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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여행 스타일이 맞는것도 참 복일거 같아요.
좋은거 먹고 편하게 쉬다온다는게 여행의 목표에요.
이러다보니 제주도 가도 남들 홍콩 싱가폴 가는 비용이 나오고 거의 매년 가지만 무슨 폭포니 박물관이니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어릴때 해외 살면서 부모님한테 끌려서 패키지 관광을 많이 다녔는데 정말 고문이 따로 없었거든요.
아침에 졸리고 열나는데 일어나서 밥먹고 버스타고 멀미하고...
그래서 그런 빡센 일정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요.
장거리 비행은 병나서 왠만하면 안 하고요.
근데 남편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보고 뭐 사고 사진찍고 하는걸 재밌어 하고
제가 호텔에서 잔다고 하면 이럴거면 한국에서 호텔패키지 가지 왜 여기까지 왔냐면서
(물론 제가 하루종일 호텔에 있는건 아니고 오전 일정 하고 나면 돌아와서 좀 자줘야 저녁때 나갈수 있잖아요)
힘내서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자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관광객이나 갈법한 허접한 곳들이어서 싫고...
그래서 남편이랑 여행가는게 막 설레고 즐겁고 가고 싶고 한게 아니라
힘들고 극기훈련인데 싫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남편도 어디 멀리 가자고 하면 나중에 애기랑 둘이 다녀와 난 숙소로 가고 싶어 하는 내가 답답하겠죠...
1. 음
'11.5.27 10:52 AM (121.163.xxx.226)관광객이나 갈 허접한 장소...쿵....그냥 방콕 하시거나 시내 호텔패키지가 좋으실듯해요.
2. ==
'11.5.27 10:54 AM (220.79.xxx.115)그러게요. 저흰 결혼 초에는 좀 달랐다가(저는 배낭여행 스타일, 남편은 패키지관광 스타일)
세월이 흐르면서 서로 닮아가고 양보해서 많이 비슷해진 케이스예요.
나이 들면서 둘다 이제는 점점 휴양 컨셉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저희 부부끼리 다니는 게 제일 편하고 재밌어요. ^^3. 그래도
'11.5.27 11:09 AM (123.212.xxx.232)부부가 달라서 조금이라도 보고 오는거예요.
저희 부부는 둘 다 원글님 성향이라 항상 그러는거는 아니지만 어디가면 호텔에서 죽치고
쉬고만 온답니다.
둘 다 그러면 애들이 보는게 별로 없어요.
애들은 활동적인데 말이죠.4. 저희
'11.5.27 12:49 PM (203.142.xxx.231)부부랑 정반대시군요..우리신랑은 동남아 휴양지에서 마사지 받거나 누워서 편하게 쉬는걸 좋아하고, 전 따분해서 동남아휴양지는 별루고 유럽 조그만 도시나 마을을 돌아다니거나 미술관,심지어 유명한 묘지나 이런거 보러다니는거 좋아해요..올해는 제뜻에 따르기로 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해요..
5. ...
'11.5.27 1:21 PM (221.151.xxx.13)맞아요.그것도 복중에 하나더라구요.
신랑이랑 저랑은 아주 구석구석 시장통 돌아다니는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딱 현지인 모드로 전환되서 항공료,호텔비 돈 안아깝께 뽕빼고 돌아옵니다.
근데요.원글님....관광객이나 갈법한 허접한곳들에 모두들 항공료내면서 휴가 쥐어짜내면서
갔다오는거에요.
적어도 원글님같은 여행스타일보고 방콕할꺼면 뭐하러 돈들여 해외나간담..이렇게 말하지는 않거든요.6. 네~
'11.5.27 3:26 PM (180.70.xxx.122)암요. 복이죠. 저는 무조건 돌아다녀야 하는 스탈이고
신랑은 하루 놀면 하루는 쉬어야 하는 스탈.
그것땜에 여행가면 참 많이 싸워요. 이제 약간씩 절충하긴 하지만...
제 신랑이 원글님처럼 한다면 전 아마 답답해서 죽을것같아요
근데 한편으론 울 신랑 맘이 이해도 되네요. 에공
여행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원글님도 남편분 넘 답답해하지 마세요~
전 남편분 스탈이라 남편분이 좀 불쌍하기까지 하다능ㅋㅋㅋㅋ7. 네~
'11.5.27 3:28 PM (180.70.xxx.122)그리구 많이 돌아다닌다구 해서 허접한곳????
허접한 곳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곳 다니는거는 아니거든요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