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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니시는분들만 봐주세요) 목사님이 싫어요;;
남편은 교회를 안다녔지만 결혼전 저와의 약속을 지키며 매주 나가고있습니다.
다른 외국이랑 달리 일본은 교회가 별로 없고 한국교회도 이상한 교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 찾기가 힘들어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교회를 다니다가 제가 괜찮으면 남편이 통역을 못알아듣고 (목사님 일본어나 통역이 이상해서)
해서 헤매다가 찾은 교회가 지금 다니는 교회입니다
남편도 교회 분위기 좋아하고 저도 첨엔 목사님 설교도 좋고 맘에 들었어요.
근데 목사님이 너무 학벌 지위를 따지는분위기입니다.
저희 남편이 조교수인데 첨부터 막 물어보더니 저희가 모르는 신도들한테도 다 얘기를 했더라구요
사모님은 박사를 마치셧는데 소개하실때 제 와이프는 박사이고 학교에서 강의를 나갑니다
-_-안물어봤는데..
게다가 사람들을 소개시켜주는데
이분은 설대 나와서 캐나다 공대 박사하시고 여기서 의대 다시 가셔서 지금 의사시구요
이분은 소아과 의사시구요
이분은 연대나와남편도 연대서 씨씨였고 둘이 같이 삼성맨이였어요
...
여기 무슨 사교집단입니까. 사람의 지위나 학벌로 판단하지 말라고 설교중에 얘기하면서..
저는 미국서 학부랑 석사를 나왔어요. 박사과정인데 사정상 계속 못하고 석사로 졸업했구요.
첨에 미국서 대학원나왔다고 하니 꼬치꼬치 물어보셔서 석사만 했다고 하니 완전 고졸취급하시는거에요.
제가 회사를 다니고 싶다고 하니
아니 아무회사라도 괜찮아요? 박사를 가야지.... 라고 하시며 완전 한심한 취급받았습니다.
남들이 필요로 할때 회사를 가야지 안그러면 비참해진다고..
저 그리 무능한 사람 아닌데..ㅠㅠ
솔직히 교수가 아닌 취직할려고 하면 박사 보다 석사로 시작하는게 낫고 경력을 쌓고싶어서
정말 좋은 학교였지만 많은 고민끝에 석사로 나왔어요.
제 분야인데 제가 더 잘알죠..
일본서 최근에 취직에 성공했는데 어..회사 갔어요? -_-;;라는 떨떠름한반응
외국 교회다 보니 한국에서 게스트 목사님들이 자주오는데
항상 목사님 학력을 파워포인트로 띄워줘요
어디 신학대학 박사...
그리고 학력이 길수록 대단한 목사님이라고 막 띄워줍니다.
마지막 악수할때
이분은 의사시구요.
이분은 교수시구요
이분은 박사입니다
제차례가되면 ...조용
교회때문에 더 멋진 학위하나 있어야겠어요..
교회 바꾸고 싶어도 바꿀 교회가 없으니.... ㅠㅠ
교회 갔다오면 맘이 더 힘들어져요.
1. 지나다
'11.6.2 4:40 PM (175.117.xxx.227)목사라서가 아니라 그사람 스타일이예요
이런 글 올라오면 엄청난 댓글 달리니까 삭제 하시길 바래요
여기서 기독교 목사 이런 얘기 하시면 자기 무덤 파는 겪이예요2. .
'11.6.2 4:44 PM (125.139.xxx.209)나이가 들어도 열등감은 참 어쩔 수 없나봅니다
본인은 별로인데 유난히 잘난 사람들만 쫓아다니는, 누구누구를 안다, 내가 아는 누구는 판사다, 검사다, 내 친구는 의사다 하는 사람들 보면 열등감, 허세 쩌는 것 같아요3. 어린양
'11.6.2 4:49 PM (112.170.xxx.195)목사도 사람이다~~ㅎㅎ 걍 그렇게 생각해야 맘 편해 지실거예요.
11조나 감사헌금 많이 내셨는지?...지금은 다니지 않지만 제 경험상..4. ...
'11.6.2 5:02 PM (116.37.xxx.212)혹시 동경이신가요?
그럼 조심스럽게 제가 다녔던 교회 추천해 드릴께요.
시부야에 있는 시부야 복음교회입니다.
벌써 6년이나 지나서 그때의 분위기와 똑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다닐때는 참 좋았어요.
김성수 목사님이 미국에서 안수받으셔서 생각도 깨어있고
또 교인들도 좋았었구요.
그 땐 사람들이 너무 적어 정말 가족적인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조금 는것 같더라구요.
혹시 지역이 맞으시다면 한번 생각해 보세요.
네이버에 검색하니 홈피나오네요.5. --;;
'11.6.2 5:04 PM (121.80.xxx.49)...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여긴 동경 다음으로 큰 대도시입니다..
동경이랑 달리 정말 없네요 여긴..6. **
'11.6.2 5:10 PM (115.136.xxx.29)제가 교회다닐때 경험말씀드림
저도 외국에 살때 교회다녔는데요.
목사님보다는 교회분위기가 한인교회라서 그런지
남편 직위, 경제력 굉장히 중요시 했어요.
급이 비슷한사람들끼리 골프치고 놀러다니고
여자들도 마찬가지이고, 그중에 굉장히 비싼 아파트에 사는
변호사부인이 있었는데요. 그집에 성경공부모임에 초대되서 갔어요.
모르고 갔는데 사람들 말이 아무나 초대되는것 아니라고 ..
좋은아파트라 유명해서 구경겸 갔는데요.
성경공부가 아니라 자기 간증을 하는데 대부분 시간을 자기
잘난척하는거예요. " 하나님은 우리애가 잘되게 해주실꺼라
믿어요. 우리애는 선택받았으니까" 그리고 계속 자기자랑
그래서 같이 갔던 집사님께 뭐 저런여자가 있냐고,
제정신이 아닌것 같은데 이게 공부도 아니고 왜 이렇게하세요
그랬더니.. " 돈이 많잖아~~"
예전 굉장히 유명한 교회에 전도할때
가진사람, 높은사람, 많이 배운사람 위주로 했어요.
사장을 전도하면 그밑이사나 부장 따라나올수밖에 없다고
결국 성공해서 이단이라고 배척받다가 지금 제일 힘있는 교회지요.
TV에 시상식할때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그런사람들 나와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말을 교육시킨이유는
성공한사람들은 기독교인이다 그렇게 보이게 하려고 그래요.
교회에 나가면 끼리끼리 심합니다.
목사님중에도 그런사람 많고 제가 다니던 교회는 노골적으로
십일조한 사람만 오른손 높이 드세요. 하나님 이분들에게만
축복을 내려주소서 ..그렇게 주일설교해서 나중에 안나갔는데요.
그 목사는 학벌을 밝히는 목사인가보네요. 신학박사는 별볼일
없는데가 많은데.. 신경쓰이시면 다른교회찾아보세요.
마음이 편해야 기도도 되지 스트레스 받으려고 교회다니고
종교믿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7. .
'11.6.2 5:11 PM (119.66.xxx.12)잘 아시겠지만,
목사님보고 다니지 마시고 하나님 보시고 다니세요.
마음 상하심을 하나님은 아세요.. 좋은 곳이 있다면 예비하실거에요.
동경에 요도바시라고 교회 아직도 있겠지요?8. 실망
'11.6.2 5:15 PM (119.67.xxx.242)한국 교회도 여기저기 보통 실망이 아니죠..울 교회 목사님까지 포함해서..
(헌금남용..여자문제까지) 정말 믿음조차 떨어지려해요.....
오죽하면 주일 성수 하지말고 집에서 ctv나 기독교 라디오 방송만으로
믿음생활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지요..
그 목사는 열등감, 허세 쩌는 것 같아요...222222229. ..
'11.6.2 5:43 PM (180.224.xxx.177)사람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여러사람이 있죠? 저도 교회 다니지만
목사님도 여러가지 성향을 갖고 계시더라구요
그냥~~ 아.....우리 목사님은 그런분이시구요 하구요 하나님 보구 다니셔요
완전한 사람은 없더라구요...... 상처받지 마시구요10. 그목사님
'11.6.2 5:49 PM (121.161.xxx.112)진짜 좀 아니네요...
목사라는 타이틀도 직함 하나 더 얹으려고 갖고 계신 건 아닌지...
목사님이 참된 분이든 아니든
일단 저라면 교회갈 때마다 마음을 시험들게 하는 목사님이 있는
그런 교회는 옮길 것 같아요.11. 조폭도
'11.6.2 6:52 PM (123.214.xxx.114)두목부터 전도하면 부하들이야 줄줄이니까 쑨복음이 그렇대요.
12. 목사님이
'11.6.2 7:29 PM (180.66.xxx.192)학력 컴플렉스가 있나봐요.
목사가 되려면 석사는 기본이라서.. 석사를 우습게 보는 걸까요?
근데.. 목사님은 학벌이 어떻게 되시는 지 한번 여쭤보세요.13. 위에 이어서
'11.6.2 7:31 PM (180.66.xxx.192)유치하지만...
신학대학도 레벨이 있어서요.
한국에서 장신대 - 총신대 이런 순이구요.
사실 연대 신학대학은 한참 낮아요.14. 음
'11.6.2 11:33 PM (175.206.xxx.168)총신대 - 장신대 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