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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팬인데요 어제 라디오 스타 보셨어요?

윤종신짱 조회수 : 3,774
작성일 : 2011-06-02 09:44:08
잠깐이지만 락을 부르는데 너무 너무 좋았어요

저는 종신옹 컨서트 15년을 매년 갔던 사람이거든요, 작년도 다녀왔다지요,

그의 컨서트 매년 가면서 그를 참 좋아하면서 저도 같이 나이 먹고 세월도 흘렀지요

저도 어느새 40대 그분도 그렇구요,

초창기 20대때보다는 종신옹 목소리가 많이 굵어졌어요

예전엔 엄청난 미성이었잖아요, 옥구슬처럼 굴러가는..그러다가 본인이 노력하고 다양한 음색으로

노래 부르고 싶어해서 미성을 버렸지요,

암튼 요즘 윤종신 가수로서 모르는 좀 어린 친구들은 예능인으로 깐죽 윤종신으로 알고 너무너무 재밌다는

소리만 하잖아요

그런데 90년대만 해도 정말 음악인으로 인정 받았던 사람이라서요

저는 라디오 스타에서 깐죽이 윤종신으로 거기서 김구라와 치고 받고 하는 장면만 나오다 (팬으로서는

뭐든 좋지만 가끔 음악인 윤종신이 그리워  안타까웠다는) 어제 라디오 스타에서 노래 하는데

참으로 기분이 좋았어요 그의 노래가 잠깐이었고 혼신을 다하지 않는 라디오스타에서의 한 부분으로

그냥 부르는 거였음에도 어찌나 좋았는지요,, 티비에서도 그가 노래 하는 모습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나가수에도 나왔으면 진심 바래요 가창력도 좋은데....


전에 옥주현이 라스에 나와서 윤종신에게 그랬었잖아요, 윤종신씨는 작곡은 엄청 잘하는데

노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 좋은곡에 윤종신 목소리 들어가면 목소리가 힘이 없어서

좋은 곡이 가려진다고, 그러니까 작곡만 하라고 그랬었잖아요 ,

그딴 망언을 듣고 얼마나 분개했던지요,,

그의 컨서트에서 그의 열정적인 그리고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에 열광하는 저와같은 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는 옥주현 관심도 없었지만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 목소리 가창력 별로라고 한 후부터

딱 싫어요 ㅎㅎ

암튼 어제 윤종신 간만에 노래 부르는것 보고 너무 좋았어요

저처럼 윤종신씨 가수로서 주옥같은 그의 많은 힛트곡을 사랑하는 분들 있나요??

저는 그의 곡중에 레전드는 "머물러요"랑 " monster"  제일 좋아라합니다.ㅎㅎ
IP : 124.49.xxx.7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 9:47 AM (222.234.xxx.184)

    저도 윤종신 정말 좋아해요.
    머물러요.몬스터도 좋고.
    요즘 월간윤종신이라고 매달 발표하는 곡들도 좋네요.
    이별의 온도.두 이별도 좋아요.^^
    어쩜 그렇게 이별후의 감정을 잘 묘사하는지.

  • 2. 망할
    '11.6.2 9:47 AM (115.91.xxx.188)

    옥주현이 그런말을 했어요? 지까짓게 누굴 평가한데요. 미친* 저도 종신옹 오랜팬인데 정말 화나는군요.

  • 3. 작곡가로의
    '11.6.2 9:48 AM (1.226.xxx.63)

    윤종신 좋아해요.
    성시경 - 거리에서
    나윤권 - 뒷모습

    깐죽개그도 웃음 코드가 맞구요~~

  • 4.
    '11.6.2 9:49 AM (147.46.xxx.47)

    머물러요..좋아하시는분 반가워요!기억으로 머물러요.뮤비안에 슬로우로 이영애 점프하는 장면 나오잖아요.기억이 맞는건지 모르지만 왠지 몽환적이서 너무 좋아하는 노래임^^ㅋㅋ
    걘적으로 윤종신..너무 매력있죠.왕년에 입담으로 여자들 여럿 쓰러졌을듯,,

  • 5. 윤종신짱
    '11.6.2 9:51 AM (124.49.xxx.74)

    ㅋ님..ㅎㅎㅎ 맞아요 머물러요 뮤비 안에 이영애 점프 하는 장면 나오고 윤종신이 이때 이영애 엄청 혼자 짝사랑 했었잖아요, 이영애는 그냥 오빠 동생으로 선긋고,
    점세개님.. 윤종신처럼 이별후 감정을 잘 표현 하는 사람 없는것 같아요, 윤종신이 6-7년간 첫사랑과 사귀었고 그 후에 거의 연애를 못했다고 들었어요, 그녀와 헤어질때쯤 유희열앞에서 꺼이 꺼이 울고 계속 힘들어해서 유희열이 피아노 쳐주며 위로해줬다네요, 아티스트들은 감성이 남달라요 그죠?

  • 6. 저도
    '11.6.2 9:52 AM (125.186.xxx.11)

    꽁사마 윤종신씨 팬이에요
    콘서트도 대학시절에 한번 가봤고..
    근데 옥주현씨가 그런 소릴 했었나보죠?
    대선배한테 그게 무슨 미친 소리래요...

  • 7. 윤종신짱
    '11.6.2 9:52 AM (124.49.xxx.74)

    박정현 데뷔곡 "나의 하루" 작곡자도 윤종신이예요, 이 노래도 너무 좋죠? 박정현과 잘 맞아요,

  • 8. ==
    '11.6.2 9:54 AM (220.79.xxx.115)

    어제 고품격으로 빛나는 음악방송이었어요.
    윤종신씨는 특히 음악인으로서 넘 좋아하시는 게
    눈으로도 보이더라구요.
    노래 정말 잘했는데, 빨간 롹커 머리 때문에
    보기만 해도 웃겨서리 ㅎㅎㅎㅎ
    라스피디는 정말 개구쟁이입니다 ㅎㅎㅎ

  • 9. 작곡가로서
    '11.6.2 9:55 AM (122.37.xxx.51)

    거리에서
    성시경노래 잘만들었죠
    오늘처럼 멜라꼬리한날에 들음, 넘 좋아요

  • 10. 옥주현은
    '11.6.2 9:55 AM (125.180.xxx.16)

    모르겠고 김건모도 윤종신한테 노래를 너무 정직하게하고 별로라고 까지 않았나요?
    본인이 선배면 선배지 평생 노래한사람을 이러쿵 저러쿵 우스게소리로라도 평가하는건 아니라고봐요
    평가는 관중이 하는거 아닌가요?

  • 11. ^^
    '11.6.2 10:04 AM (115.143.xxx.191)

    교복을 벗고
    노래만 나오면 라디오 크게 볼륨업이었죠...^^
    예전 ㅓ윤종신이미지는 이렇지 않았는데...
    실망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그도 가장이기에..ㅋㅋ

  • 12. ㅎㅎ
    '11.6.2 10:11 AM (112.164.xxx.234)

    전 <너에게 간다> 좋아해요. 윤종신 목소리 매력있어요^^

  • 13. 윗분
    '11.6.2 10:24 AM (147.46.xxx.47)

    너에게 간다.도 너무 좋아요~이소라씨 바람이 분다.랑 두곡 열렬히 좋아했던 기억이..
    긍데 윤종신씨 노래는 노래방가면 별로 성공을 못하네요...부르기 너무 어려워요!

  • 14. ...
    '11.6.2 10:25 AM (220.72.xxx.167)

    이민간 친구가 짐정리할 때, CD를 한박스 저한테 처리(?)하고 갔어요.
    요즘 그거 하나 하나 꺼내서 듣는데, 김연우 1집(요거 절판이라더군요), 윤종신 전집이 나왔어요.
    전 윤종신 별로 안좋아해서 하나도 안들어봤다가 요즘 거의 처음 듣는 셈인데, 윤종신을 다시 봤어요.
    들으면서 나가수에 옥주현이 아니라 윤종신이 나왔으면 훨씬 재미있었겠다 생각했어요.
    유명한 곡만이 아니라, 곡들이 너무도 다양하고 잘 부르기까지 하더라구요.

  • 15. ttt
    '11.6.2 10:27 AM (114.200.xxx.220)

    저도 공일오비 객원때 부터 팬이었어요 ^^

    아무리 깐죽거려도.. 도저히 미워할수 없는 사람입니다..ㅎㅎ

    "애니" 듣다가... 참 많이 울었더랬어요 ㅠㅠㅠ

  • 16. 미친 옥
    '11.6.2 10:30 AM (59.6.xxx.65)

    옥주현이 그런 말도 했어요???

    뜨아아~~무개념짓 또 하나 추가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런게 어찌 가수인가? 한국가요역사나 제대로 알고 있나? 미친 ㅉㅉ

  • 17. .
    '11.6.2 10:44 AM (59.10.xxx.236)

    주구장창 사랑 타령만 하는 노래 아닌것도 만들어내는 윤종신은
    이 시대에 꼭 존재해야할 음악인입니다.
    주옥같은 발라드는 물론
    고속도로 하이웨이 팥빙수 냉면,... 이런 노래 누가 만들어 내겠어요.

  • 18. 몬스터
    '11.6.2 10:47 AM (61.4.xxx.140)

    은근 몬스터 좋아하시는 분 많네요 ㅋㅋ
    저도 앨범사서 그 노래 듣고 귓가에 자꾸 맴돌아서 그 노래만 유독 들었었어요.
    라됴스타도 윤종신 때문에 매주 챙겨봐요
    글구 옥주현양 나와서 그 멘트 쳤을때 제 표정이 딱 이랬다죠 -_-
    얘야 너나 잘 하려므나 소리가 절로 나오던 ㅋㅋㅋ

    이번에 세상에서 가장 찌질한 이별?인가 그 콘서트 못가게 되서 속상.
    가시는 분들 되게 재밌을것 같아요 ㅜㅜ

  • 19. 쓸개코
    '11.6.2 11:33 AM (122.36.xxx.13)

    윤종신 너무 좋아요! 언젠가 댓글도 달았는데
    라디오스타에서 초대손님들 이야기할때 짓는 진지한 표정이 좋아요~

  • 20. 너없이 산다
    '11.6.2 12:46 PM (112.151.xxx.85)

    요즘 이노래 거의 매일 들어요.
    이현우가 부르긴 했지만 윤종신 곡이죠.
    근데 이현우 목소리가 꽤 노래와 잘 어울려요.
    <너에게 간다>도 좋아요.
    비슷하네요..둘 다 제목이..
    너에게 간다. 너없이 산다.

  • 21. 그때 봤어요
    '11.6.2 1:18 PM (125.177.xxx.193)

    기억나요. 옥주현이 그랬었었죠.
    웃기는 가스나. 10년 선배한테 지가 뭐라고..

  • 22.
    '11.6.2 1:27 PM (118.131.xxx.251)

    저도 길 이 좋아요.
    곡이랑 가사랑 너무 잘 어울리는 완벽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 23.
    '11.6.2 1:35 PM (110.5.xxx.55)

    음악인으로서도 예능인으로도 너무 좋아합니다^^

    곧 시작될 슈스케3 도 종신옹땜에 더욱 기대가 되네요!

  • 24. 얼마전
    '11.6.2 3:17 PM (112.155.xxx.110)

    얼마전 나온 두이별이란 노래도 무지 좋습디다. 노래 두곡이 하나로 묵였는데 앞에 노래는 이정이 뒷노래는 윤종신이 불렀는데.. 함 들어보셈요.

  • 25. 로그인
    '11.6.2 4:30 PM (58.233.xxx.73)

    장혜진씨랑 듀엣으로 부른 <굿바이>도 지금 들어도 좋아요..
    또 <배웅>이란 곡도 무척 좋아했던 노래고..
    최근엔 <치과에서>랑 <이별의 온도>도 좋았어요.
    팥빙수 같은 노래서부터 성시경의 감미로운 발라드까지.. 정말 윤종신 대단한거 같아요.
    그의 노래도 물론 좋구요..^^ (옥주현-_-)

  • 26. 전 솔직히
    '11.6.3 5:39 AM (220.86.xxx.137)

    거리에서 이전까지.. 윤종신이 그리 뛰어난 작곡가라고는 말 못하겠어요. 곡은 잘 쓰는 사람들이 윤종신씨 말고도 많으니까요. 저는 윤종신씨를 우리나라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작사가로 평하고 싶어요. 정말 가사 잘써요. 남들 잘 안쓰는 단어 선택과 절묘한 배합... 일상에서 이별로 흐르는 감정선.. 정말 가사 잘쓴다고 생각해요. 저도 윤종신씨 모든 앨범 가지고 있고 .. 예능 안하고 예전같은 예리한 감정선으로 노래했으면 하는 사람이지만 ~~ 얼마전 만나보니 세아이 아빠로서 책임감과 매달 한곡씩 만들어내는 성실함..( 새벽에 일어나서 작업하신대요 ) 이 묻어나와 그것도 또한 세월의 흐름속에 잘 성숙해가는 모습같아 좋았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앨범은 5집 < 너의 어머니 > < 환생 > 들어있는 앨범이요. 앨범 전체가
    여자를 만나 사랑하고 변하고 반대에 헤어지고 이런 내용이 노래별로 드라마처럼 흘러요.
    윤종신씨 좋아하는 분들 만나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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