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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소액 기부 어디에 하시나요??

삼재끝났어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1-06-03 09:43:28
3년 어두운 터널을  지났어요~~^^

신랑이 벌어다주는 돈 보며 참 행복했었죠^^ 1년동안은....
제가 번돈만 써오다가 결혼하고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제 월급의 3배를 벌어오니
씀씀이도 막 커지더군요.....
덕분에 첫해에 빚도 많이 갚았어요.. (결혼할때 빚이 8천)

근데 신랑 회사가 외환 위기때 휘청 하더니 연봉이 내리막을 걷더군요....
보너스 삭감 , 각종 수당도 깎이고.....( 년간 1500~2000정도)
월급도 안오르고....
그 와중에 집에 도둑 들고 ㅠ.ㅠ

그래도 둘이 같이 벌고 아기도 아직 없고 살만은 했어요....
씀씀이가 커지니 줄이기 쉽지 않더군요...(제가 쇼핑을 넘 좋아해서 ㅋ~)
대신 빚을 많이 못갚았죠.... 수입은 줄었지만 지출은 줄지 않아서....

그나마 작년엔 미지급된 보너스가 연말에 한꺼번에 나왔지만 올초에 연봉 인상은 안되었는데~

엊그제 신랑한테 전화왔는데 용돈을 올려달라는거에요....^^
회사에서 급여 10% 인상해준다고 했다고.....
미지급되었던 올해분도 이번 급여에 다 소급해 준다고.....

결혼직후 신랑용돈 주 4만원 (술, 담배 안함, 기름값 따로, 교통비 따로, 약속있을경우는 카드사용함)
급여 삭감후 신랑이 본인 용돈 삭감하래요 그래서 주 3만원
급여 수준 정상화되고 대리 진급 해서 올해부턴 주 5만원
그런데 만원 더 올려달라고 신나서 전화했네요^^

예상밖의 일이라 너무 기뻤네요....오늘이 바로 신랑 월급날이에요^^ 앗싸!!!!!!!!

신랑 용돈도 조금 올려주고.....
그 전부터 맘에는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소액기부를 이달 부터 신랑과 저 각각 하려고 합니다...
소액이지만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쓰였으면 좋겠어요........
소액 기부 하시는 분이 계시면 좋은 후원 단체 소개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월드 비전 같은곳은 후원금이 소리 소문없이 사라진다고 하기도 하고
푼돈 이긴 하지만 제 돈으로 있는 사람들 배불리고 싶진 않아서요....
좋은곳 추천 부탁드립니다...(__)






IP : 113.60.xxx.16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빈좋아
    '11.6.3 9:48 AM (180.68.xxx.155)

    어머 저도에요~벌써 5년째 후원하고 있어요 액수는 너무 적어 부끄러운데;;
    하난 결식 아동이고요~하난 제 3국가 공동 우물 후원금액을 보내고 있어요...흙탕물 먹고 있는 아이들 사진 보고 울면서 그자리에서 후원 싸인한적이 있었어요~ㅜㅜ아 불쌍한 아이들...

    잘하시는거에요~이상하게 빡빡하던 여유 있던(월급은 그때보다 두배는 늘었는데)(후원한다는 생각에 그렇게 흐믓할수가 없어요..
    이 미천한 내가 누구에겐가 작은 도움이 될수 있겠구나..하고요..
    아이들 위주로 보내는거라 우리 아이들도 혹시 나중에 누구에겐가 도움을 받게 될 상황이 올지 모르자나요^^~
    서로 서로 이렇게 도우면서 사는게 행복한것 같아요~~~한계좌 더 늘리러 가야겠어요^^~

  • 2. 현빈좋아
    '11.6.3 9:50 AM (180.68.xxx.155)

    결식아동은 모르겠고 세계 공동우물인가??(책자가 안와요 제가 이사를 가는 바람에 주소를 그쪽 후원단체에다 알리지 않아서 ㅠㅠ)검색해보세요아 제가 검색해볼꼐요;;;여긴 정확하게 전달도 되고 후원자 이름이 아무리 적은 계좌라도 착자에 쫘악 나오더라고요^^~

  • 3. ㅠㅠㅠ
    '11.6.3 9:52 AM (165.246.xxx.142)

    전 소년소녀 가장이요. 야후보면 나누리라고 해서 매일 나와요.
    그거 읽고 있으면 너무 심란하다가도 그래도 안 할 수 없더군요.
    애들이 너무 불쌍해서요.
    거긴 모금액이랑 지출 내역이랑 그 돈으로 뭘 해줬는지 나오는데 괜찮더군요.

  • 4. 전..
    '11.6.3 9:54 AM (59.5.xxx.195)

    승가원이요..후원금을 깨끗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고 후원자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하는게 보이고, 실제로 거리가 가까워서 살짝 들러보기도했어요~ 애들이 밝아보여서 좋았습니다.

  • 5. 굿네이버스
    '11.6.3 9:55 AM (155.230.xxx.64)

    에 후원하고 있어요. 신문에 어려운 아이가 하루에 1끼도 제대로 못먹고 동생들 먹여 살리는 내용을 보고 홈피에 들어가 보니 소액기부도 가능하여 후원하고 있네요. 홈피에 들어가서 참고해 보세요.

  • 6. 굿네이버스
    '11.6.3 9:57 AM (118.216.xxx.167)

    랑 유니세프(에이즈)에 기부하고 있어요,,그래도 여기가 그나마 괜찮은거 같아서요

  • 7. ...
    '11.6.3 10:03 AM (221.155.xxx.88)

    전 세이브 더 칠드런에 해요.
    오래 전에 도심에서 지나가다가 가입한 뒤 그냥 쭉~ 합니다.
    남편 백수여서 100원이 아쉬울때도 했어요. 그런 식으로 빼기 시작하면 평생 기부 못할거 같아서요.
    생활이 조금만 더 안정되면 더 하고 싶어요.
    근데 여기는 괜찮은덴가요? 그걸 모르겠네요.

  • 8. JTS
    '11.6.3 10:04 AM (119.196.xxx.45)

    저는 법륜스님 때문에 관심을 갖었다가 여러 분야중 북한 어린이돕기에 애들 이름으로 보내고 있어요. 요즘 사회이슈에 관심이 많은 여배우 김여진씨가 이곳 활동을 돕고 있나보더군요.

  • 9. ....
    '11.6.3 10:06 AM (190.48.xxx.73)

    저는 굿네이버스와 노무현 재단이예요. 앞으로 수입이 늘면 유기견보호단체와 동물구조단체, 그리고 참여연대에 기부하고 싶어요.

  • 10. ...
    '11.6.3 10:19 AM (211.114.xxx.209)

    전 유기견보호단체에 후원하려구요~

  • 11. 보라색울렁증
    '11.6.3 10:20 AM (211.176.xxx.35)

    저는 컴패션.

  • 12. 저도
    '11.6.3 10:21 AM (118.46.xxx.133)

    JTS

  • 13. 저도
    '11.6.3 10:21 AM (121.166.xxx.70)

    저도 유기견.
    동물관련 협회..
    이유는 이쪽은 아직 너무 열악한거 같아서요..

  • 14. 유기견
    '11.6.3 10:21 AM (121.166.xxx.70)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자유연대

    이두군데 합니다.

  • 15. 저는
    '11.6.3 10:25 AM (121.161.xxx.102)

    희귀난치병연합회요.
    미혼시절 멋모르고 가입했는데
    결혼하고 애낳고 보니 잘했다 싶어요
    세상엔 희귀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네요
    1년에 한번씩 사용내역도 보내주네요

  • 16. ...
    '11.6.3 10:27 AM (116.37.xxx.10)

    종교단체 다섯군데 만원씩
    유기견 보호소 삼만원
    그리고 그때 그때 기사 같은거 보면 5만원정도
    한달에 고정적으로 나가는데 조금씩 늘리려고요

  • 17. 일단
    '11.6.3 10:43 AM (203.192.xxx.113)

    기분 좋으시겠어요~ 추카추카^^
    저는 요렇게 쪼금씩이나마 후원합니다.
    -월드비젼 ( 없애고 싶은데.. 아프리카 애가 눈에 밟혀서 계속 하고 있어요.. ㅠ)
    -동물자유연대
    -노무현재단
    -함께 일하는 재단 (여긴 서태지팬들이랑 단체로 같이..)
    해마다 하나씩 추가하려고요..

  • 18. 유기묘
    '11.6.3 10:57 AM (58.143.xxx.182)

    유기묘들에게도 관심 가져 주세요, 꾸벅~
    고양이가 뭐 때문인지 인기를 끌게 되면서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고 아울러 버려지는 아이들도 늘어났습니다.
    멀쩡한 아이도 버리는데 다리를 못 쓴다거나 몹쓸 병에 걸린 아이들은 더 잘 버려지지요.
    그렇게 버려진 고양이중에 뒷다리 못 쓰는 아이들 병원 치료비 많이 들어가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다음 카페 냥이네 들어가 보시면 후원란아이들이 있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매달 소액 후원해 주시면
    그 아이들이 생명을 잇는 소중한 재원이 될 거예요.
    꼬옥 부탁드립니다, 일단 다음카페 냥이네 들어가서 한 번 보아 주세요.

  • 19. 윗님
    '11.6.3 11:06 AM (203.192.xxx.113)

    저도 길냥이 출신 업동이 키우고 있어서 후원하고 싶은데~
    기왕이면 기부금으로 연말 정산 가능했음 하거든요..
    냥이네 카페 매달 소액 후원하면 거기도 되나요?

  • 20. 무크
    '11.6.3 11:24 AM (118.218.xxx.184)

    전 컴패션과 세이브 더 칠드런, 참여연대와 국제앰네스티(회원후원금으로만 운영되는 국제인권단체). 그리고 연탄은행 후원하고 있어요.
    세이브 더 칠드런은 종교색 없고요, 참여연대도 후원금으로만 운영되고 정부보조 거부했죠.
    좀 더 아껴서 후원 늘리려고 하는데 맘만 있고 힘드네요 ..ㅠ.ㅠ

  • 21. 저는
    '11.6.3 11:35 AM (123.214.xxx.114)

    정치가 올바로 되면 복지도 바로 된다는 신념으로 참여연대, 노무현재단과 지지하는 정당과 정치인, 그리고 길냥이에게 직접 밥을, 거리에서 마주치는 폐지 걷는 노인분들께 정중하게 식사 맛있는것 사잡수시라고 가끔씩등등을 열심히 합니다.책도 삽니다.

  • 22. 저도 JTS
    '11.6.3 11:57 AM (203.232.xxx.243)

    위에 JTS에 후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 달아요^^

  • 23. 배경음악의중요성
    '11.6.3 12:24 PM (112.150.xxx.92)

    세이브더 칠드런
    사랑밭

  • 24.
    '11.6.3 12:30 PM (180.69.xxx.54)

    세이브드칠더런에 3만원씩이요.

  • 25. 아해
    '11.6.3 1:22 PM (121.174.xxx.150)

    저는 사랑밭 과.. 유니세프요...

  • 26. ^^
    '11.6.3 1:42 PM (118.221.xxx.213)

    전 홀트복지회, 유니세프 , 굿 네이버스에 3만원씩 하고 있구요,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뜻을 받들어 세웠다는 [바보의 나눔]이라는 곳에도 소액기부하려고 생각중이에요~~

  • 27. ...
    '11.6.3 2:19 PM (14.59.xxx.132)

    저는 유니세프에 하고 있는데요.
    한 군데 정도 더 찾고 있는 중인데 원글님 덕분에 답글들 같이 참고 할께요.^^

  • 28. .
    '11.6.3 3:16 PM (125.139.xxx.209)

    전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성모꽃마을(암환자)과 가톨릭재단 두군데, 그리고 장애아 자립학교에 후원하고 있어요
    조만간 이태석 신부님 재단에 하고 싶어요

  • 29. 저희도
    '11.6.3 3:26 PM (180.69.xxx.134)

    굿 네이버스에서 아프리카에 아들 하나 두었구요, 카톨릭 수원교구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단체에 기부해요. 조금씩이지만 외식한 번 줄일때 마다 배가 불러지는거 같아요.

  • 30. ...
    '11.6.3 3:43 PM (125.177.xxx.148)

    굿 네이버스랑 국제 앰네스티에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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