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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나뒹구는 금붙이갖고가서 목걸이로 바꿨다가 남편한테 밤새 구박당했어요...

글쓴이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1-05-27 13:56:59
예물은 아니고
걍 결혼전에 하나둘 선물받거나 샀던것들중에 짝없는 귀걸이들 ..큐빅이 대부분인 귀걸이몇개랑
줄끊어진 목걸이 작아서 못끼는 애끼반지  들고 금은방에 갔거든요..
뭐 금은방 주인도 자기가 몇만원 남겨먹긴 한다고 실토하더라구요....
쓸만 한건 빼고 짜투리 금들 이라도 20만원돈 되더라구요...그래서 그걸로 50원짜리보다 큰 목걸이 팬던트랑
목걸이 줄 이쁜걸로 바꿨거든요...
전 안쓰는 금들 갖고가서 새목걸이 하나 건져서 좋다고 남편한테 자랑했더니
남편...헐,,,,금은방 주인 좋은일 시켰다며
저보고 하난 알고 둘은 모르는 바보라 하더라구요...
나이들면 사기당해서 건강식품살 스탈이라며...ㅠㅠ
계속 속으로 궁시렁 되더라구요...
금은방아줌마 한테 남은 금귀걸이는 세척해 달라고 맡겼다더니
또 사기 당한거 아니냐면서 그 사람 주인맞냐더라구요...
글구 세척함 금중량 주는거 아니냐는 말까지...금값이 아무리 올라도 걍 귀걸이가 얼마나 한다고,....
제가 좀 헐렁하고 남편이 꼼꼼하긴 해도 가끔이럴땐 짜증나고 숨막히네요...
결혼예물도 아니고 아기 돌반지도 아닌데...
서랍속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금쪼가리 들인데......
오늘짜증나서 예전에 남편이 사준 금귀걸이도 팔아버릴꺼에요...
IP : 58.226.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말을
    '11.5.27 1:59 PM (119.196.xxx.27)

    남편에게 뭐하러 해요?
    말 안하고 고쳐서 하고 다녀도 남자들은 잘 모를텐데...

  • 2. ....
    '11.5.27 1:59 PM (58.122.xxx.247)

    순금아닌 금함량 14 .18은 그다지 안올랐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굴러다니는거 짝짝이 정리했는데 생각보다 싸더라구요

  • 3. 글쓴이
    '11.5.27 2:01 PM (58.226.xxx.207)

    저도 왜 그런말을 했는지 반성중이에요..ㅠㅠ 제길 걍 입다물고 있을걸....
    제가 한돈에 4만원?5만원한때 산거니깐 그래도 산것보다는 많이 쳐주더라구요...ㅎㅎ

  • 4. 22
    '11.5.27 2:02 PM (221.141.xxx.162)

    저도 그런건 남편한테 말안해요.. 하지마세요..

  • 5. 쩝...
    '11.5.27 2:03 PM (112.148.xxx.151)

    첫댓글님 말이 맞아요.
    미주알 고주알 얘기할거없어요.
    그건 일을 만드는겁니다.
    물어보면 대충 둘러대도 됐을텐데...

  • 6. ...
    '11.5.27 2:29 PM (119.196.xxx.13)

    엄청스레 비싼 것도 아니고 자기가 사준것도 아니고 결혼전에 사뒀던거 뒹굴어서 내비두느니 했다는데 뭔 잔소리가 그렇게 많대요??
    본인이 젤 똑

  • 7. ,,
    '11.5.27 2:29 PM (121.160.xxx.196)

    예쁘게 하고 다니면 그게 짱이죠.

  • 8.
    '11.5.27 2:50 PM (14.54.xxx.40)

    오늘짜증나서 예전에 남편이 사준 금귀걸이도 팔아버릴꺼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여기서 터졌어요 ㅎㅎㅎㅎㅎ
    저도 원글님처럼 얼마안되는 금붙이로 남편한테 싫은 소리 여러번 들어서
    금이랑 저랑 안 맞나보다 하고 사는데요..
    님 귀여우세요..배짱도있으시네요
    귀걸이팔아도 남편 모르실거에요
    욕은 잠깐이구요..원글님 이쁘게 하고 다니시면 된거에요...부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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