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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지 한달정도 됐는데 이사 잘못온것 같다

ㅇ_ㅇ 조회수 : 2,765
작성일 : 2011-05-27 00:42:34
오래된 아파트 단지다
일층이지만 탁트여서 햇빛도 잘 들어온다
예전 집에 비하면 공간 구분도 잘되있어서 같은평수라도 좀 더 넓게 잘 쓰고 있다
화장실에 하루에도 몇번씩 트름하는 변기가 있지만 참고 견딜만하다
언제 날잡아서 수리한번 하고 나면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주방에 서서 밖을 내다보면 바로앞에 치킨집이 보인다. 현관에서 30발만 가면 치킨집이다
냄시가 기가 막히다. 시켜먹어봤는데 맛도 좋다
요즘 날씨가 더워지니 동네 사람들 다 저녁에 치킨먹으러 오나보다
치킨집 앞에 상펴놓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맥주한잔씩하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덕분에 20일동안 치킨 5번 시켜먹었다
남편 다이어트 해야된다
조금만 더 살찌면 진짜 고도비만이다
지금도 운동하고 식사 조절하라고 한다
그런데 매일이 고문이다
치킨집 좀전에 문닫았는데 문닫을때 까지 고문이다
뛰어가고싶은거 억지로 참았다
치킨집이랑 멀리떨어진 곳으로 다시 이사가고싶다 ㅠㅠ
IP : 58.143.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1.5.27 12:46 AM (220.73.xxx.229)

    조금만 더 견뎌봐라

    치킨 튀기는 그 기름냄새가 고소한 것도 1,2달이지 조금 더 지나면... 치킨 쳐다보기도 싫어 질꺼다..^^

  • 2. 하아..
    '11.5.27 12:48 AM (112.168.xxx.65)

    저는 피자...피자집이 걸어서 5분거리...
    빵집도 걸어서 5분 거리..
    7킬로 쪘다가..허리가 너무 아파서..5킬로 뺐어요..ㅠㅠ

  • 3. ..........
    '11.5.27 12:52 AM (211.44.xxx.91)

    예전 살던 곳은 숯불냄새에 조개구이, 매운닭..이런 냄새로 가끔 산책할때 힘들었는데
    여긴 완전 조용하고 상가가 멀어서 야식을 즐기지는 못해요. 오토바이소리 엄청 크게 들려요
    그렇다고 살빠지진 않았구요---이게 중요한데말이죠

  • 4. ㅇ_ㅇ
    '11.5.27 12:57 AM (58.143.xxx.12)

    빨리 치킨이 질렸으면 좋겠다
    근데 보통 ~다 로 쓰면 댓글도 ~다로 달리던데 저한텐 왜들 이러세요 ㅠㅠ

  • 5. //
    '11.5.27 1:02 AM (59.9.xxx.175)

    원글님의 요청에 따라 나는 답글을 단다.

    집 앞에 야식집이 있는데 여름이 되니 괴롭다.
    에어컨을 틀까보다.

  • 6. 안습이다
    '11.5.27 1:23 AM (121.124.xxx.186)

    진정 맛없는 치킨집을 못만나봐서 그렇다.그런집만나면 다이어트는 자동인데..
    하필 맛나게 만드는집이 앞집인지..

    경제를 살리는 셈치고 당분간 먹어주고 가을부터 신나게 빼자.

  • 7. ㅇ_ㅇ
    '11.5.27 1:29 AM (58.143.xxx.12)

    우리나라 경제는 내가 살려야 되는건가...
    옷은 여름에 벗는데 가을에 빼서 무엇하나 ㅠㅠ
    이사 하기전까지 이런 걱정을 할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 8. ㅋㅋㅋㅋㅋ
    '11.5.27 2:27 AM (81.57.xxx.183)

    빨리 치킨이 질렸으면 좋겠다
    근데 보통 ~다 로 쓰면 댓글도 ~다로 달리던데 저한텐 왜들 이러세요 ㅠㅠ
    ----------
    원글님!!! 너무 귀엽다.....
    백만년만에 댓글달려고 로긴했다...
    남편분님께 분명 사랑 듬뿍 받고 살듯하다...

  • 9. 틀렸다
    '11.5.27 2:42 AM (124.48.xxx.211)

    치킨 먹는다고 살찌는거 아니다...
    울 큰애는 프라이드에 소스까지 풍덩 입욕해서 아주 핱아 먹는다
    소스통 큰거로 3개더 추가주문해서...그래도 55도 할랑하다,.
    거기다 매식 고기없음 안먹는다
    고기도 삶거나 찐거는 입에도 안넣는다
    굽거나 튀겨야 좋아한다...

  • 10. ㅋㅋㅋ
    '11.5.27 3:04 AM (114.201.xxx.198)

    근데 보통 ~다 로 쓰면 댓글도 ~다로 달리던데 저한텐 왜들 이러세요 ㅠㅠ
    -다체 댓글 바라는 원글님...너무너무 귀여우시다 ㅎㅎㅎ
    -----------------------------------------------------
    내 친구는 아구찜가게 윗집에 산다
    문제는 갸가 아구찜 킬러인데 하필 그 집, 아구찜은 무지 맛없다는 거.
    아래 가게 피해서 다른 아구찜 집꺼 배달시켜 먹고 싶어서
    007작전을 늘 짜고있다는 사실.

  • 11. ..........
    '11.5.27 10:46 AM (220.77.xxx.47)

    근데 보통 ~다 로 쓰면 댓글도 ~다로 달리던데 저한텐 왜들 이러세요 ㅠㅠ //
    다체 댓글 바라는 원글님...완전 귀여우시다 ㅋㅋㅋㅋㅋ
    20일동안 치킨 5번 시켜먹은 원글님이 부러울뿐이다.
    요즘 돈이 없어서 그 먹고 싶은 치킨도 못시켜먹을뿐이다.
    갑자기 슬퍼질뿐이다.

  • 12. ㅋㅋ
    '11.5.27 10:50 AM (203.248.xxx.229)

    치킨은 진리다.
    반항하실 생각 말고 축복을 즐기시길 바란다. ㅋㅋ

  • 13. ..........
    '11.5.27 10:51 AM (220.77.xxx.47)

    추가다..
    원글님 성격 참 좋은것같다.
    치킨집 앞에 상펴놓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맥주한잔씩하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문열어놓음 이 소리 우리집으로 다 들어올텐데 시끄럽지않은가?
    도란도란이 절대로 도란도란으로 안들린다.
    울집옆에 횟집 있었는데 사람들 평상에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는데
    나는 시끄러워 듁는줄아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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