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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제 마음인데요, 법륜스님 책 읽으면 맘이 잘 다스려질까요? 도와주세요~

마음의병인가..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1-06-01 13:38:49
IP : 175.213.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lass
    '11.6.1 1:53 PM (211.199.xxx.142)

    저도 이런 저런 작은? 일로 맘이 우울하고 짜증이 욱~하고 올라올때 책으로 다스리는 편입니다.
    불교쪽이 아니라 그쪽 책은 잘 모르지만, 제가 읽은 책중에서 한권 권하고 싶어서요.

    정신분석..내지는 치료책인데.. 정신과의사가 쓴 책입니다.
    이무석의 <30년만의 휴식>, <친밀함> 입니다.
    읽고나서 왜 자꾸 내가 싫어질 만큼 짜증과 불안이 멈추질 않는지 이해도 되고, 그런 남을 대할때도 여유가 생겼다고 할까요?

    주변에 권해도 좋은 반응들이더군요.


    그리고...님이 지금 약간의 우울증을 격고 계신듯해요.
    자책하는 것은 더욱 님을 힘들게 할 뿐이고, 님이 즐기실 수 있는 취미도 해보시고, 건강과 휴식을 챙겨보심 좋겠어요.
    우울증이나 짜증은 생각보다 육체적 피로에서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상담받아보시고 영양제등도 챙겨서 몸부터 추스리시면, 언제 그랬냐는듯 좋아지시는 날도 올거예요.

  • 2. 쓸개코
    '11.6.1 2:03 PM (122.36.xxx.13)

    원글님처럼 저도 그래요..
    제맘 저 깊은곳에 짜증과 자책이 깔려있어요.
    잘못을 해도 필요이상 괴로워하고 훌훌 털어버리질 못하는 성격이에요.
    짜증이 날때는 예전의 밝고 낙천적이었던 나는 어디로 갔나 싶고요..
    그래도 쉽진않아도 제자신 객관화해보고 제가 가진 장점 잊지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겪게되는 사람들에게서도 장점이나 긍정적인면 찾아 생각해보구요^^
    glass님이 권해주신책 저도 읽어봐야겠네요~ 이무석님의 책 82에서 자주 추천되는데
    꼭 읽어봐야겠어요^^

  • 3. 받아들이심이..
    '11.6.1 2:08 PM (112.154.xxx.154)

    열거하신 상황들...은근 짜증나는데요~ 욱!!하고 치솟을때는 인정을 하셔야해요.
    이만한 일에...가 아니라. 이것들이~~이렇게요. 그런다음.. 잘난 내가 참아야지. 제가
    쓰는 방법이랍니다..ㅋㅋ 화는 화를 증폭시킨다고 해요. 화를 낼수록 힘들어지고 벗어나기
    어렵고. 작은일에도 버럭하게 된다는...! 성질이 불같이 치솟을때는 심호흡 두세번 하시고
    그 순간을 넘기시면 조금 나아지실꺼예요. 울어대는 갓난아기 보살피듯해야 잦아든다는..

    어쨋거나..은행비번 오류 횟수초과는 해당은행 방문해서 서면자료 작성하고 풀어야해요.
    금방 되는 일도 아니고. 일부러 시간내서 은행도 다녀와야하니..좀 더 기다려보심이.

  • 4. 무관한 답
    '11.6.1 2:09 PM (110.10.xxx.23)

    질문과 무관한 답변 먼저 드릴게요.
    가족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겸 현금인출카드)를 만드세요.
    그 카드로 결제하면 바로 가족통장에서 결제되며
    동시에 연말정산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니까요.
    시누이의 반응은 누구라도 얄미워할만한 반응 아닌가요?
    카드사용으로 인한 연말정산 혜택은 정말 미미하므로(어머어마하게 긁지 않는 한)
    그 부분은 포기하셔도 될 것 같아요.
    가족 사용분으로 님이 혜택받는 것을 시누이가 의식하고 있으니까요..

  • 5. 법륜스님은..
    '11.6.1 2:14 PM (110.10.xxx.23)

    인터넷으로 동영상으로 먼저 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6. ..
    '11.6.1 2:41 PM (119.69.xxx.140)

    스님, 마음이 불편해요...추천해요. 남들의 작은 반응에 예민하게 대응하시는 걸 보니 여유가 없고 스트레스 지수가 많이 높아보여요. 일단 나가는 숨과 들어오는 숨을 순간순간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짜증이 올라올때마다 생각을 멈추고 숨(기운)을 느끼도록 해보세요. 그러면 짜증에 휩쓸리는 업식에 1차적인 제동은 걸리지요. 그다음 자신이 생각이 잘못되어 있음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은 스님책이나 강의 들으면서 스스로 깨달아야 하구요. 결국 자신을 괴롭혔던 것은 그 누구도 아니고 자기자신이란 걸 깨우쳐주시지요. 어느정도 공부하다보면 그동안 자신의 생각과 행동들에 저절로 참회가 되고, 살아있음만으로도 감사하는 단계로 들어가지요. 진정으로 눈물 흘리고 가슴이 찢어질정도의 참회의 단계에 들어가면 자신의 모습이 오롯이 보이기 시작해요. 항상 답답하고, 갈증나고, 괴롭던 자기가 서서히 걷히면서 자신의 본모습이 드러나지요. 불교에서 말하는 불생불멸의 모습요. 그러면 자신이 더이상 밉지도 않고, 못나보이지도 잘나보이지도 않아요. 그냥 그동안 업식놀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요. 그걸 깊이 깨달으면 이제 자신의 사주팔자에서 벗어나는 길이 보여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도요. 우리는 대부분 인식에 부정적인 프로그램이 깔려있어요. 그런데 다시 포맷하고 긍정적인 프로그램을 까는 것을 수행이라고 해요. 두터운 업장을 녹이고 사주팔자를 바꾸는 길이기도 하구요. 이것이 진정 부처님의 가피지요.

  • 7. 와~
    '11.6.1 4:02 PM (110.10.xxx.23)

    윗분 댓글에 감탄하고 갑니다.
    말씀 감사해요.

  • 8. 원글이
    '11.6.1 7:15 PM (175.213.xxx.203)

    댓글 모두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굳이 말씀드리자면,
    사람 1은 친정아빠, 사람 2는 친정언닌데요.
    두 사람의 질문방식이 항상 저런 식이예요.^^;;
    대답하기 참 난해하거나, 뻔한 질문을 하거나...
    그리고, 가족통장 같은 경우는 제가 통장이랑 카드 둘 다 관리중인데 그 카드가 체크카드예요.
    바로 카드 긁으면 되는 거였는데 남편이 시키는대로 했다가 일이 엉뚱하게 꼬였지요.
    어쨌든간에 그런 일들로 정신을 괴롭히고 있는 제 자신이 먼저 바뀌어야하고, 편안해져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니 작은 일에도 스트레스받고 힘들더라구요.
    님들 조언 하나하나 잘 새겨서 정신이 밝고 건강한 사람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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