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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너무 자주 짖어대는데...

이웃주민 조회수 : 464
작성일 : 2011-05-30 12:28:01
우리집에서 개를 키우지는 않아요.
그런데 아파트 단지안에서 오전이나 오후중에 좀 한가할때에
한마리의 개가 깨갱거리는 정도가 아닌
누군가 극단적으로 괴롭히는듯한 비명을 지릅니다.

우리 옆집도 아주 작은 애완견을 기르는데,
우리가 들락거리면 심심했다가 인기척을 느껴서 반가웠는지 아는 체하는 정도로
  두어번 깨갱거리다 말아요.

그런데 이 개짖는 소리는 뭔가 달라요.
단순히 심심해서 성질 고약한 개가 징징거리는게 아닌
극단의 고통속에서 울부짖는 아주 섬찟한 느낌이 있습니다.
무심한 이웃들은 그냥 개짖는 정도로 생각할수도 있고 베란다를 닫아두면 더 소리가
안들리고 티비,음악을 들으면 더 무심해지겠지요.

   이시간 즈음에 (학교,직장으로,운동하러 주부들 외출하는 한가한 시간)
   꼭 개의 고통속에 울부짖는 소리는 시간이 갈수록 더 관심도 증폭하고
신경이 쓰여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경비실 아저씨한테 말해도 아파트 단지가 커서 어디에서 나는 소리인지도 알길이
없고 아파트 누군가 집에서 그런다면 위아래층에서 신고라도 했을거라고
     무심하게 대응합니다.

    아주 긴시간을 그러지는 않고 하루 몇번씩 일이십분 깨갱도 아닌 고통속에 몸부리는 괴성...
    점점 누군가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이 동물학대를 하는게 아닌가,
     사이코패스가 사나 싶은게 불안합니다.
아이가 야자끝나고 밤 11시 가까이에 오는데,
   동네에 그런사람이 같이 산다면 ..까지 생각이 미칩니다.
제가 너무 과한 오버인지 몰라도 좀전에도 들린 저 개의 소리는 신경을 박박 긁습니다.
좀있다 저도 운동 갈건데,그때에 또 소리가 나면 그쪽으로 움직여보려 하는데, 전에도
한번 시도해 봤는데 모르겠더군요.

   그 소리나는 방향을 알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누가 왜 어떻게 해서 저런소리를 내도록 하고 이웃들은 왜 가만히 있는지
한번 알아보고 싶어요.
띄엄띄엄 저 소리는 작년에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개키우는 분들.. 어떨때에 저런소리를 내는건가요?
IP : 116.40.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5.30 12:36 PM (112.168.xxx.93)

    말씀만 들어서는 상상이 안되니 확실하게 어떤 소리라고 말씀드릴수는 없네요.다만 님이 느끼시기에 섬찟하신게 있다면 님의 생각이 옳을수도 있어요.요즘 강아지를 반려견으로 소중하게 키우시는 분들도 많지만 장난감처럼 혹은 화풀이용으로도 키우는 사이코패스들도 있거든요.저라면 그집을 찾아내서 원인을 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방법을 찾아볼 것 같아요.강아지들은 왠만하면 아픈것도 내색을 안한답니다.그런 아이들이 고통스런 소리를 낸다면 필시 말못할 고통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 2. ㅜㅜ
    '11.5.30 12:39 PM (180.229.xxx.46)

    강아지는 절대 아무때나 울부짖지 않아요...
    호기심에 멍멍 거리는 소리가 아니라 저런 소리라면..
    그 소리가 날때.. 경찰에 신고하세요..
    경찰관이 집에 오시면.. 같이 가보는건 어떨까요?
    정말 걱정이네요.. 분명 고통속에서 지르는 소리 같은데...
    님이 저 개를 구해주세요.. ㅠㅠ

  • 3. ,
    '11.5.30 12:50 PM (72.213.xxx.138)

    주인이 빈집에 개만 두고 외출하는 거 아닐까 싶은데요. 쪽지라도 붙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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