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수선을 의뢰했었는데요???

[소심이]

a/s전화후 거진 1달만에 온거 같네요...ㅠㅠ
여긴 경남인데 인천에서 취합해서 수선은 경남쪽 총괄에서 왔더군요...

저희 소파가 바로크 애쉬포드인데 살땐 몇백주고 샀거든요...(무리해서..)
소파의자 위에  앉는 자리부분이 추가로 덧대어져 있는 형태입니다..
추가로 덧댄부분이 소파본체와 고리로 연결돼 있었는데 요게
끊어져서 앉아서 비비적거리고 있으면 밀려나서 영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수선의뢰했는데 와서 보더니 한숨을 푹 쉬더군요...
우선 소파를 (4인용) 반으로 분리해서 반쪽부분을 뒤집더군요...
뒤집어서 뒷부분 테두리 부분 박아논거 좌르륵 뜯는데도 한참 걸렸어요...
(다 뜯어진 뒷모습보니 스폰지에 나무작대기들이 보이는데 조잡해보여서리
소파 그 값주고 산것 같지가 않더군요...)

뜯고나서는 고리를 연결해서 밀어내야 되는데 생각보다
싶지 않다고 하면서 "하이고 힘들겠네" 하면서 난색을 표하대요....
일단 테두리 다 뜯어내고 우째우째해서 고리를 소파 앉는자리로 밀어내서
고리는 만들어졌어요... 한쪽소파하고 나머지는 걍 제가 보고 있다가
시간이 넘 많이 걸릴것 같아 한쪽만 해달라고 했네요...외출도 해야 되서리...

제가 한쪽은 안한다 해서 그러는지 기사분이 안그래도 2시간 걸릴것 같아서
우리집을 제일 마지막에 잡았다고 그러네요...
기사는 일단 보냈는데 한쪽마저 했었어야 됐나.... 생각이 드네요...ㅠㅠ

기사분이 뜯을때부터 한숨을 쉬어대서 반쪽만 작업부탁했는데
가고나서 보니 온김에 다할걸 그랬나 싶네요...ㅠㅠ
근데 뜯을때보니 다 해체를 하니까 소파가 망가지는 느낌도 들었구요..

뜯는 일이 대작업이더군요... 나중에 테두리를 호치켓(?)처럼
생긴걸로 박을땐 금방이더만...
혹시 추가로 또 의뢰하면 수리비를 받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