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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박정현에 반해버렸어요..
어쩌다 들어본 노래는 왠지 과장되 보여 불편하다 느꼈었거든요.. 창법이나 손짓 같은게...
그러던 제가 나가수 노래들을 녹화해서 듣고 또 듣고 하는데 제일 많이 듣게 되는게 박정현씨 노래에요..^^
임재범씨 노래는 한방에 확 와닿아 버리지만 박정현의 노래는 들으면 들을 수록 새롭고
참 좋은 가수다.. 싶은 마음이 자꾸만 드네요.. 노래 한곡 한곡 마다 얼마나 신중하게 부르려 하는지도
느껴지게 하구요.. 정말 박정현 매력있어요..^^ 계속 남아 노래 불러 줬으면 좋겠어요..
1. 모주쟁이
'11.5.31 2:50 AM (118.32.xxx.209)저도 박정현씨 같은 창법을 매우 부담스러워 하던 사람인데요. 이츠자 들을수록 매력있고
너무 이뻐요. 저는 저번에 7위한 소나기가 참 좋았어요.2. 전 원래
'11.5.31 3:00 AM (222.236.xxx.156)박정현 팬이거든요^^ 데뷔음반부터 다 가지고 있구요. 콘서트도 일등으로 예매하는...박정현이라는 가수 참 이쁘죠?? 한국말을 못하던 1집부터 곡해석력이 뛰어나서 대단한 가수가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 실제로 들으면 티비에서보다 훨씬 성량이 풍부해서 그 작은 몸에서 어떻게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감동이 오거든요. 근데 참 이상하죠? 박정현의 진가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약간 가슴 서늘한 바람이 지나기도 하네요. ㅋ 짝사랑하던 오빠 인기많아져서 샐쭉한 소녀처럼요. ^^ 이소라도 윤도현 밴드도 임재범도 마찬가지로요. 논란이 많기도 하지만 이번 나가수를 보면서 예전음반들 다시 듣고 있어요. 이십대에 사두었던 음반을 삼십대가 되어서 듣는 기분은 참 많이 다르네요. 이소라의 가사도 다시 마음에 들어오고 임재범의 발라드도 더 좋아지구요. 그리고 참 좋네요. 앞으로 같이 응원해요- ^^
3. 저도
'11.5.31 3:53 AM (218.50.xxx.182)박정현씨 매력에 흠뻑..
참 멋져요~4. 박정현 왕팬
'11.5.31 6:55 AM (112.161.xxx.167)저도 박정현 팬입니다.
글 보고 반가워서 들어왔어요. ㅎㅎ
처음, 박정현이 자우림 콘섯 게스트로 나왔을 적부터 너무 좋더라구요.
아직도 좋아하고, 남편도 박정현 팬클럽을 통해서 만났습니다.
으흐흐흐, 정현씨는 윗분 말씀처럼 콘섯이나 이런 걸 통해서 보시면 훨씬 매력적입니다.5. 저도요
'11.5.31 7:31 AM (211.187.xxx.71)요리 봐도 사랑스럽고
조리 봐도 사랑스럽고
눈 감고 들어봐도 홈빡 빠지는...6. ^^
'11.5.31 7:55 AM (211.109.xxx.244)노래는 잘하는데 말하는 게 너무 이상해서 우습다 생각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살아온 아가씨가 아닌가 보군요, ^^7. 윗님
'11.5.31 8:33 AM (202.30.xxx.237)예..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교포예요.
20살이 될 때까지 우리말을 전혀 못해서 25살까지 한국말을 마스터하자는 목표를 세웠대요.
그 목표가 우리나라에서 가수 데뷔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우리에게 한국말이 모국어고 영어가 외국어인 것처럼 그녀에게는 한국말이 외국어인 상태예요.
지금은 모르겠는데 예전엔 한국말 잊을까봐 매일 꼬박꼬박 책보고 신문보고 그런다고 했어요.
제가 왕년에 박정현 팬질을 좀 해서 히스토리를 압니다.8. 뮬란
'11.5.31 8:37 AM (114.204.xxx.7)주제가인 reflection 듣고 완전 반해서 그때부터 좋아하게 된 가수예요.
노래속에 폭 빠져들게 지루할 틈을 안줘요,9. 소향
'11.5.31 8:56 AM (182.209.xxx.164)소향 씨가 부른 You raise me up 이 최고인줄만 알았어요. 근데,
박정현도 너무 잘 불렀더군요. 좀 더 두께감이 있달까...
김연우, 박정현, bmk..... 나가수가 건져올린 보석들입니다.
김연우씨, 콘서트 가고싶네요.ㅠ.ㅠ10. 저도
'11.5.31 8:57 AM (118.47.xxx.209)박정현 볼 때면 팔 흔드는것 때문에 정신 사나워서...
TV 나오면 바로 다른 방송으로 돌렸었네요.
그런데...
왜 이리 이쁜지요.
말 하는 것도, 노래 하는 모습도, 그 노래도...
저도 저 저 번주에 부른 소나기가 너무 좋네요.11. 순수
'11.5.31 9:10 AM (183.101.xxx.75)뭐랄까 사람이 순수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노래도 어찌나 꼼꼼하게 부르는지..^^
12. ,
'11.5.31 10:15 AM (211.224.xxx.26)원래 박정현씨팬이예요
1집앨범 닳고 닳게 들었고
제 엠피에 대부분이 정현씨 노래^^
7위한 소나무 잔잔하고 너무 멋지지않나요??
계속에 귀에 맴돌고 입에 맴돌고
막 소름 돋아요 !13. 저도 좋아요
'11.5.31 10:18 AM (112.187.xxx.116)박정현 저도 좋아요, ~~ 너무너무 (박정현식으로 발음하며 고개짓하고 있어요. 저^^)
그동안 박정현 기교 부담스럽다는 글 나올 때마다 속상했었는데 점점 박정현에 꽂힌 사람들 많아질 줄 알았어요. 저도 처음 빠져들었을 때 종일 박정현 노래만 들었는데 도무지 지겹지가 않아서 신기할 정도였어요.
어제 어떤 분이 좋은 표현 하셨었죠. "박정현은 노래를 쓰다듬 듯 부른다고... "
저음에서도 잘 들리고 갑작스런 고음도 너무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음률들이 물결쳐서 제 주위를 맴도는 느낌예요. ^^14. 저는...
'11.5.31 10:59 AM (211.173.xxx.206)박정현 노래는 물론 잘하구요. 솔직히 노래보다 말하는게 더 사랑스러워요.
인성이 똑바르고 상대방에게 항상 예의바른 선배가수 (지난주 조용필. 유재하등..)들에게나 선곡이유 말하는거라던지 참 보기드문 전 우리애들이 저렇게 커주면 좋겠다 싶어요.
김건모 노래 첫인상 이던가 그노래 부를땐 얼마나 귀여우면서 저도모르게 빠져들에 여러번 듣고있어요.ㅎㅎㅎ15. ㅎㅎ
'11.5.31 3:27 PM (125.177.xxx.193)노래도 좋고 사람도 좋고 박정현씨 참 이뻐요~
16. 박정현씨가
'11.5.31 6:37 PM (119.69.xxx.78)나가수에 왜 나오게 되었냐는 인터뷰 질문의 대답중에 하나가 음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시청자들에게 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전 음악에 대해 진지하고 예의가 바르다고 느꼇어요. 시청자들한테 나 노래 잘해 하고 어필하기 보담 자기가 가진 감성과 감동을 교감하고 싶어하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