1
'11.6.3 11:03 AM (218.152.xxx.206)휴.. .예. 제가 점심먹으러 낮에 돌아다니는 길이고요.
항상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길이에요.
그래서 더 알수가 없네요.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나는지..7. ssss
'11.6.3 11:10 AM (121.130.xxx.249)엥 진짜요? 왠미친놈들이 이리 많은지 저도 거기 어딘줄 알아요. 잘가지 않지만...1년에 두어번 가는데...진짜 썅놈새끼네 죽을려면 지 쓰레기같은 목숨이나 버리지 어디 한참 파릇파릇한 여자를....
8. 123
'11.6.3 11:12 AM (220.117.xxx.230)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21047
검색해보니 범인은 검거했네요.
아무죄없는 젊은 여자가 죽었는데 사유가 단순히 부인과 닮아서라니...정신이상자들 참 많아요9. ㄷㄷ
'11.6.3 11:24 AM (59.6.xxx.65)헉 바로 잡았군요!! 역시 요즘 온동네마다 CCTV가 얼마나 많은데 그 환한 시각에 그런 범죄 저질러놓고 지가 안잡힐줄 알았다면 큰 오산!! 가출한 부인 뒷모습과 닮아서 우발적 범행이요??
정말 골때리네요 정말 이런 잠재적 살인범죄자가 우리 주변엔 얼마나 많은걸까요 ㄷㄷ10. 헉
'11.6.3 11:57 AM (57.73.xxx.180)정말 남편이 부인 죽이는 남편이 있데요..
부인들 숨어사는 기관에 가면..남ㅍ녀이 죽이러 온다고 숨어서 벌벌떠는 여자들..
언젠가 죽기도 한다던데..
아가씨들~~
제발 돈만보지말고..
결혼 전에 남편감 잘 골라야 하고..
스토커 기질이나 사이코 패스 기질 보이면 깊어지기 전에 단칼에 돌아서세요..
그런 사람은 그 여자가 좋아서 그러는 게 아니라
내것이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정신과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상대가 바뀌면 똑같이 또 그런데요..
그런데 여자들은 날 너무 좋아해서 라고 착각하고...
같이 살다가 결국엔...ㅜㅜ 너무 무섭네요..11. 지하철
'11.6.3 2:57 PM (175.124.xxx.133)에서 스커트입은 아가씨가 앉아있는데. 웬 정신나간 사람이 발로 그 아가씨 종아리를 냅다 걷어차고 가는거예요.. 갑자기 그런거라서 그아가씨는 멍하니 한마디 못하고 다리를 감싸고 있고 , .. 제 옆에 앉아있던 남자분이 일어나서 모라하니까 옆칸으로 뛰어 가더라고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예요.. 사람이 양쪽으로 앉아있는 곳에서 그런 정신나간 행동을 ....12. 저도
'11.6.3 3:26 PM (218.155.xxx.54)살면서 아무 이유없는 테러 비슷한 일을 당한 적이 있네요
20대 때인데 명동 중앙극장 옆골목을 걸어가고 있는데
누가 갑자기 등을 쎄게 내리쳐서 악 ! 소리치며 돌아 봤더니
휴가 나온 군바리인듯 , 술에 잔뜩 취했더라구요
저랑 제 친구는 갑자기 당한 일에 황당하고 등도 너무 아픈데
어디선가 달려온 그넘 친구가 그넘을 데리고 가더군요
고무신 거꾸로 신은 여친과 제가 닮았던건지 그렇게 짐작이 가더라고요
그때 왜 당하고만 있었는지 .... 파출소에 신고해버릴껄13. ...
'11.6.3 4:16 PM (124.5.xxx.88)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길 가는데
스쳐 지나가던 사람이 느닷없이 칼로 쑤시면 태권도가 몇십단인 무술 고수라도 속절없이
그냥 당할 듯..
그런 미친 넘에게 안 걸리기만 바래야 할 것 같아요.14. 며칠 전
'11.6.3 4:40 PM (125.191.xxx.34)저도 지하철 역에서 서 있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나타나서 어깨로 팍 치고 가는 거에요;;
그 근처에 서 있는 제 친구 포함 네 명을 한 5초 안에;;;;;
처음엔 정말 어이없었는데
얼마나 실전에서 단련됐으면 그렇게 빨리 칠 수 있을까 하면서 웃었네요
괜히 성질내봤자 나만 손해고,,
싸이코같은 놈들이 성질 내고, 싸움을 유도하는 것 같아서요
저럴 땐 참는 게 상책인데,,,
진짜 갑자기 나와서 저러면 정말 속수무책이네요.
게다가 왜 칼은 갖고 다니는지..15. 일본
'11.6.3 6:05 PM (121.176.xxx.157)일본이 이런 일이 정말 많았대요.
장기불황 때문에.
한 10% 이상은 이렇게 정신이 이상한 남자들이라고.
한국이 일본처럼 되어가는것 같아요.
중고등학생 강력범죄 많은것도 비슷하고.16. 매일 불안
'11.6.3 6:16 PM (112.214.xxx.14)다른 나라 살다가 방학이여서 잠깐 나왔는데 애들 데리고 어디 가기가 무섭더라구요. 우리 나라에 넘 오고 싶었는데 82 통해서 이런 무서운 범죄들을 몇 번 보고 나니 정말 울나라가 무서워요. 지하철을 타도 늘 경계, 길거리를 가도 경계, 마트를 다녀도 경계...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17. 폭탄
'11.6.3 6:26 PM (183.96.xxx.185)저는 마트에서 가끔씩 폭탄터지는 동네서 살다왔는데...어딜가나 무섭네요...
18. 단이
'11.6.3 7:53 PM (210.216.xxx.10)http://ddk.sm.to 집에서하는 부업정보 있어요^^
하루 1~3시간 꾸준히 자료입력하시는 일이구요
만 20세이상 만 45세미만 타이핑만 할줄 알면
저처럼 컴맹이라도 지원가능 하네요^^19. ,,
'11.6.3 9:45 PM (115.136.xxx.132)이런 안타까운일에 ㅋㅋ거리는 댓글을 다는사람은 정말...잔인하네요
20. 윗님
'11.6.4 12:41 AM (211.209.xxx.3)음... 그 ㅋㅋ 거리사람 저구요.
눈에 거슬렸다니 삭제했습니다.
제가 돌아가신분을 지칭해서 ㅋㅋ 거린것도 아니고....
사건에 대해서 신나한것도 아니며,
단지 그남자가 괘심해서 제딴엔 그남자를 아내가 가출할만 하다고 비웃은건데
그게 신나보이셨나요?
누구한테 핀트를 꽂는지도 보셔야죠.
저 그렇게 님이 생각하신것처럼 잔인하지 않구요.
그런식으로 매도하시는게 오히려 좀 더 경솔하게 느껴진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누가 알면 제가 와서 폭소라도 하고 간줄 알겠어요.21. .
'11.6.4 8:23 AM (122.45.xxx.22)길도 맘대로 못 다니겠네요 길가는 아무도 못믿고 서로 불신하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