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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될줄이야....

둘째고민 조회수 : 714
작성일 : 2011-06-02 21:25:57
IP : 118.91.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 10:07 PM (220.116.xxx.10)

    전 외동으로 자란 아이보다는, 그 아이의 자녀가 안타까워요. 이모, 고모, 삼촌과 사촌이 하나도 없는 거 잖아요... ㅠ_ㅠ

  • 2.
    '11.6.2 10:25 PM (175.117.xxx.75)

    둘째를 낳고 고등학교대학교때쯤까지 키운 분보면...들어가는 돈에...후회많이하던데요

  • 3.
    '11.6.2 10:30 PM (175.196.xxx.107)

    저랑 같으셨네요. ㅎㅎㅎ

    다른 점이라면 첫째 조차 무계획 중 갑자기 생긴거 정도..?
    둘째도 사고였답니다. 그것도 한~~~~~~참 뒤, 늦둥이로--;;
    아예 다 접어버리고 첫애에게만 올인 하던 중, 그러다 슬 내 일로 돌아 가던 중... ㅎㅎㅎ--;;

    첫째도 출산 직후까지 정말 후회 많이 했어요.
    제 커리어에서 정말 중요한 시기에 임신이 됐었어서.
    근데 결혼 한 지도 몇년 지났지.. 남편이나 저나 나이도 있지..
    거기에 십여년을 붙어 지냈는데 처음으로 된 임신이었던지라.. ㅋㅋ

    차마 다른 길을 택할 수 없어서 낳았습니다만.. 첫 2년 정도는 저도 참 힘들었었네요.

    그러다 아이가 조금 커 가면서 정 들고 이쁜 짓 하고 그러니 정말 이쁘더라고요.
    그렇게 가정이 안정돼 가고 남편 직장도 안정돼 가고 슬 제 일로 다시 돌아 가려던 중....

    이게 웬 날벼락--;
    또또 사고사고.. 으허.. 조심한다고 했는데!! 테스터기에 두줄 표시 된 순간..!!
    욕실 문고리 잡고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정말 눈에 뵈는 게 없더라고요.
    남편한테 욕을 바가지로 쏟아 붓고.. (뭐.. 내 잘못도 있긴 했지만 걍 그 당시엔 남편 욕하고 싶었음;)
    오죽하면 남편이 당장 친정엄마께 전화해서 저 좀 달래 주라고 했었을까요. ㅋㅋ;;

    그 끔찍한 입덧, 임신, 출산... 정말 너무도 싫었었거든요.
    키우는 건 또 어떻고요. 다만 몇개월이라도 시켰던 모유수유.. 고생 무지 많이 했었고..
    산후조리 잘못해서였는지 몸이 아파 3년 여를 고생했었고..
    한창 잘 나가다 집에 있으니 우울증까지 걸릴 것 같았고...
    거기에 임신 전 몸매 절대 안 돌아가고.. 살은 몽땅 쪄서 빠질 생각도 안 하고
    체력은 더욱 저질이 되었으며... 꾸미는 것 좋아했는데 몇년간은 꿈도 못 꾸고....
    으하.. 이래저래 아주 죽을 맛이었었답니다.

    그래서 임신은 절대 네버 노노노! 둘째는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있었어요.

    암튼.. 그런데 둘째는 글쎄.. 허허허 첫째보다 몇배는 더 힘들더이다 ㅠ
    첫째도 입덧 심했어서 그것땜에 둘째 안 갖고프다 할 정도였건만,
    둘째는 입덧이 몇배는 더 심하고, 막달에도 더 힘들고, 살은 더 쪘고,
    출산마저... 첫애는 그래도 무통였건만 둘째는 걍 낳았었네요.--;;

    첫째는 순둥이가 따로 없었는데 둘째는 예민하기 짝이 없고 무쟈게 빽빽 울어대고
    좀만 지 맘에 안 들면 당장 괴성부터 질러대고
    큰 애도 우량아다 싶었는데, 둘째는 뭐... 성장그래프를 넘어 설 정도였답니다.
    한 예로, 백일때 10킬로가 넘었었으니 말 다 했죠--;;

    아무리 남아라지만.. 이건 덩치가... 으허... 공원 나가 보면 누워서 바둥거리는 넘 덩치가
    뛰어 다니는 애들 수준였으니--;

    그 뚱띵이를 안고 얼르고 아주... 잠도 잘 안자고 피를 말리더이다.
    애 잘 보기로 소문난(ㅎㅎ) 남편조차도 두손두발 다 들 정도로 둘째는 진짜 힘들었어요.

    근데.. 또... 뭐 키우다 보니 정 들고 귀엽고
    (솔직히 이목구비가 누나보다 낫고 피부도 너무 하얗고 보드랍고 머리칼이 갈색이라 이뻐요 ㅋㅋ)
    빽빽거리고 예민한 것이 호기심 충만하고 감정표현 다이내믹하단 쪽으로
    멋대로 미화해서 바라 봐지고 ㅎㅎ;

    말 참 많았는데요^^;
    요는, 자식이다 보니 이러나 저러나 이쁘더라.. 이거지요.
    딸딸만 찾던 남편도 아들이라 했을땐 좀 실망하더니만 왠걸요..
    아이가 막상 태어나 점점 자라니 이뻐 죽습니다. 덕택에 금슬도 더 나아졌고요.

    노후대책 말씀도 맞는데.. 뭐.. 그래도 생기면 얘도 우리 가족 하면서..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아야 해..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의지도 더 생기더군요. ㅋ

    그렇다 해서 꼭 낳으시라는 건 아니고요,
    낳으신다 해서 --님처럼 생각했던 저를 봐서도-- 크게 후회하시거나 그러진 않으실 거란 거에요.
    어쨌거나 내 자식이다 보니 어떤 식으로든 서로 맞춰지고 사랑하게 돼 있거든요..

    둘째 역시 첫째처럼 일정기간 (보통 몸이 힘들때 그렇게 생각하죠 ㅎ) 동안은 후회했었는데요,
    그래도 자식이니까.. 다 좋아지고 나아지더군요.

    남편분과 잘 상의하셔서 결정 보도록 하세요.
    내게 올 아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올 거라 생각해요..;;

  • 4. ,,,
    '11.6.2 10:49 PM (216.40.xxx.131)

    노후대책만 확실하시면 낳는것도 좋죠. 님처럼 고민하다가 대부분 낳더라구요.
    요즘은.. 자식이 노후대책이 아닌 세대다 보니, 나중에 아이들에게 기댈수 없잖아요.
    두분 먹고 사실거 있고, 맞벌이도 요즘 영아 전담 어린이집도 많고 하니..

    다만. 너무나 가난한데 아이들 많은 집은 애들이 고생하니 그 부분 잘 생각해 보시구요.

  • 5. 거울공주
    '11.6.3 12:11 AM (122.35.xxx.83)

    외동아이 외로운줄 모르더라는 ,, 그이유가 둘이되어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누가 그럽디다,,

  • 6. 마음은55
    '11.6.3 12:56 AM (112.150.xxx.4)

    하나보다는 둘이 좋고 둘보다는 셋이 좋고... 우리나라 형편에는 아이 키우는게 무슨 큰 짐덩어리를 어깨에 눌러 올리는것 같아서 고민이 좀 되지만.주판알도 튕기고,..ㅠ.,ㅠ. 만약 외국으로 나가실꺼라면 하나 정도 더 있어도 괜챦을 것 같아요,,,살아가면거 무조건..편들어주는 같은 편도 있고..예외도 있지만...가족이라는거....가장 큰 보물인데요..그게 크면 더 좋지않으까 싶네요..저도 수술로 아이 둘을 낳지않았더라면..셋째욕심내고 싶은 사람이거든요...그렇게 이쁘다네요~ㅎㅎ 넘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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