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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 앞에서 남편을 오빠라고 하는 사람을 봤네요.

호칭 조회수 : 3,167
작성일 : 2011-05-30 19:45:16
IP : 222.234.xxx.20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사십
    '11.5.30 7:46 PM (175.112.xxx.70)

    넘어도 그리 부르는 여자들 꽤 있어요. 학교모임이며 동네 모임에서 종종 볼수 잇어요. 정말 듣는 귀가 오글오글해요.

  • 2. 저도동감
    '11.5.30 7:48 PM (122.35.xxx.110)

    자꾸 오빠라 부르라고 강요하는 옆지기 -_-;;;;; (그런식이라면 우리집은 제가 누나거든요? ;;;)
    그러는 저도 동감만 할뿐 실천을 못하고 있는거 같네요 ^^;;;
    밖에선 주로 **씨 라고 부르는데..(종종 아빠씨..라고도;;;) 여보당신은 왜 이리 어색할까요 ^^;;;;

  • 3.
    '11.5.30 7:49 PM (211.219.xxx.12)

    울 동서도 남편한테 오빠라고해요.
    아들이 고딩.
    시어머님이 아무말씀 안하시는데 나서서 말하기도 그렇고.
    속으로 ...
    제 동생한테는 이야기했네요
    둘이서 있을때는 하던지말던지이지만 시부모 ,다른사람있을때는 무식한 행동
    하지말라고.

  • 4. ,
    '11.5.30 7:51 PM (72.213.xxx.138)

    정말 호칭은 습관인 것 같아요. 친구들이 남편 지칭하는 용어 들으면 오글 거려요 말은 못하고...

  • 5. ^^
    '11.5.30 7:51 PM (118.47.xxx.4)

    저는 자기야~~
    저도 초등 3 딸이 있는데...
    하루는 밥먹다...울 남편...오빠라고 불러 보라고...
    헐~~
    밥을 잘못 먹었나...ㅋㅋ...
    한번 오빠~~하고 불러 줬는데...오글 오글....ㅎㅎ
    연애할때도 오빠라고 안 불렀었거든요...00씨~라고 불러서...

  • 6. ^^
    '11.5.30 7:53 PM (118.47.xxx.4)

    저는 자기야 하고 불렀음에도 시이모님께서...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그러시던데...
    딸 이름 붙여서 누구 아빠...하고 부르라고...
    나이 먹어 오빠라고 부르는 거 ...좀 낯 간지러워 보이긴해요...^^;;;

  • 7. 나나
    '11.5.30 7:57 PM (119.64.xxx.73)

    전 별로 신경 안쓰여요. 울 시누이 결혼7년차인데 아직 오빠라고 하는데 시어머니도 아무말씀 안 하시고~ 저두 특별히 신경쓰인 적 없었어요. 오히려 나이드신 친척분들이 뭐라고 하는 건 봤어요. 우리 남편은 오빠라고 불리고 싶어하던데요. ㅎㅎ

  • 8. 진짜
    '11.5.30 7:57 PM (211.230.xxx.249)

    듣기 싫어요 모자라 보여요
    우리 언니가 낼모레 40인데 남편한테 오빠 하는거 듣고 내가 하지 말라고
    언니 오빠는 없다고 아빠가 낳은 아들 이냐고 호칭 고치라니까
    언니가 잘 안 고쳐 진다고 왜 난리냐고
    그래서 제가 그럼 60되고 70되어도 오빠라 부를래?젊어서 고쳐라 듣는 내가 역하다 했더니
    옆에서 듣던 엄마 아빠왈 막내가 틀린 말 한거 있냐고
    저는 연애 시절에도 @@씨 지금은 여보당신 아니 얼마나 좋아요 여보당신
    좋은 호칭 놔두고 왠 오빠

  • 9. 큰애가
    '11.5.30 7:58 PM (115.137.xxx.196)

    중학생인디 오빠라고 부르던데요... - -;
    그래도 좀 젊은 부부는 괜찮은데 사십이 넘어서 오빠는 좀...

  • 10. 오빠소리는
    '11.5.30 8:00 PM (220.116.xxx.10)

    이거 모... 근친상간도 아니고 ㅋㅋㅋ 그냥 속으로 웃고 맙니다~

  • 11. ,
    '11.5.30 8:01 PM (72.213.xxx.138)

    역시... 부부가 아니라 오누이 라더니 ㅋㅋㅋ 언행일치 (?)

  • 12. 아는분 딸..
    '11.5.30 8:04 PM (203.152.xxx.129)

    애둘인데 집에 전화와서는
    엄마 오빠가 그런거 싫어해서
    또 오빠가 어쩌고 저쩌고..
    그분이 자기딸보고 미친년이래요
    오빠는 무슨 오빠냐구요

  • 13. 제발 이
    '11.5.30 8:05 PM (211.230.xxx.249)

    글 언니가 보고 정신 좀 차렷으면 좋겠어요 언니!!

  • 14. ...
    '11.5.30 8:05 PM (175.193.xxx.140)

    버릇이면 어떻하겠어요.
    저는 여보,당신이 더 오글거려요.
    당신은 다 당신이잖아요.
    싸울때도 당신, 어른 지칭할때도 당신....

  • 15. 아빠
    '11.5.30 8:16 PM (58.234.xxx.207)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도 이상해요.

  • 16. ...
    '11.5.30 8:22 PM (180.224.xxx.200)

    우리 사무실 언니가...나이가 마흔 하나에, 딸이 둘인데 여적 오빠라고 부릅디어.

  • 17.
    '11.5.30 8:24 PM (122.34.xxx.6)

    누가 들어도 옳은 호칭은 과연 뭘까요...?
    물론 저도 오빠란 표현 옳지 않다는 거 알고 저역시 오글거려서 더이상 그렇게 부르지 않지만.....

    여보라 했더니 것도 오글거린다는 시댁 어른 있어서..ㅡ..ㅡ;;
    자기라구 부르는 것도 뭐라고 하실 분들 계시죠..?
    전 지칭이면 몰라도..호칭으로 누구 아빠도 별로구
    누구씨는..연애할 때도 안했기에 영 어색...

    그냥 이름 부를 수 있는 외국 애들 참 편하겠다 싶어요...

  • 18. a
    '11.5.30 8:28 PM (175.124.xxx.128)

    부부는 가족이란 말 실천하나 보죠 ㅎ.

  • 19. 여보 당신은 정
    '11.5.30 8:40 PM (211.230.xxx.249)

    호칭 이에요 오글 거릴 이유가 당최 없어요

  • 20. 남이사
    '11.5.30 9:01 PM (72.12.xxx.29)

    자게가 뒷다마용이라는 건 알겠지만요
    참 오지랖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길 일들을 꼭 사람들이 덜 된 것처럼 흉보고 하시네요
    호칭이야 어쨌든 부부사이 좋고 화목하면 된 거 아니겠습니까
    남편을 이놈저놈 하고 부르는 것도 아니고
    아주머니 나이보다 아저씨 나이가 더 많다면 오빠라는 호칭이 이상할 것도 없어요
    좀 유연해 집시다

  • 21. 쭈앤찌
    '11.5.30 9:01 PM (211.58.xxx.117)

    정말 모자라 보이네요. 애가 커가면 호칭정리도 일찍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애가 뭐보구 배우겟어용

  • 22. 흐음
    '11.5.30 9:09 PM (121.167.xxx.68)

    386 데모 죽도록 하던 세대라 대학 선배도 절대 오빠라고 안 불렀어요. 형이라고 불렀지.
    친 오빠 말고는 오빠라고 불러보질 않아서 아무나한테 오빠라고 하면 좀 이상하고 애교부리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좀 격이 떨어져 보이기도 하고.
    젊은 사람들 오빠 어쩌고 하면 자기 오빠를 말하는 건지 남편을 지칭하는 것인지 몰라 헷갈릴 때 너무 많구요.
    호칭 중요해요. 관계를 처음 규정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 23. ...
    '11.5.30 9:14 PM (119.67.xxx.251)

    남이사 뭐라 부르든 뭔 상관이어요.
    불법도 아니고 남에게 해 끼치는 것도 아니고 그런가부다 합니다.ㅎㅎ
    아빠보다는 낫네요.

  • 24. 오빠
    '11.5.30 9:25 PM (124.53.xxx.43)

    제발 둘이 있을때만 불렀음 좋겠어요...전 애낳고 나니깐 도저히 오빠란 소리 안나오던데...학교엄마들 거의 30대후반 40댄데 우리 오빠가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는거 보면 오글오글///

  • 25. .
    '11.5.30 9:36 PM (112.153.xxx.114)

    오빠 아빠가 이상하지 여보 당신이 오글거린다는 사람들은 뭐죠.

  • 26. ..
    '11.5.30 9:48 PM (180.67.xxx.174)

    나보다 나이 많으면 오빠는 오빠잖아요 친오빠만 오빠라고 부르라는 법도 없고..
    그게 왜 근친이라뭐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따지면 아빠가 지존이죠..
    전 누구아빠..그렇게 부르지만 신랑한테 오빠라고 한다는 얘기만 나오면 너무들 싫어하셔서..
    나이많은 사람에게 언니라고 한다고 언니언니하는 사람 너무 별로라고 하시는분들도 있고
    하여간 82보고 되도록이면 남들앞에서 호칭많이 조심하고 있는 1인입니다..ㅎㅎㅎ

  • 27.
    '11.5.30 9:51 PM (175.126.xxx.39)

    자기남편 오빠로 부르건 아저씨로 부르건 뭐가 중요할까?

  • 28. 12
    '11.5.30 10:11 PM (218.49.xxx.170)

    제 친구 나이 40 넘어 50넘은 남편한테 오빠라고 하는데,,
    나름 귀엽던데요 ㅎ 전 오글거려 못하지만 ㅋㅋ 사귀기전부터 알던 오빠지만
    나이먹고 애들 커가니까 누구아빠,,이렇게 불러지던데,,
    그 친구가 나름 동안이기도 해서 그런지,,,신기하고 귀여워요

  • 29. 저도
    '11.5.30 10:15 PM (121.160.xxx.5)

    아직 오빠인데요...
    모 오글거릴만큼 닭살부부도 아니지만
    저도 조만간 고쳐야할까봐요.
    딴사람이 그러는거 들어보니 영 아니던데...
    여보로 바꿔야하나... 오빠한테 물어봐야지..

  • 30. 둘만
    '11.5.30 11:01 PM (218.153.xxx.241)

    마흔 넘었는데 둘이 있을땐 오빠라고 불러요 다른사람들 있으면 누구 아빠이렇게 바꿔 불러요
    둘이 그러는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당분간은 바꿀 생각없어요

  • 31. 뽀하하
    '11.5.31 12:06 AM (211.105.xxx.91)

    이노무 영감탱구!! 라고 부르는것보다는 뭐 낫네요..애들 보기는 글치만 부부사이는 좋을듯..--

  • 32. .아빠
    '11.5.31 8:45 AM (116.40.xxx.4)

    아빠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ㅠㅠ

  • 33. ?
    '11.5.31 10:05 PM (67.83.xxx.219)

    오빠라고 부르면 근친상간...???
    오빠가 친오빠만 오빠라고 부르는 건가요????

    저는 오빠보다 XX아빠~ 라고 부르는 게 더 이상해요.
    자기 남편이 아니라 옆집남자 부르는 거 같아서.

    호칭은 주고받는 두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르는 말일텐데 왜 아무개아빠, 아무개엄마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보면 차라리 아무개아빠보다는 오빠가 맞는 거 같은데요.

    호칭. 이거 참 거시기할 때 많아요.
    뭐가 맞다 틀리다 말도 많고 무식하다 아니다 탈도 많고.
    그냥 이름을 부르던가 하는 게 제일 나을 듯 싶어져요.

    이름. 부르라고 있는 건데 말인데 참 안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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