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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가 말씀하시면.. 반이 욕인것 같아요..

시부모님언어생활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11-06-01 13:22:02

힘든 하루 일과를 끝마치고..집에오면
저를 반기는것은..
시어머니의 반가운 욕입니다.

왜그런지.. 시어머니의 말에는 제가 욕으로 알고있는 말들이 자주 등장을해요.

보통3가지를 사용하시는데..

1) 저를 부를때 : 야
2) 혼자말씀하실때: 잡것
3) 혼잣말때 : 저것이..

그리고 아가씨들도 마찬가지...
뭔가 자기와 틀린말과 행동을할때.. 씨가달라..
씨가 다르다는말은.. 물론 대견해서 하는 말중에 하나일수도있지만,
혼외 자식일경우 쓰는경우도 많은데 듣다가.. 좀 역하다는 생각도..들더군요.

며느리 부를때 잡것..이런것은 좀 그래요.
ㅜㅜ
그리고 제가 낳은 아들딸..부르실때도
거의 욕인데..차마 여기다 쓰긴 뭣하네요.
그리고 일부는 듣자마자 겁나서 까먹어버렸어요.
그냥 잊어버리려고 무의식중에 .. 노력(?)해서 그런가.

욕심도 많으신 시어머니..
제발 욕(?)은..하지 않으셨슴..

한번은 제가 어머니에게..
어머니 왜 제가 잡것인가요?
했더니..

"잡것이니까 잡것이지"..
네..알아요. 그냥 말이 그렇다는것으로 이해할수도 있겠는데
들을때마다 상처가되요.
  
IP : 122.129.xxx.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 1:30 PM (180.71.xxx.174)

    근데 시어머님이 살아오신 환경도 있는거잖아요. 나와 다르다고 해서 잘못되었다고 말할순 없을거 같아요.. 지역마다 사용하는 말이 달라서 습관상 욕이 자주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 2. 휴,,
    '11.6.1 1:31 PM (182.209.xxx.125)

    들릴듯말듯 똑같이 욕하시면 됩니다..

    제가 한 번 써봤는데 눈치빠른 양반(시아버지)는 잠자코 입다물고 말 조심하시고.

    눈치없는 양반(시어머니)는 계속 쓰고 있는데 언제 한 번 들릴듯 말듯 욕 날려줄 생각입니다.

  • 3. ......
    '11.6.1 1:31 PM (61.75.xxx.161)

    무의식중에 쓰는 분들 많은데요 그래도 좀 아닌 거 같네요......잡것...

  • 4. ......
    '11.6.1 1:33 PM (61.75.xxx.161)

    저 위엣분처럼 어른한테 똑같이 욕하는 무식한 짓은 하지 마시구요 기분 안 나쁘게 설명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저렇게 하면 성깔 있는 분한테는 뺨맞기 십상이에요

  • 5. 전 친정부모
    '11.6.1 1:36 PM (180.67.xxx.52)

    이름을 안부르고,
    항상 "야"라고 불러요..
    저만...

    정말 기분나빠요..

  • 6.
    '11.6.1 1:43 PM (57.73.xxx.180)

    무식하시네요..
    어쩌다 그런 무식한 시댁을 만나셨나요..
    잡것..이라니...헐..
    남편은 제대로 인가요?
    그런 가정에서..뭘 배우고 자랐을 지...
    정말 나중에 우리 딸 어찌 시집보내나..ㅜㅜ
    벌써부터 무섭습니다..
    잡..것.....헐~~~~~~

  • 7. d
    '11.6.1 1:46 PM (115.139.xxx.67)

    씨가 다른거 맞네요.
    씨가 좋은 님이 참으셔야죠.ㅠㅠㅠㅠㅠㅠㅠ
    어쩜... 젊은 사람들이 욕을 쓰는 경우는 많아도 집안 어른부터 젊은사람까지
    전부다 말이 저렴한 집은 못봤네요.

  • 8. 뭔가
    '11.6.1 1:48 PM (175.196.xxx.99)

    지방색이 아닙니다. 그냥 그분들이 천하네요.

  • 9. 정말
    '11.6.1 1:51 PM (119.67.xxx.242)

    울 셤니도 만만치 않은데요..죽을때까지 안고쳐지나 봅니다..혼자 중얼거리면서 *친년 지*하고 자빠졌네..ㅎㅎ 참 한심한 사람들이지요..멀쩡한 이름 놔두고 "야"가 뭡니까..

  • 10. 휴~
    '11.6.1 2:09 PM (211.216.xxx.237)

    우리 시어머니는 어떠시구요..
    제사 끝나고 밥먹으려고 상에 놓을 김치를 접시에 담고 있는데 제가 든 접시가 맘에 들지 않았나 봐요.
    (저는 알맞은 크기의 접시에 음식 담는데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간장종지만한 접시를 좋아하세요..
    갈비찜도 손바닥만한 그릇에..생선구이도 손바닥만한 그릇에..
    생선의 배부분만 접시위에 놓이고 나머지는 공중에 떠 있는..)
    갑자기 옆으로 오시더니..
    저를 옆으로 확 밀면서 접시를 뺐으며 씨ㅂ~이라고 욕을 하더군요.
    순간 눈물이 핑 도는데 정말 없던 정마저도 다 떨어졌습니다~

    또 한가지..
    우리 아기 태어나고 2개월때쯤..
    시댁에 갔는데 우리 아가 안고서 이쁘다며
    이 쌍놈의 새끼~하더군요..
    헐..보통 이쁘면 내 강아지..머 이런말 쓰지 않나요.
    두달밖에 안된 아가에게 쌍놈의 새끼라니..

    다시 생각해도 정멀 너무 싫습니다.

  • 11. 휴님
    '11.6.1 3:11 PM (58.238.xxx.68)

    정말 위로드리고싶어요
    님시어머니는 정말 쌍욕 종결자입니다
    너무 심하네요
    태어난지 2개월된 귀한 손자에게 쌍놈의새끼라니.. 헐

  • 12. 이년아 저년아
    '11.6.1 3:57 PM (211.237.xxx.37)

    아는 지인의 시모는 손녀들한테 이년 저년 한답니다. 이름에다 년자도 잘 부치시고요. 이게 애정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듣는 며늘은 속이 까맣게 타고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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