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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있는데요.

어떤 충동 조회수 : 578
작성일 : 2011-05-30 23:07:22

몇년 전부터 상담 받고 있고요.

그래도 어찌어찌 회사도 다니고

야간에 대학원 수업도 듣고

결혼도 했어요 (신랑은 우울증, 상담 전혀 몰라요)


요즘 회사 일이 힘들어지고

대학원 논문도 써야 하고

막 시작한 결혼생활에 적응하려니 우울증이 심해졌나 봐요


안그래도 무기력한데 더 죽겠네요.

뭔가 해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더 아무것도 못 하겠고

불안하고 막막하기만 한 감정이 더 치솟아요.


몸안에 늘 슬픔이 가득 차 있는 것 같아요.

왜 이렇게 늘 슬프고 힘이 드는지...


논문을 지난 학기에도 못 썼는데 이번 학기에도 역시 못썼더니

더 자괴감이 들어요. 너무 괴롭고... 철회하겠다고 말하기가 너무 창피해서 못 말하겠어요.

저도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걸 이성으로는 아는데

감정은 컨트롤이 안 되고 마냥 힘들고 머리가 깨질듯이 예민해져서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회사도 가고

어떻게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데에 드는 노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유명인들의 자살 소식이 많아지니 싱숭생숭해요

저도 저러면 어떡하죠. 그냥 어느 순간을 넘기지 못하면 그럴 수 있다는 걸 너무 잘 아니까...

걱정이 돼요.
IP : 122.39.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편
    '11.5.30 11:24 PM (119.194.xxx.95)

    무기력증.....저 결혼5년차이고 10개월 딸래미있는데도 여전합니다..결혼전에 1년정도 우울증 치료받았었구 지금 남편은 다 알고 있고 병원도 자주 태워다줬구요..근데요...정말 포커페이스 유지하는거 힘들어요ㅠㅠ 애기낳아보세요...더해요ㅠ 애기 울고 뗴쓰고 하면 정신없다가도 애기가 자거나 여유생기면 또 다시 얼굴드미는.....전요~요즘....다 늙고 곧 죽을날 다가오는 할머니들이 부럽기도 하답니다ㅡㅡ 애 언제 키우고..언제돈벌고..휴~~ 귀찮아요...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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