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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없는 여자.

조회수 : 3,347
작성일 : 2011-06-01 16:29:46
어제 케이블 방송인지
프로그램 이름이 이승연과 100인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슴에 대한 주제로
여성들 100인과 얘기를 나누는 거였어요.


가슴이 작아서 고민하는 여자들과
남자들이 말하는 여자의 가슴.
아닌척 해도 가슴에 두는 비중이 큰 남자들과
그런걸 직,간접적으로 옆에서 느끼는 여자들의 마음.


실험카메라에 찍힌 남자들 100% 다 가슴 있는 여자를 보자
가슴에서 시선을 못 떼는 상황.
사실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고개가 끄덕여 지더라구요.

여자나 남자나 시선으로 보여지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잖아요.
정말 멋진 몸매의 근육있는 남자를 보면 자연스럽게 보면서
멋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요.


여튼 그 프로그램에서 가슴이 너무 작아서...거의 없어서
가슴 수술을 했던 한 아내이자, 엄마인 여자분의 얘기가 나오는데
저도 막 눈물 나면서. 짠 하더라고요.
저도 비슷하거든요.

그분도 75A의 브라가 반 이상 남아돈다고..
저도 그래요.
75A의 브라 반 이상이 남아요.
가슴이 정말 작다 못해 없을정도..
똥배가 가슴보다 더 나온 게 저에요.
앞,뒤 구분이  그냥 가슴에 점 하나로 구분되는..ㅠ.ㅠ


그 여자분도 살이 없던데 저도 그렇구요.
남편은 괜찮다고 하지만 아이들이나 주변에서 비교되는 것에 대한
자존감 상실에 스트레스 때문에
가슴 성형을 결심 하셨던데


전 가슴 성형할 돈도 없지만
그 아픔도 , 수술도 무서워서 못할 거 같아요.


똥배의 살이 가슴으로 가길 기도하면서 살 수밖에...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겠지만요.
IP : 112.168.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6.1 4:33 PM (218.159.xxx.123)

    전 뛸때 안 흔들려서 좋던데ㅋㅋ

  • 2. ..
    '11.6.1 4:34 PM (220.124.xxx.89)

    아까 남편이랑 재방으로 봤는데
    남편이랑 저는 수술을 왜하는지..좀 의아했어요..
    솔직히 가슴 큰여자 보면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눈이 가지는건데
    그냥 좋다나쁘다를 떠나서 가슴이 크니까 저절로 의식적으로 눈이 가진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작은게 차라리 큰것보다 백배 나아요.

  • 3. .
    '11.6.1 4:41 PM (180.229.xxx.46)

    김사랑은 가습뿐만 아니라 양악수술도 한것 같던데요..
    입이 달라졌어요..
    예전 사진은 입이 많이 나와서 코랑 입이랑 거의 붙었있던데..
    다 달라졌드라구요. 눈코입가슴까지 전부 다요..

  • 4. 헐~
    '11.6.1 4:41 PM (211.189.xxx.101)

    사회자분도 수술하신 분이네여 ㅎㅎㅎ 그분 병원에서 직접 봤었거든여. 참 잘된거 같아여. 머 자기 만족아닐까요? 저도 작은 가슴이 스트레스였는데 그래도 수술해서 모유수유도 못할바에 안하는게 좋다 생각해서 상담까지 받았다가 포기했어여. 그냥 자연스러운게 날꺼 같아요 ^^

  • 5. 원글
    '11.6.1 4:43 PM (112.168.xxx.63)

    가슴 수술한다고 모유수유 못 하는 거 아닌데요?
    가슴 수술하면 모유수유 못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 6. .
    '11.6.1 4:43 PM (220.116.xxx.10)

    크니 작으니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취향의 문제죠. 큰 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작은 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요. 혹시 겨드랑이 밑에 살이 있으신 편이라면 보정 브라하시면 가슴 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용

  • 7. ..........
    '11.6.1 4:51 PM (220.86.xxx.73)

    그런데 어느정도 가슴도 되는데 풍만하게 하려고 억지로 수술하는건 그렇지만
    아예 가슴이 없다.. 싶을 정도면 본인 만족을 위해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누구에게 보여지기 위한 가슴이 아니라 내가 여자답다는걸 느껴보는데서 오는 만족감
    이라는건 무시 못하거든요
    신체에 구속당할 필요 없지만 비정상적일만큼 평균보다 못하다고 느끼는 신체까지
    다 억지로 참고 살 필요역시 없다고 봅니다
    물론 남편분이 적극적으로 말리거나 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면
    전혀 별로 할 필요 없느 일이구요

  • 8. a
    '11.6.1 4:52 PM (211.218.xxx.140)

    제가 E컵인데..여름에 좀 붙는 면티라도 입을라치면..남자직원들 눈이 따가워요..저도 큰가슴 여자 보면 눈이 가는데..남자도 당연하겠죠. 보고싶어 보는 거 아니라는 거 알지만..아..큰 가슴 너무 싫어요. 운동할 때도 출렁거리고 차라리 A컵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C컵이었을때는 가슴도 적당하고 자신있었는데..살도 찌니까 가슴도 치고..어깨도 너무 아파요. 전 결혼하고 애낳으면 무조건 축소수술 할꺼에요.

  • 9. 그닥고민안해요
    '11.6.1 5:34 PM (122.37.xxx.51)

    저도 75입는데 뭐 어때요
    적당한게 좋은거죠 윗분말씀처럼 뛸때 철렁거리지않아 좋구만요
    뽕브라도 있고, 옷으로도 카바되니까
    신경쓸 "꺼리"도 못되요....

  • 10. 수연~
    '11.6.1 5:35 PM (14.47.xxx.74)

    본인 자신감을 위해서 정말 너무 없으신 분들은 하는 분들 꽤 있어요. 요즘은 보형물말고 자기지방이식을 통해서 부작용이 적어요. 가슴성형정보 한번 둘러보세요.
    http://hklove.co.kr/searchlink.asp?k=%B0%A1%BD%BF%C8%AE%B4%EB%BC%F6%BC%FA

  • 11. 혹시
    '11.6.1 6:55 PM (59.6.xxx.133)

    결혼은 하셨어요?
    전 몸도 마르고 가슴도 작은 체형인데요,
    임신하니 가슴이 정말 커졌어요.
    처음엔 볼륨이 생기니 좋았는데..
    자꾸 커지니ㅜㅜ. 좀 붙는 옷 입을때도 신경쓰이고.. 파진옷입을때도 더 야해보이는 것 같고.
    차라리 전에 좀 밋밋한 가슴이 좀 더 지적인 이미지를 갖게 해준다는 생각과 함께 활동하기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갑자기 커지니 걸리적 거리는 것 같고.
    가슴수술 생각해본 적도 있지만, 역시 내몸엔 원래 내것이 더 잘어울린다는 느낌(?)
    아이 낳고 다시 껌딱지로 돌아간다니..
    저는 맘편히 임신기간만 글래머러스한 가슴을 즐기려구요^^

  • 12.
    '11.6.1 7:05 PM (112.168.xxx.65)

    a컵이지만 가슴 작아서 스트레스 받은적 없어요
    그냥 작으니까 어깨 안아프고 안 흔들리고; ㅋㅋ 그래서 좋다라는 생각은 했네요
    절벽이라고 놀림 당하지만..뭐..그렇다고 해서 수술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어요

  • 13. ㅋㅋ
    '11.6.2 3:02 PM (211.41.xxx.155)

    75a 예요. 말로는 가슴 큰 사람부럽다고 말은 하지만 솔직히 안부러워요. 단 배안나오고 허리 잘록한 여자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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