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줍는아이들&작가 위화 소설류들 좋아하는데 비슷한류의 소설들 추천해주세요

[소설]

추리소설도 좋아하고 판타지도 좋아하고 그러긴 하지만
잔잔하면서 인생에 대한 얘기 그려진 소설이 요즘 읽고 싶어요.

위화의 허삼관매혈기, 인생, 형제 이 소설들 정말 좋아하구요
조개줍는 아이들도 진짜 재밌게 봤어요

좀 어려운 책들 말고 쉬우면서 잔잔한 소설들 추천해주세요
베르나르베르베르 책이나 심리적으로 좀 난해한 책 (제 기준에서 난해란 파올로 코엘료 정도 ^^;;)은 좀 별로 안좋아해요

p.s. 자기 앞의 생, 그리스인 조르바,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지금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어요~

[오잉]

저랑 취향이 비슷하셔서 그냥 지나칠수가...
비슷한 느낌으론 건지 감자껍질 파이 클럽 있구요. 리스본행..은 제가 읽다 진도가 안나가서 덮은 기억이 있네요. 요거 진짜루 재밌나요?

[오호~]

저도 조개줍는 아이들 참 좋은 기억으로 남는 책인데...그래서 댓글 답니다~
늑대토템이라는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뒷쪽의 역사관련얘기는 조금 어렵지만
전반적인 책의 흡인력이 굉장히 강합니다...몽골자연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늑대의 이야기가
읽은후로도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있어요

[조개줍는 아이들]

의 작가
로자문드 필처가 쓴 구월 보셨는지요

전작의 자녀들로 짐작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