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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남편이..뇌수막염 이라는데....이거 어떻게 되는 거예요?

눈물만 납니다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11-06-01 13:51:53
몇일동안 심한 두통이 있더니..병원갔더니 결국 뇌수막염 이라고 합니다.....

응급실에서 사진찍고, 좀더 경과를 지켜보자며 약처방만 받아왔는데요

뇌수막염 검색해봐도 아이들이 많이 걸린다고 하고, 잘 모르겠어요.

이거 완치 가능한 병인가요???

수술 안해도 되는건가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음식조절을 해야하는건지,

주위에 뇌수막염 환자를 본 분이 있거나, 이 병에 대해 아시는분은...짧은코멘트라도해주세요~~

너무 무섭고......눈물만 납니다~~~~ㅠㅠ



IP : 112.149.xxx.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 1:54 PM (110.13.xxx.171)

    우리 아들도 중학교때 뇌수막염 걸렸었는데요..
    머리 진짜 많이 아프고 목을 못숙이더라고요..
    근데 개인병원에서 링겔한병맞고..며칠병원 다녔는데
    다~ 나았어요..걱정하지마세요

  • 2. 뇌수막염?
    '11.6.1 1:55 PM (110.10.xxx.254)

    뇌수막염도 종류가 여럿이지 않나요?? 애들 접종시킬때 그리 들은 기억이...가볍게 앓고 낫는거하고 심각한거하고...

  • 3. ,,
    '11.6.1 1:56 PM (121.160.xxx.196)

    약만 먹어요.
    머리가 터질듯이 아프니까,, 위로만 잘 해 드리세요.
    6살짜리 아이도 다 견뎌냈어요. 걱정마세요.

  • 4. 한자락
    '11.6.1 1:56 PM (221.141.xxx.162)

    우리 애도 몇년 전에 수막염 걸렸었는데 다행히 바이러스 성이라 주사맞고 링거맞고
    약먹고 금새 나았어요. 척수액 검사해보셨나요...

  • 5. 보통남자
    '11.6.1 1:59 PM (210.106.xxx.37)

    병원에서 그냥 집에 가라고 했으면 무균성 뇌수막염일겁니다. 대부분 완치되고 수술은 필요없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병원치료 잘 받으시면 됩니다.

  • 6. 어른도
    '11.6.1 2:01 PM (121.189.xxx.51)

    걸리더라구요,,,,열이 높으면 입원도 하긴하는데,,,대부분 약먹고 집에서 쉬면 나아요,,,

    이게 머리가 엄청 아프대요,,,그러니까,,잘 쉬게 해주세요,,

  • 7. 별일없을거예요.
    '11.6.1 2:03 PM (116.37.xxx.212)

    바이러스성이면 그냥 약먹고 쉬면 나아요.
    저희 애들 둘다 번갈아 걸려서 병원 입원했었는데
    그냥 계속 링거맞고
    1주일 조금 지나서 퇴원했어요.

    몇일 아프셨다는거 보니 아마 5일정도 푹 쉬시면 다 나을거에요.
    참 바이러스성은 옮는데...
    애들이나 본인도 신경쓰셔야 할듯

  • 8.
    '11.6.1 2:05 PM (115.139.xxx.67)

    수막염도 종류가 많던데...
    집에 가라 그랬으면 심각한 건 아닐거에요.
    걱정마시고 잘 쉬게하고, 아기들한테 안 옮게 조심하고요

  • 9. ...
    '11.6.1 2:17 PM (119.64.xxx.134)

    2년전 한달 넘게 깨어질 듯한 두통과 심한 감기 증상에 시달려 병원을 다닌 적 있어요.
    치료기간이 보통 감기보다 좀 길었는데, 끝나갈 무렵, 의사선생님이 사실은 뇌수막염이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환자들이 병명듣고 하도 놀래서, 늦게 말씀하신대요.
    머리를 숙이면 정말 깨질 거 같고 좌우로도 못 흔들었었어요.
    머리가 이상하게 부어 오르면서 말랑말랑하구요.
    의사선생님 말씀 잘 듣고 약 잘 먹었더니, 좀 심한 감기처럼 지나가더군요.
    중증이라면 입원하라고 했을 거에요.

  • 10. 나두
    '11.6.1 2:19 PM (14.35.xxx.136)

    저도 걸렸었는데 정말 죽을 만큼 아픕니다
    척수액검사하고 바이러스성으로 나와 3일 정도 입원했다 나왔어요
    세균성이면 후유증 있다 들었습니다

  • 11. 경험자
    '11.6.1 3:17 PM (211.41.xxx.155)

    전 12년전에 걸렸어요. 그냥 감기에 걸린 줄 알았는데 일주일정도 앓았어요. 입술은 다 터지고...먹지도 못하고... 병원다니니 낫더라구요. 윗분처럼 심한감기처럼 왔다갔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 12. 제가앓았어요
    '11.6.1 3:24 PM (211.204.xxx.86)

    저도 걸렸었는데 진짜 아팠어요.
    저도 척수액검사하고 일주일쯤 입원했어요. 완치됩니다.
    일주일만에 몸무게가 5키로 빠짐....48->43으로...
    지금 잘 지내요. 단, 보험들때 완치진료서 내고 얘기해야합니다.

  • 13. 저도
    '11.6.1 4:07 PM (124.28.xxx.189)

    30대초반에 앓았어요
    너무 아팠는지
    무의식중에 새벽 베란다에 나와 머리 쥐어잡고 울고 있던군요.
    그리고 다음날 죽은듯 누워만 있었어요. 거의 의식이 없는 상태로...

    하지만 병원 갔다오고 바로 아픈거 없어지던데요 입원없이
    하지만 회복할때 맛있고 몸에 좋은거 많이 해드리세요.
    심각한거 아니예요.

  • 14. 세균성...
    '11.6.1 8:40 PM (114.200.xxx.81)

    바로 제 상사가 뇌수막염으로 지금 2개월 동안 병원에 계세요. 한달 더 있어야 하고...
    문제는 처음에 ct ,mri 촬영 다 했는데도 소견이 안나와서 치료를 못한 거에요.
    신촌세브란스하고 두 병원을 왔다갔다 촬영을 여섯번을 했는데도..

    결국에는 뇌수막염으로 진단내렸는데 열흘 동안 진통제만 맞고 계시다가
    그 균이 결국 막을 뚫고 뇌까지 들어가서 시신경도 건드리고 기억도 건드리고..
    문제는 성인이 그 정도까지 되면 뇌의 그 부분은 재생이 안될 거라 한다고 합니다..
    (특정 시점의 기억이 펑 뚫린 것처럼 없어져버렸다고..)

    조기 발견하셔서 치료하셨다면 괜찮으실거에요..

  • 15. 우리 수녀님
    '11.6.1 9:11 PM (110.15.xxx.178)

    우리 이모의 딸이 수녀님이랍니다.
    나이가 거의 50 다 되었는데...
    중환자실에서 2주 있다가 나오셨는데...
    완전 지능이 낮아졌어요...
    사람들도 본인 엄마도 잘 기억 못하시고...말도 어눌하게 잘 못하시고...
    정신이 온전치 못 하세요.
    하루 종일 그냥 멍하게 있다고 하시네요...
    비행청소년들 장애인들 위해 노력 봉사만 하시던분이...
    울 엄마가 수녀언니한테 다녀오구선 많이 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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