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발가락 부러져 보신 분 있나요

병원은 두군데를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1-05-31 18:41:50
작은애가 보드타다  둘째 발가락이 부러졌어요
일요일에 부러져서 멍이 들었길래 다음날 학교때문에 혹시나 싶어 제일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가서 사진찍으니 단순 타박상에 아프다 해서 그냥 붕대 감고 왔답니다.
다음날 학교 갔다 와서 보니 발가락은 붓고 멍들고 발가락쪽 발등 부분 멍들어서 또 혹시나 싶어 근처 정형외과 가서 사진 또 찍어보니 둘째 발가락이 부러졌다네요.
응급실 의사분 엑스레이 사진 하나 못 보시는지 ㅠㅠ
여기가 읍지역이라 하지만 그 병원은 교통사고 환자 전문병원이라 하던데 ㅠㅠ
우선은 반깁스하고 목요일에 다시 오라하던데
발가락쪽은 반깁스 하나요 아님 목요일에 사진 다시 찍고 통깁스 하는가요
앞동에서 홈스쿨하고 있어 오늘은 가라하고 보냈는데 학교만 보내고 학원 그냥 한달 쉬는게 나을까요
큰애가 인대 수술에 복사뼈 금가서 깁스 두번에 반깁스 한 네번해서 별 감흥은 없는데
발가락 골절은 처음이라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발목 인대 늘어난 적은 있어도 뼈 골절된 적은 없어서 그 고통을 잘 모르겠구요
경험하신분 아이 어떻게 해줘야 될 지 좀 알려주시고 깁스 푼후에 물리치료 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IP : 125.185.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
    '11.5.31 6:50 PM (60.196.xxx.130)

    저 얼마전에 엄지 발가락 골절로 2달 기브스 했어요.
    풀고 물리치료 필요없구요.
    아이가 몇살인지요?
    어리면 읍급실 의사가 모를수도 있어요.
    저 운전도 하고 걷고 그랬어요.
    게다가 저는 발가락 뼈가 약간 틀어져서 움직이면 수술 한다고 의사분 겁도 주엇는데 다행히 잘다니고 잘 붙었죠.
    학교는 보내시고 저학년이심 학원은 쉬셔도 좋겠어요.

  • 2.
    '11.5.31 6:51 PM (60.196.xxx.130)

    참 발가락 부러진채 김장 다하고 저녁에 병원가서 결과 확인했어요.
    그렇게 많이 안아프더군요.
    저 엄살 장난아닌여자랍니다.
    수술도 마니해서 통증에 예민한데 발은 그리 많이 안아팠어요..

  • 3. 저희아이
    '11.5.31 7:14 PM (110.34.xxx.64)

    저희아이는 그 말 많은 크록스 신발신고 에스컬레이터에 발가락이 살짝 끼는 일을 당했어요.

    사고난곳이 고속버스터미널이라, 마침 맞은편 성모병원 응급실로 뛰었습니다.
    첨에 젤 걱적한게 뼈상하지 않았는지 였는데, 그때는엑스레이 찍어보더니 뼈는 안상했다고, 외상처치만 해주고, 동네 정형외과 가서 드레싱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동네에 갈만한 정형외과가 딱히 없어서, 집에서 멀지않은 영동세브란스 가서 드레싱을 몇번 했습니다. 드레싱 다 하고(약 2주 정도 지났어요) 마지막으로 특진진료 하시는 선생님이 마지막을 봐 주시는데, 애가 발가락 만질때 울고 하니까, 다시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라 하시더니.,

    그때서야, 뼈에 금이 갔답니다...
    얼마나 암담하던지요... 첨에 엑스레이 찍었을때 분명히 제일먼저 확인한게 뼈에 이상 있나없나였는데, 그때는 멀쩡하다고 했거든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세브란스 선생님께 해댔거든요...
    그랬더니 첨엔 뼈에 금이 갔는지 안갔는지 잘 모를수 있대요...

    그래서 그 길로 뼈 맞춰서 붙게하고 반깁스 하고 있었습니다.
    발가락은 깁스가 안된대요... 그래서 종아리 있는데 까지 반깁스해서 앞에 발가락쪽은 열어놓고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성장판있는곳을 다친거 같다고.
    성장판을 다쳐도, 크게 자라는 곳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엄마 맘엔 또 안그렇쟎아요.
    성장판 다쳐도 100%의 모든 아이들이 성장에 문제있는건 아니라고 하시는데, 그때는 그게 제일 속상했어요.

    그일 있고 지금은 약 2년 정도 지나게 됩니다만, 크기 문제는 없는 듯 보인는데요,
    아이가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그 엄지발가락은 손도 못대게 해요...

  • 4. 음..
    '11.5.31 7:56 PM (112.158.xxx.137)

    엑스레이 찍으면 뼈에 금이 갔는지 부러졌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어요.
    우리아이도 놀다가 발가락 쪽으로 삐끗했는데 아프다고 해서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줄알았어요.
    다음날 학교 갔다와도 붓기만 좀 있고 멍이 들어서 그다음날 학교 갔다와서야
    정형외과 데리고 갔더니 발가락이 부러져서 반깁스 했어요.

    아이가 평소 엄살이 심한 편이어서 엄살인줄 알았는데 얼마나 아팠을지...
    그때 이후로 아이가 아프다고 하면 엄살이든 어떻든 무조건 병원 데려가게 되네요.

    엑스레이 사진은 의사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보면 부러졌는 게 보여요.
    어쨋든 발가락 부러졌으면 반깁스해서 병원 갈때마다 붕대 새로 갈아주고
    약 잘 먹이고 한달 넘으면 풀지만 될 수 있으면 당분간 다친 발 조심하면 돼요.

  • 5. 음..
    '11.5.31 8:01 PM (112.158.xxx.137)

    참, 저희 아이는 학원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기억이 가물가물...)
    물리치료는 특별히 따로 하지 않았어요.

    발가락 부러지면 통깁스 하지 않고 반깁스 해요.
    우리아이는 답답해서 저혼자 몰래 붕대 풀고 자기도 하고...
    아침에 붕대 감고 학교가고...
    학교 오갈때는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했지만 다친 발 땅에 많이 딛게 하지 마세요.
    아무튼 한달 지나니까 낫긴 하더라구요.

  • 6. 새끼 발가락
    '11.5.31 8:58 PM (211.206.xxx.110)

    문에 부딪혀 실금 0.1미리 정도 생겼는데..엑스레이 찍고 의사가 바로 알던데요? 제가 봐도 안보이는데..정말 점만한거...부러진거 못발견한 의사 아무리 젊어도 그렇지...돌팔이 돋네요..저처럼 실금도 아니 부러진걸 모르다니..어쨋든 발가락은 기부스 안하는 거래요..
    허벅지부터 연결되서 하려면 허벅지 부터 쫙 다 해야 한데요..움직이지 못하게..

  • 7. ..
    '11.5.31 9:41 PM (118.217.xxx.57)

    걱정마세요
    저도 엄지발가락 골절을 (아니 부서지는... ㅜㅜ)
    그랬는데 반깁스하고 잘 나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891 아이 유치원 선생님중 한분이 결핵에 걸렸대요. 9 음.. 2011/04/21 880
639890 곧 다가올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재앙 3 후후.. 2011/04/21 1,029
639889 누가 싸이에 이렇게 썼다면, 연애중인 거 맞겠죠?? 3 우훗...... 2011/04/21 1,253
639888 초6의 영어공부 방법 부탁드려요 5 영어 2011/04/21 747
639887 애완견 키우시는 분들 도움주세요 6 애견인 2011/04/21 536
639886 아이들 생일 파티 선물고민....한말씀씩...^^ 9 쪼잔한가? 2011/04/21 568
639885 [일본 대지진/방사능 공포] 日 원전주변 주민 15만명 피폭 여부 조사 2 ... 2011/04/21 722
639884 (스포?) 조용필이 위탄 촬영장을 찾았었답니다. 19 위탄 2011/04/21 2,590
639883 [원전] 에다노 관방장관이 방사능 모유건으로 10시에 뭔가 말하려는 모양이네요 10 ㄱㄴ 2011/04/21 1,121
639882 연년생 좋은게 몰까요 ㅠㅠ 19 아흑 2011/04/21 1,220
639881 걱정이네요 목련 2011/04/21 161
639880 구의나 건대쪽에 사랑니 잘 뽑는 치과 추천해주세요 4 ㅠㅠ 2011/04/21 789
639879 쌍둥이 출산하면 출산선물요.. 14 둥이맘 2011/04/21 632
639878 2011년 4월 21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1/04/21 119
639877 이상구 박사 재혼인거죠? 6 비타민 2011/04/21 6,797
639876 놀라워요... 12 헐... 2011/04/21 1,572
639875 엄기여 ㅇ 토론 개콘 어린이네요... 코메디좀 봐주세요 7 강원ㄷ 2011/04/21 789
639874 남성용 스킨과 자외선 차단제 뭐 쓰세요? 2 .. 2011/04/21 289
639873 농협 전산망? 푸른집하고는? 9 의심 2011/04/21 761
639872 작년소금과 올해 소금, 구분할수 있을까요? 5 ww 2011/04/21 642
639871 4월 21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프레시안 만평 1 세우실 2011/04/21 158
639870 아기 젖 먹이던 시절..그립네요.. 18 아기랑 2011/04/21 1,526
639869 교통사고로 인한 목 팔 통증..아이들 때문에 입원도 할수가 없네요.. 3 답답 2011/04/21 414
639868 [원전] 일본에 보니 민간회사에서 방사능분석해주던데 4 ㄱㄴ 2011/04/21 361
639867 오늘은 방사능 상황이 어떤가요?아이 오늘 소풍이라서... 3 방사능 2011/04/21 1,072
639866 영작 도와주세요. 2 영어초보 2011/04/21 180
639865 [원전]4월7일 한국엔 먹어선 안되는 비가 내렸다. 6 프레시안 2011/04/21 1,082
639864 세탁소 주인말- 어이 없네요 37 세탁소 2011/04/21 3,135
639863 인디애나 블루밍턴 대학, 하와이대학 16 인디애나 2011/04/21 1,171
639862 후쿠시마 발전소, 최악의 사태 일보 직전 9 ㅠ.ㅠ 2011/04/21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