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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뛰는 아이들 가만 두는 부모는 왜일까요?

왜 그럴까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1-06-02 22:32:43
1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내려오면서 계속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1층에 도착하면
엘리베이터에서 뛰면 위험하다고 얘기해주려고 했는데

뜻밖에 부모가 같이 있더군요;

부모가 있는데 제가 뛰지말라고 할 수도 없고
정말 놀랐네요.
심하게 뛰던데 부모랑 같이 있는 아이들이었다니.......



IP : 222.234.xxx.2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 10:36 PM (216.40.xxx.131)

    오히려 자기 애들이 공공장소에서 소란떨때 말리는 부모 찾기가 더 힘든 세상 아닌가요.
    그냥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거나, 마치 모르는 사람처럼 모른척 하거나 둘중 하나지, 그러면 안된다고 꾸중하거나 못하게 말리는 부모 거의 못봤어요.
    흔히 하는 말이., 밖에서 남 보는데서 애 말리면 애 기죽는다..고 하잖아요.
    에휴

  • 2. ,,
    '11.6.2 10:36 PM (59.19.xxx.19)

    근대 자기아이가 떠들고 하는건 떠든다고 생각이 안든답니다 그게 문제죠

  • 3. ..
    '11.6.2 10:46 PM (221.162.xxx.219)

    전 공공장소에서 남한테 피해를 주거나 규율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 엄하게 주의를 주는 엄마인데요..울 6살딸이..엘리베이터만 타면 쿵쿵 뜁니다...말릴 틈도 없이요..
    다른 분 피해도 피해거니와 위험하다고 따끔하게 해도..조금있다가 또 반복..ㅠ.ㅠ
    원래 그려려니 하고 내버려두는건 아니지만..애를 방치한다고 오해하는 분들도 있겠지요..눈살찌푸리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근데 말릴틈도 없이 그러는 아이들도 있네요..주변분들한테 미안하죠

  • 4. 정말요?
    '11.6.2 10:56 PM (124.28.xxx.182)

    =====================================
    전 공공장소에서 남한테 피해를 주거나 규율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 엄하게 주의를 주는 엄마인데요..울 6살딸이..엘리베이터만 타면 쿵쿵 뜁니다...말릴 틈도 없이요..
    다른 분 피해도 피해거니와 위험하다고 따끔하게 해도..조금있다가 또 반복..ㅠ.ㅠ
    원래 그려려니 하고 내버려두는건 아니지만..애를 방치한다고 오해하는 분들도 있겠지요..눈살찌푸리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근데 말릴틈도 없이 그러는 아이들도 있네요..주변분들한테 미안하죠
    =====================================

    윗님은, <엄하게 주의를 준다, 따끔하게 야단친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
    아이를 엄하고 따끔하게 관리하지 못 하고 계시고..
    그 결과 주변에 피해를 끼치고 계시네요.
    미안하다 말로만 하지 마시고, 자녀교육 확실히 시켜 주세요.

  • 5. ....
    '11.6.2 11:07 PM (110.10.xxx.176)

    엘리베이터에서 쿵쿵 뛰는 건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에요. 그건 때려서라도 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 행동입니다. 외국에서 엘리베이터 탔더니 아이가 쿵 뛰자 정말 아이 엄마가 쏜살같이 아이 따귀를 때리더군요. 좀 놀라긴 했지만 그럴만한 행동이란 생각을 했어요. 따귀를 때리는 건 좀 심하다 쳐도 바로 아이를 안아 들든가 행동을 해야지 좀있다 또 하고 좀있다 또 하고 말릴 새가 없다는 건 말도 안되는 변명이라고 생각해요.

  • 6. 휘~
    '11.6.2 11:14 PM (123.214.xxx.131)

    헛. 정말 반전이네요, 부모가 같이 있더라니... 에휴~

  • 7. 아..
    '11.6.2 11:16 PM (112.156.xxx.13)

    저도 얼마전 마트에서 초등생으로 보이는 남자 여자아이랑 그 엄마, 그리고 저 탔는데... 남자애는 엘리베이터 안의 손잡이라고 해야하나 그 위에 올라가 앉고 뛰어내리고 반복.. 한번 눈으로 째려줬는데 그엄마는 계속 애들이랑 웃고 떠들더라구요.. 어찌나 겁이 나던지..

  • 8. 헉...
    '11.6.2 11:16 PM (122.32.xxx.10)

    =====================================
    전 공공장소에서 남한테 피해를 주거나 규율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 엄하게 주의를 주는 엄마인데요..울 6살딸이..엘리베이터만 타면 쿵쿵 뜁니다...말릴 틈도 없이요..
    다른 분 피해도 피해거니와 위험하다고 따끔하게 해도..조금있다가 또 반복..ㅠ.ㅠ
    원래 그려려니 하고 내버려두는건 아니지만..애를 방치한다고 오해하는 분들도 있겠지요..눈살찌푸리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근데 말릴틈도 없이 그러는 아이들도 있네요..주변분들한테 미안하죠
    =====================================

    윗님은, <엄하게 주의를 준다, 따끔하게 야단친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
    아이를 엄하고 따끔하게 관리하지 못 하고 계시고..
    그 결과 주변에 피해를 끼치고 계시네요.
    미안하다 말로만 하지 마시고, 자녀교육 확실히 시켜 주세요. 222222222222

  • 9. ,,,
    '11.6.2 11:24 PM (216.40.xxx.131)

    그러다 엘리베이터 추락하면 다 사고 나는거에요.
    남의 생명, 건강을 위협하는 장난은 외국처럼 뺨을 때려서라도 말려야 돼요.
    본인 생명을 위협하는건 물론이잖아요.
    엘리베이터 버튼마나 누르는 장난도 짜증나지만 그런대로 참을만한데, 요즘 애들은 덩치도 큰데
    엘리베이터에서 뛰다가 추락이라고 하면..

  • 10. 아이
    '11.6.3 6:47 PM (203.232.xxx.3)

    따귀를 무조건 때리자는 말이 아니잖아요.
    그 정도로 강하게 제지할 정도로 위급한 사안임을 인지하고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절대 아이를 뛰지 못하게 잘 교육시켜 달라는 이야기죠.
    층간소음 문제도 똑같아요.
    아래층 사람들이 "묶어놓고 때려서라도 조용히 시켜달라"는 말을 할 정도면
    그 아이로 인해 얼마나 아래층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을까..그렇게 생각하셔야지
    그 말 곧이곧대로 해석하시면 어쩝니까.
    엄마와 아이사이의 건강한 애착을 지켜주면서도 남에게 민폐 안 끼치고 살 수 있게 키우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 11. 원글이
    '11.6.3 7:59 PM (222.234.xxx.207)

    아이에게 따끔하게 혼내지 않는다고 안정 애착되는 건 아니예요.
    오히려 결정적인 순간에 나약해지는 부모가 더 불안정 애착으로 키우는 경우는 있을 수 있겠죠. 애들 말리는게 말로만 쉬운 거면 공공장소에서 질서 잘 지키는 아이들은 뭔가요?

    그리고 6살이면 말귀 못 알아들을 나이도 아니네요.
    글에서부터 아이를 너무 감싸시네요.
    애착 관계를 중요시하는 분이 오히려 잘못된 교육을 하고 있는 걸 인지 못하고 계시고요.
    간섭과 비난이라며 끝까지 변명하시면서.......

    님 아이니까 어떻게 교육시키든 상관 없지만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로는 교육하시면 안되죠.

    님에게나 귀여운 아이죠, 다른 사람이 볼땐 눈살 찌푸려집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엘리베이터는 줄 몇 개로 운행되는 건데
    똑바로 인지시키시지 않으면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큰 피해를 입습니다.

    그리고 층간 소음 얘기하셨는데 가해자들은 그 심각성을 잘 못느낍니다.
    사랑하는 자녀기 때문에 자녀들이 내는 소음을 소음이라고 여기지 않죠.
    하지만 피해자 가족들에겐 소음 100%로 느껴집니다.

    엄마 눈에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키우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이런 위험한 사안에 그런 변명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 12. 자녀교육
    '11.6.4 1:00 AM (175.125.xxx.44)

    내아이 잘못으로 다른사람이 위험에 쳐했으면 따귀를 때려서라도 말려야 한다.
    네 솔직히 20%정도는 공감합니다. 제가 제경험과 생각이 있듯이 여러분의 주장도 그렇게 기인하기에 나만옳고 그대들은 틀렸다고 말하면 얘기가 안되겠지요.
    오해사항이 있어서 다시 글쓰는데 결정적으로 그 층간소음은 우리집으로 인한게 아니었고 우리 옆집에 뛰는 아이가 있어서인걸로 밝혀졌고요. 8-9시면 자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초저녁에 만난날 어제 11시에도 뛰었냐고 해서 우리가 아닌게 확인이 됐고 그날밤으로 윗층 올라와서 우리애 잘때 옆집에서 떠드는소리가 나서 알게됐어요. 우리아이는 가만앉아서 책읽기 좋아하는 얌전한 아이고 저도 발뒤꿈치 들고 걷고 살고 말도 조용조용히 하는 편이에요. 고맙게도 조용히 타이르고 잘못했을때 강한눈빛 한번 엄한목소리로 존댓말로 혼내면 알아듣는 아이로 자라줬구요. 6살이 되기까지 쭉 탈없어서.. 즉 제가 극단적인 경우에 아이를 말려야 하는 상황이 되어보지않아서 그렇게 생각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아이 엘리베이터에서 안뜁니다. 차에서도 반드시 카시트에 앉고 택시를 타도 안전벨트 하는 아이구요 인사도 잘하고 밝아요. 제눈에만 예쁜 제자식 자랑이 아니고 다른사람 보기에도 이쁘다고 칭찬받아요. 우리아이가 뛰는 아이라서 저런 댓글을 단게 아닌데 완전 이기적인 무개념부모라고 무척 공격하시니 좀 얼굴이 빨개지네요. 만약 그런경우를 만난다면 그래도 전 때리는게 너무했다는게 제 요지구요. 제가 글을 잘못쓴 것 같아요. 꽃으로도 때리지말라는 말 있죠? 그렇게 키웠더니 우리아이 참 이쁘게 잘 컸으니.. 아이에게 따귀를 올려붙이는 그 외국인엄마를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비정상은 아니겠지요. 그게 제 경험이라서요. 여러분도 여러가지 상황을 만나보세요. 생각이 처음이랑 달라지는일이 많아요. 저도 둘째가 위험한일을 자꾸하면 말로 안통하면 때리게 될날 올수도 있겠죠. 여러분 말씀대로 다른이에게 피해를 주는건.. 저 아이들 식당가면 숟가락통에 숟가락 함부로 만지고 휴지뽑고 그러는 것도 못하게 하고 웬만하면 포장해오거나 배달시켜요. 그러니 남에게 주는 피해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 아니고요.
    오히려 큰소리로 자주 혼내고 손찌검하여 키우는 주변이웃을 봤을때 그집아이도 폭력적인 경우가 있어서 안타까웠구요. 엄마한테 너무 주눅들어서 혼자할수있는일도 안하려들더라구요.
    원글님 쓰신 케이스의 그 엄마는 잘못한게 맞죠. 제가 만약 원글님처럼 기다리다가 그렇게 만났으면 우리아이에게 엘리베이터에서 뛰면 왜 위험한지 생각해보자고 얘기하며 탔을거예요. 아이가 없이 단독이었다면 뛰는소리가 여기까지 들렸다고 말해줬을거 같구요.
    여러분도 아이들 좋은 인격으로 잘 키우는 훌륭한 부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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