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2 공장이 후쿠시마에서 500키로 떨어져있다는데요

[괜찮을까요?]

면세점에서 에센스나 좀 사볼까 아무 생각없이
장바구니에 담고나서 생각해 보니 좀 찝찝하긴한데...500키로면
한국과 일본 사이의 거리인 1000키로의 절반 정도 수준이네요.
예전에 한병 썼을 때 너무 효과가 눈에 띄게 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쓰고 싶기는한데 님들은 어찌 보시는지 궁금해서요....

[^^]

그래서 저희 어머니는 저 사고 있자마자 대용량 2개 구입해 놓으셨어요. 다 쓰신 다음에는 다른 제품 쓰실 거라고 하네요. 회사는 어차피 미국 회사이니까, 다른데로 공장 이전하겠죠.. 모.. 그 전에는 안 씁니다.

[헉]

후쿠시마와 그렇게 가깝군요... 헉... 전 그 메이커 안 좋아해서 사질 않지만 저희 엄마가 거기 에센스인파데를 참 좋아하셔서, 그거 하나만 꼬박꼬박 사서 엄마에게 선물했었는데...
안 그래도 원전 터진 후 곧바로 파데 리필 두 개 사서 엄마 줬어요. 그거 다 쓰고나면 어쩔지... 걔네가 공장을 멀리 옮기지 않는 한, 더이상 그 회사건 사지 않을 것 같아요.

[세상에 장품이는만타]

그냥 안쓰고말죠..
암걸려서 머리 삭발하고 이쁘게 화장하면 무슨 소용...

[저도]

sk-2 에센스랑 크림인파운데이션이 참 잘맞아서 쭉 사용하던건데 원전 사고 이후에 몇개 사놓고 그거 다쓰면 다른거 알아볼 생각이예요. 찝찝한걸 참고 사용할 이유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