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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와교사

1111 조회수 : 2,585
작성일 : 2011-06-01 16:57:43
딸아이가 서울에있는 대학을다니다 휴학상태입니다
졸업후에는 서울에있는 초등선생님 을 할수있습니다
그런데 약대를 준비하느라 휴학을 했습니다
본인이 열심히 준비하지만 워낙 똑똑한 사람들과의 경쟁이라 불안한게 사실입니다
후회나 없게 본인의 의사에따라 허락했지만 요즘 약사도 예전같지 않다는 현실에 약대를
가더라도 교사를 포기하기가 미련이 남을것 같습니다
본인생각으로는 열심히하면 이번에 합격할수 있을거라 하던데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과연 교사를 포기하고 약대를 가는게 맞을까요?
IP : 175.113.xxx.19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은
    '11.6.1 4:59 PM (180.224.xxx.136)

    내릴수가 없지 않을까요? 당사자가 아닌데..
    교사도 교사 나름이고 약사도 약사 나름인지라 본인의 욕구가 가장 큰 답일것 같은데요~?
    그런데 참 부럽군요 ^^
    그런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 2. 된다면...
    '11.6.1 4:59 PM (58.145.xxx.124)

    예.

  • 3. ..
    '11.6.1 5:02 PM (180.229.xxx.46)

    솔직하게 말하면.. 시험을 봐봐야 알죠..
    무조건 붙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지금은 교사를 포기했다 치더라도.. 걱정마세요.
    약대에 여러번 떨어지면 다시 교대로 돌아오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본인이 원하고 하고 싶다는데..
    딸아이가 교대에 미련이 남을걸 엄마가 미리 걱정해주는 것도 웃겨요.
    그냥 바라봐 주세요. 성인이잖아요.

  • 4. ...
    '11.6.1 5:02 PM (119.197.xxx.163)

    본인말대로 합격만 할수 있을거라면 약대가...
    교사 조금만 나이들면 힘듭니다. 주위에서 하는 교사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학부모들이랑 아이들 너무 유별나서;
    되기만 한다면 약대가 낫지요.
    그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5. 의의로
    '11.6.1 5:04 PM (152.99.xxx.62)

    약사 장롱면허증 많습니다.

  • 6. ...
    '11.6.1 5:08 PM (14.33.xxx.97)

    요즘 학부모들이랑 아이들 너무 유별나서....22222

    약국에 하루 종일 있는 게 괜찮은 성격이라면 약사가 더 나을 거 같애요.

    근데 평소 궁금한게요, 의약분업이 된 이후로 약사는 처방전 보고 약만 짓는...
    어찌보면 고급 기술자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걸 꼭 4년 동안 공부해야 되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해봐요.
    무식한 생각이지요?

  • 7. .
    '11.6.1 5:10 PM (14.50.xxx.238)

    본인의 희망 사항이 중요한것이고,
    제 지인이 약사인데
    교사보다 훨씬 낫다 뭐 그렇게까지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그 윗집 딸이 약대 진학하려고 이번에 피트시험 보는데
    약사 아짐이 자기 딸이라면 권하지 않는다고 했거든요.
    초봉은 높은 편이지만 이직이 잦고
    약국 개업하려면 병원 끼고 해야하고
    투자금액도 후덜덜하게 들고 기타등등....
    또 약사들이 좀 꼼꼼한 직군이잖아요.
    약국장이 점심값 얼마 이상은 안됨~하는 기타등등 찌질한 사연도 좀 많고.
    조제실이 뭐 그리 매력적인 곳도 아니고.
    약사도 나이들어 서서 조제하려면 힘든건 마찬가지죠.
    자게에서 약사 으뜸으로 쳐주는데 잘 모르겠어요.

    약사든, 교사든 각각 직업의 장단점이 있는데
    따님의 의견이 중요하죠.
    다만 여기가 지방이라 몇년 쉬다가도 일자리는 금방 구하더라구요.
    지방으로 갈수록 인력이 없어서 인지 페이도 높고.

  • 8. 가능하다면
    '11.6.1 5:11 PM (58.143.xxx.182)

    약사가 될 수 있다면
    저라면 교사보다 약사를 선택하겠어요.

  • 9. 약사
    '11.6.1 5:11 PM (119.207.xxx.31)

    약사 입장에서 방학있고 퇴직 후 연금나오는 교사라는 직업이 매력적이긴 해요.
    하지만 교사인 제 친구들은 약국하는 저를 부러워합니다.
    아이들과 잡무, 학부모님한테 받는 스트레스가 많은가봐요.

    어떤 직업이든 100% 만족할 수는 없다고 봐요.
    우선 본인 의사와 의지가 가장 중요하니 열심히 준비하도록 옆에서 북돋아주세요.

  • 10.
    '11.6.1 5:11 PM (121.176.xxx.157)

    약사는 이민이 쉽다던데..

  • 11. ..
    '11.6.1 5:12 PM (121.133.xxx.157)

    약사 장롱면허 많지요.
    남편이 돈잘벌어다 줘서
    집에서 노는? 사람.

  • 12. 윗집약사아저씨..
    '11.6.1 5:17 PM (58.145.xxx.124)

    정년없이 월수 천 이상으로 알고있어요

  • 13. 순이엄마
    '11.6.1 5:40 PM (112.164.xxx.46)

    저는 약사 보다 교사에 한표입니다.

    약사 - 평생 일할수 있지만 개국하지 않는한 월급이 형편없어요. 300되기 쉽지 않아요
    그 월급에 연금 없고 근무시간 참, 난감합니다. 또한, 대형 약국이 아니고서는
    동료가 없어서 외롭습니다.
    개국하면 새벽부터 근무해야 합니다. 약상자 옮기고 정리하고 창고지기 따로 없어요.
    참. 개국할때도 병원과 조인해야 하고 병원과 조인해도 그 병원장과 자알~ 지내야 합니다.
    본인 아이 아파도 월차 한번 내기 힘듭니다.

    교사 - 연금(이건 공무원 연금보다 더 좋죠)좋습니다. 방학동안 내내 노는건 아니지만,
    여유있는건 확실하구요. 초등교사 잔업무 많다고 하지만 5시면 끝나고 일 있으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활용할수 있구요.

    그러나 무엇보다 적성이 중요하겠죠.

  • 14. 교사가
    '11.6.1 5:42 PM (222.234.xxx.207)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약사는 약국이 잘 안되면 어렵잖아요. 어디에나 요즘 약국 너무 많고요. 교사는 안정적이고 연금도 확실하고요. 방학도 출산휴가도 당당하고요.

  • 15. 음..
    '11.6.1 6:03 PM (119.70.xxx.30)

    약사 혹은 약대생중에 교대 가려고 그만두는 사람 못봤어요.
    의대나 치대 가려고 그만두는 사람은 많아도요.
    본인 적성이 가장 중요한거고요,
    굳이 비교해서 면허증 있는 전문직과 공무원 중에 선택한다면 전 약사네요.

  • 16. 원!
    '11.6.1 6:28 PM (221.142.xxx.67)

    약사보다 교사요~
    울 집에 약사도 있고 의사도 있고... 전 교사 출신인데요.....
    여자라는 특수성 때문에 전 교사 추천입니다...
    결혼과 육아 때문에 약국을 직접 운영하기 매우 힘듭니다.
    특히 친정엄마가 정말 힘들지요.
    교사는 유급,무급휴직까지 하면 몇년이고 아이를 자기 손으로 기를 수가 있고 아이가 커서도 엄마와 교감되는 부분이 많고 대화도 잘되는 편이에요.
    약사는 월급이 많은 것 같지만 사실 사회생활이 거의 안되는 직업이에요...
    근무시간도 길고 병원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고요....
    요즘 워낙 돈을 중시하는 사회라서 약사에 점수를 많이 줄 수도 있지만
    약사 되기 전에 본인이 생각했던 사회적 위치가
    사회에 나오면 그 정도가 되지 못하는 걸 알면.....고민이 될 겁니다.
    약대 들어가기는 어려운데
    그 정도로 하려면 차라리 더 열심히 해서 의대 가는게 낫고요....
    (주변에 그렇게 후회하는 약사 많이 봤어요...병원이랑 일하고 환자들 대하면서 그거 많이 느끼죠)
    더군다나 개업자리 구하기는 어찌나 힘든지 ㅡ.ㅡ;;
    신랑을 잘 만나거나 친정이 자금을 대줘야 좋은 자리를 들어갈 수 있어요...
    본인신용만으로는 그냥 그냥한 자리 .....그것도 포화상태죠.....
    .
    .

    교사는 요즘 힘들기는 하지만
    나름 사회생활이 아주 잘 되고
    생활의 테두리 안에서는 사회적 위치도 보장이 되는 편이고 보람도 있어요....
    사실 큰돈 들일도 별로 없고 다 예측가능하죠...
    .
    저는 둘째 갖기전에
    친정엄마 고생안시키고
    제가 아이 기르고 싶어서 8년만에 퇴직했는데
    아직도 제가 가르친 아이들과 교류하고
    좋은 추억으로 있습니다.
    .
    .
    본인의 의사도 중요하지만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상태서
    막연히 꿈만 가지고서는 후회할 수도 있어요..
    사실 저도 사대 가기 정말 싫었는데
    아이들 가르차며 제가 정말 많이 바뀌었거든요.
    4학년 교생실습갔다오고서야
    뭔가 다가 오더라구요....
    .
    성취욕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서 빨리 임용받아 직급을 높여
    최고 책임자 까지 진급하는 것도 좋은 방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17. ..
    '11.6.1 6:40 PM (58.233.xxx.111)

    임용고사 합격하셨나요
    아닌거 같은데요

  • 18. 저약사
    '11.6.1 6:53 PM (59.5.xxx.184)

    인데요, 적성이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교사가 꿈이었고 부모님도 교사 되길 바라셨는데
    지금 와서보니 제성격에 교사느 배겨나질 못할것 같고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제성격상 약사가 더 적성에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약사 하면 사람들이 약국 하는 것만 생각하는데 약국 이외에도 약사가 일할곳 많아요.

    그런데 약사들은 한번 그만둬도 다시 일하기 쉬우니 쉽게 그만두고 나이먹어서 일하려면 결국 약국박에 없어서 약국 으로 몰려들어요.

    저도 좋은 직장 다니다가 지겹다고 쉽게 그만두고 전업주부하다 심심하고 또 돈도 아쉬워서 40 가까이에 일하려니 약국 밖에 갈 곳이없어 약국 근무약사 하다 지금 개업해서 지금 이시간에 파리날리며 여기서 놀고있네요

  • 19. 약사요
    '11.6.1 7:50 PM (58.145.xxx.124)

    되기만하면 당연한선택아닌가요. 게다가 따님도 원하고요

  • 20. 나름
    '11.6.1 7:58 PM (110.13.xxx.72)

    직업적인 장단점에 대해서 윗분들이 잘 써주셨네요.

    동네 자주 가는 약국이 있는데 대개의 다른 약국보다 좀 일찍 문을 닫더군요.
    언젠가는 툴툴거리면서 여긴 왜 8시 넘으면 문을 닫느냐고 그랬더니
    안색이 금방 어두워지면서 초등생 남매가 있는데 8시 넘어가면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허둥지둥 문을 닫고 들어가야 한다고 그러는데 맘이 좀 짠하더군요.

    교사인 친구는 만나면 스트레스로 늘 얼굴이 굳어져 있을 때가 많아요.
    제가 보기엔 정시 출퇴근에 연금에 방학이며 이런 조건들이 좋아보여도
    친구의 직장생활은 늘 정신이 없고 소모적인 생활이라고 하더군요.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으면 하기 참 힘든 일이라고 늘 그래요.
    팔자 편한 소리하고 있다고 늘 면박을 주곤 하네요.

  • 21. ...
    '11.6.1 8:57 PM (121.133.xxx.157)

    여자 약사들은 친구가 의사하고 결혼한다하면 그렇구나 합니다.
    여교사들은 친구가 의사하고 결혼한다하면
    지지배 ~ 시집 잘가네 하지요
    ㅋㅋㅋㅋ
    알아서 해석하세요.

  • 22. >>
    '11.6.1 10:50 PM (175.195.xxx.19)

    재작년부터 점차적으로 교사 연금법이 바뀌어서요 이젠 교사가 정년까지 근속해도 한달 100만원 남짓한 연금밖에 못 받는답니다. 게다가, 앞으로도 연금공단이 적자문제가 심각해서 점차 연금은 줄어들게됩니다. 과목에 따라 임고 합격율도 아주 낮죠. 반면, 약사고시는 합격율이 거의 100%여요 재수하고 나면 불합격하는 사람 거의없답니다. 또 약사는 일하는 시간 조절이 쉬워요. 교사는 어렵죠. 남편들 수준도 달라요. 윗글님 말씀이 맞답니다. 제가 잘 아는 한 학교도 보면 여교사들 남편들 거의 중소기업다니거나 영업사원, 아니면 같은 교사 정도. . . . 대기업 사원이 젤 잘 나가는 축이더군요.

  • 23. ....
    '11.6.2 9:56 AM (211.115.xxx.194)

    저는 집에 돈이 좀 잇다면 약사요.
    교사...애들 줄고 연금 줄ㅇ어 매리트 없어요.
    생계형 약국 아님 여자로서 좋지 않나요?

  • 24. ***
    '11.6.2 10:31 AM (115.23.xxx.17)

    집안에 교사와 약사가 있어 오랜시간 지켜보니 여러가지 상황이야 있겠지만 약사가 훨~~~~씬 괜찮다고 생각해요. 연금 액수 너무 줄어 연금으로 생활은 불가능이고 교사로서 보람을 가지고 일하기는 학생, 학부모의 ......

  • 25. ..
    '11.6.2 11:17 AM (125.241.xxx.106)

    약사 친구 남편도 회사원인데요
    아이들 어릴때 부터 15년 이상을
    입주 도우미 쓰더군요
    그만큼 수입이 된다는 것이겠지요

    교사들 남편이 중소기업 다닌다고요
    그것은 아니지요
    부부공무원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중소기업정도이고 대기업이 잘 나가는 축이다
    제가 아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저는 부럽던데요
    정말 잘나가는 사업가에, 서울대 교수에,

    교사 연금법이 바뀌었다고 여기서는 난리네요
    불쌍하다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공무원들 연금 받는다고 배아프다고 난리더니

    그럼 공무원들 연금 법 바뀐거 알면서도
    일부러 배아픈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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