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고1]

동네 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가 15층에서 떨어져 자살했단다.
교실에 수업들어오신 선생님들 다 울고
아이들 장례식 화장터까지 따라가서 다 울고
학교는 완전 페닉상태란다.
죽은이유를 몰라 경찰이 조사중이라는데
같은학년 아이 키우고 있는 부모맘으로서 가슴이 너무 미어질듯 아팠다.
피지도 못하고 어린것이
아직 엄마 생각엔 어리기만 한 아기인데
그 어린것이 무슨 고민이 그리 많았기에
자살까지 갔을까
공부해라 족치치 말아야지
그냥 건강하고 바른인성으로 밝고 명랑하게 키워야지
인생...공부 잘한다고 다 잘풀리는것도 아닌건데
남의집 아이 일이었지만
같은 부모맘으로 안타깝고 아프고
그 부모님께 심심한 위로와
아기의 영혼에 명복을 빈다.

[에고에고]

정말 남일이지만 가슴미어지게 슬프네요 ㅠ.ㅠ
저두 중3아들키우면서 비슷한 또래라 더욱,,,
부디,
좋은곳가서 이세상일 다 잊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

정말 할말이 없고 너무 슬프네요
앞길이 창창한 아이들이 그런 결정을 하다니... 너무 불쌍해요
정말 방법이 없나요
이거 개인의 문제가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인것 같아요
자살률 세계최고잖아요

[ㅜㅜ]

명복을 빕니다..

남은 가족들은 어떻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