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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재우기 이렇게 힘들줄이야 ㅠ 저좀 도와주세요 ㅠ

다크서클녀 조회수 : 814
작성일 : 2011-05-28 23:01:45
첫애기. 남아. 160일. 모유수유하다 혼합으로 바꾸는중.

완모만 오래해서 그런지 자기전에 젖물려 재워버릇해서인지
눕히구서 젖안물리면 떠나가라 울고 자지도 않고 난리가 나요.
배고파서는 아닌거같고(자기전에 분유 양껏먹었는데도) 젖에 집착하는것같아보여요. 젖무는순간 조용해지고 자요.

근데 수면교육에 대한 글들 보니 젖물려재우지말고 스스로
IP : 122.34.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
    '11.5.28 11:04 PM (112.154.xxx.92)

    공갈젖꼭지 물려보세요.
    저희애는 공갈 무는순간 눈감고 자더라구요.

  • 2. 지나다
    '11.5.28 11:11 PM (211.44.xxx.91)

    힘드시죠...저 25개월까지 밤중수유동시에 단유했어요 그때 미리 밤중수유 떼지않은것 정말 후회했습니다.지금 160일이라면 적당해요 한동안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지나갑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그냥 계속 안아주던지해서 재워야해요...대신에 6시정도즈음엔 젖주시고요
    밤중수유 끊더라도 그 외에 수유를 계속 하시면 정서적인 안정감에 지장없다고 봅니다
    치아우식증때문이라도요...
    엄마 젖냄새 나서 아기들이 더 포기못하기도 한답니다
    밤에 만이라도 남편분이 가끔 안아서 재우면 좋을텐데요...긴인생에 일주일만 투자라하고 하세요
    저희 아이 이 삭았습니다...ㅜㅜ

  • 3. 쾌걸쑤야
    '11.5.28 11:32 PM (121.127.xxx.50)

    저희 아가도 공갈젖꼭지,,, 사용중이에용
    5개월 됐구요 2개월때부터 정말,, 싫었지만 어쩔수 없이 공갈젖꼭지 물렸네요
    공갈젖꼭지 물면 떼기 힘들고 이가 이상하게 날수도 있다고들 해주지 말라는데
    그래도 어째요,,, 안그럼 애가 넘 힘들어하고 잠을 못자는데
    그나마 위안이 되는데 주변에 공갈젖꼭지 사용한 애기들 다 이가 정상적으로
    나오고 수월해게 떼었다는거;;
    저희 아가도 잠 들때 공갈젖꼭지 물고 잠들고 나면 톡 뱉어내더라구요,,
    애기가 너무 힘들어 하면 공갈젖꼭지도 생각해보세요~

  • 4. 길들이기 나름이에요
    '11.5.28 11:35 PM (180.70.xxx.166)

    저희 첫째 아토피도 있고 애가 예민해서 길게 못자는데다 제가 편하려고 물려 재웠더니 치아우식증 생겨서 치과 다녔었어요.
    둘째는 젖에 더 집착하는 애였는데 돌 지나서인가 새벽에 안주고 그냥 제가 힘들어도 안아서 다시 재웠어요.
    힘들긴 했지만 깜깜할땐 먹는거 아니라고 하면서 커다란 천으로 팔 안움직이게 폭 싸서 보통 얼러주는 것 보다 세게 흔들어 주면 자더라구요.
    일주일 정도는 고생하셔야 할 거예요. 며칠 그러고 나면 안아주지 않아도 울면서 그냥 자요.
    공갈젖꼭지는 안무는 아기는 신경질 내면서 뱉어내고 절대 안물어요.
    저희 애들이 그랬어요..
    그나저나 힘드시겠어요.그래도 힘내시구 예쁘게 키우세요.

  • 5. ...
    '11.5.28 11:37 PM (124.5.xxx.139)

    많이 힘들죠?
    저희 아기도 그랬어요.
    순한 아기를 둔 엄마들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몰라요.
    전 그냥 포기하고, 조금이라도 육아를 쉽게 하고자 젖물려 재웠어요.
    그랬더니 돌 전엔 그렇게 젖 없이는 안 재워지던 아이가
    돌 이후 거짓말처럼 밤중수유도 떼고, 젖도 아예 떼었답니다. 그것도 한 번에.
    정말 육아란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책에선 젖물려 재우는 거 절대 안 된다고, 밤중수유도 늦어도 6개월엔 떼어야 한다고 하는데
    육아야 말로 이론대로, 마음대로 안 되는 거 같아요.
    옛날에도 젖물려 재우는 엄마는 게으른 엄마라고 했다는데...
    아이의 기질이 예민하다면, 이거라도 쉽게 가자 하고 저는 그냥 그랬네요.
    정석대로 하려고 너무 힘빼지 마세요.

  • 6. 위에 이어서
    '11.5.28 11:38 PM (180.70.xxx.166)

    습관 들이면 오히려 밤에 더 잘 자서 편해져요.
    지금 편하자고 젖 물려 재우면 뗄때까지 고생이구요.
    첫째는 계속 물려 재웠구요, 둘째는 끊었더니 나중에 오히려 더 잘잤어요.

  • 7. 확실히
    '11.5.28 11:47 PM (219.241.xxx.143)

    젖을 끊으면 아기가 푹 잘자는 것은 사실이에요.
    근데 아기가 젖을 끊을 타임을 아기스스로가 정하는 거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육아서봐도 그렇고 병원에서도 빨리 밤중 수유를 끊으라고 해서(저 역시도 밤에 잠좀 자보자 이런 생각있었고요) 6개월부터 늦었다고 생각하고 시도했거든요. 그러나 저희 아가 완강히 거부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2개월 단위로 계속 시도했습니다. 될듯 될듯 하더니 안되어서... 우리 아기 두돌때 까지 가는 거 아닌가 했는데... 돌지나고 나서 시도를 다시 했더니 그 때는 그냥 바로 아기가 젖을 떼던데요...
    제 생각으로는 꾸준히 아기에게 젖을 곧 떼겠다는 언질을 계속 주시되 아기의 기질이나 상황을 봐가며 자연스럽게 떼는게 좋을 거 같아요. 치아 관리만 해준다면 늦게 떼도 아기에게는 큰 지장은 없는 거 같아요.

  • 8. 원글
    '11.5.29 12:15 AM (122.34.xxx.57)

    답주신 여러분들 감사해요. 더 노력해보고 안되면 공갈을쓰던 치아관리해주며 젖을 물려야겠네요.
    근데 치아관리는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ㅠ
    애기깰까바 겁나요. ㅠㅠ(지금 겨우 재움 )

  • 9.
    '11.5.29 3:22 AM (116.37.xxx.143)

    개인적 경험으로는 공갈젖꼭지도 안좋았어요
    너무 힘들어하니까 원글님 아기 정도 됐을 때쯤 남편이 사왔는데
    애가 공갈을 물고 조용한거까진 좋지만 잠이 싹~ 들때쯤 공갈이 빠지면 더 울고요
    조용히 안정되었다고 해서 "진짜 잠"을 푹 자는게 아니더라구요
    좀 고생하더라고 몇 달 걸릴거 생각하고 수면교육 제대로 하는게 더 좋아요

    자기 한두시간 전부터 일정한 패턴으로..
    먹이고 좀 오버해서 놀아주고 목욕하고 자기전 수유(모유든 분유든 배부르게)하고
    그리고 늦은 오후부턴 조명도 부드러운 걸로.. 형광등 말고 노란 불빛으로요
    자러 들어가선 항상 일정하게 인사말 해주시구요
    오늘도 잘 놀았다 밤새 코 자고 내일 보자 등등
    전 그러고서 그냥 옆에 누웠어요
    애가 다른 데로 굴러가면 다시 제자리에 데려다 놓구요
    울면 안아주고.. 울음 멈추면 1-2분 있다가 내려놓구요
    이걸 무한반복..
    그냥 길게 보고 계속 하다보면 두어달 뒤면 30분 정도면 애 재워요
    전 아이를 저녁 8시에 재웠는데..
    전 저녁도 못먹고 그렇게 애 패턴에만 맞춰서 첨엔 고생해도
    나중엔 좀 늦은 시간이지만 혼자 여유있게 밥도 먹고 자유시간 생겨서 좋더라구요
    두돌 넘은 지금은 방에 자러 들어가서 한 15분 정도면 자요..
    아기 잘 재우는거 꼭 성공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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