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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데 다른 사람 태우기 싫을때 어떻게 거절하세요...
가령 같은 곳을 갈 일행이 태워달라 그러면 꺼려지는데 차마 거절못하고 태워주고 꼭 후회해요...
사실 제가 인정없다면 힐말없는데...싫은 이유는
일단 그냥 휭~가면 되는데를 기다렸다 태우면서 차가 지저분하다고 혼자 챙피해하고
누가 타면 꼭 네비 잘못봐서 길헤매고 내 기름 시간쓰고 상대방한테 미안하고
같이 탄사람 얘기 장단 맞추다 보면 예민한 애가 못자서 짜증...버티다버티다 잠들어
도착해서는 잠부족으로 징징 ㅠㅜ다시 올때는 괜히 못데려다 줄땐 미안해하며 내려주고....
그냥 딱 우리만 다니면 속편한데 거절이 어려워요...
애는 커가고 점점 이런 일이 늘것같은데 어찌 대처하는지...
사실 친한 사이 태워줄땐 별 생각없어요...
근데 이도저도 아닌 친분 태워주면 꼭 이용당한 느낌.....별루예요...
내 기름들여 내가 운전해주고 불편한 기분......
1. 이해해요~
'11.5.26 8:47 PM (125.182.xxx.31)보통 운전하시는 님들은 남 차를 얻어타더라도 예의를 지키는데
운전도 안하시고...특히나 운전 면허 조차도 없는 사람들은 진짜 진짜 몰라요~~~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그런 진상이었거든요 ㅜ.ㅜ
지금도 운전 면허는 없지만 제가 얼마나 진상이었는지는 깨달은지 몇 년 되요2. ^^
'11.5.26 8:48 PM (210.94.xxx.89)윗님.. 뒤늦은 고해에 피식 웃음이.. ㅎㅎㅎ
그냥 전 어디 들를 때가 있다.. 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사람들 잘 태워주는 편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당연해질때 가끔 그렇게 말해요..3. ..
'11.5.26 8:51 PM (175.113.xxx.242)그냥 우리 가족 아니고 남이면 안태운다고 하세요.
사고 날 수도 있는데 위험해서라고..
또는 우리 가족만 탑니다. 하세요.4. 원글
'11.5.26 8:56 PM (14.32.xxx.125)아...또 전 아이 카시트 꼭 이용하는데 아이데리고 우리 애는 카싯안타서 하면서 안고 타고가면 가는 내내 신경쓰여서 운전이 더 버벅거려요....왜 있는 카싯도 안태우고 자기애는 안탄다고 트렁크에 실으라 그러면 들었다 놨다....솔직히 귀찮아요...다칠까 무섭고.
제 경운 운전하는 분이었는데...못하는 줄알고 태웠는데 깍쟁이... 절대 자기 손해날 짓 안할것같은 느낌..
.이용당한 느낌이라 이번기회에 아예 이런 신경안쓰게 거절하는 법 배워서
아무도 안태우고 싶네요...ㅠㅠ5. 원글
'11.5.26 8:57 PM (14.32.xxx.125)그럼 같은 장소에서 만날때는 뭐라 거절하죠....
아침에 집에서 출발할때는 들를데도 없으니 ....6. d
'11.5.26 9:00 PM (121.189.xxx.173)전 남이 태워준다고 해도..사양하는 편인데..
흠흠7. ...
'11.5.26 9:01 PM (116.47.xxx.73)전에 남태우고 가다 사고나서 골치좀 썩었다고하세요
전 혼자 음악틀고 다니는거 좋아해서 그기분 알것같아요8. ..
'11.5.26 9:13 PM (211.246.xxx.147)제차 매번 타면서 제가 차안갖고가고 그쪽이 차 가져온 어느 우연한 날,
그녀가 말하더군요. 운전 서툴러 누구 태우면 부담스럽다고...
원글님 이야기랑 상관없지만 롸이드 얘기하니 갑자기 떠올라
글올려봐요~~9. ..
'11.5.26 9:20 PM (61.255.xxx.191)둘러대지 말고 직접 말씀을 하셔야죠
1. 차가 지저분해서 태우기 어렵다
2. 네비 있어도 길을 잘 못찾는다
3. 옆에 사람이 타면 애가 잘 못잔다
그래서 못태운다고....10. ..
'11.5.26 9:32 PM (210.121.xxx.149)가장 좋은 이유 있네요..
사람이 타면 아이 관리가 안되서 미안하다고 거절하세요..
핑계도 아니고.. 정말 사실인걸요..11. 제일
'11.5.26 9:43 PM (218.155.xxx.26)무난한 대답은 ,, 들렀다 갈데가 있어서 ...이죠
다른 이유들은 이해 못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 같거든요
사실 저는 누가 태워준다 해도 잘 안타요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한적이 있기 때문이죠
근데 저는 잘 안타지만 태워 달라면 잘 태워 줍니다 ..;;;12. 정공법
'11.5.26 10:01 PM (113.199.xxx.31)정공법대로 이야기하면 말 많이 나올 것 같은데..
아침엔 아이가 어젯밤에 잠을 설쳤다고 말씀하시는게.
전 태워달라고는 안하지만, 누가 태워주겠다 하면 냉큼 타긴 하는데 ^^;;;;13. ..
'11.5.27 5:29 AM (99.235.xxx.53)운전이 미숙해서 안된다.
그러다(신경쓰다) 사고 날까봐 싫다.14. ㅎㅎ
'11.5.27 8:32 AM (110.9.xxx.213)들렀다 갈데가 있다고 해도.. 꼭 집요하게 어디를 들리냐, 거기 위치가 어디냐, 이렇게 저렇게 해서 날 중간에 내려달라.. 하면서 태워달라는 사람이 꼭 있어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정공법으로 나가세요~ 어쩌면.. 거절이라는게 처음에 단호하게 해야 .. 장기적으로 서로의 관계가 계속 편한법이예요~15. 운전맘
'11.5.27 9:13 AM (110.8.xxx.187)이건 좀 다른애긴인데요^^
운전경험 없어서 얻어타시는분들~ 제발 차문좀 살살 닫아주세요~
그리고 1차선 가고 있는데 느닷없이 우회전하라는둥 아무데서나 세워달라는둥 하지 마세요~
그리고 앞좌석에 앉으셔서 갑자기 차 끼워들거나 멀리서 차가 돌진해 온다고 놀래지 마세요~놀라는 소리에 더 놀라요~~!!!!16. 거절방법
'11.5.27 10:46 AM (211.251.xxx.89)아는 사람 태우고 가다가 사고났다고...그래서 보험회사 할증료 왕창 오르고 그 사람 치료비 물어주느라 남편에게 싫은 소리 들었다고..그래서 이제 사람 못 태워요. 어쩌죠. 죄송해요..
이 정도로 했느데도 붙으면 진짜 돌아버리는 것이고..
이러는 저도 가다가 잠깐 내려주는 것은 해요. 5분 이내.
누구 태워가면 저도 짜증부터 나요. 아마 내 시간과 공간에 대한 침해라는 생각이 있어서인지..
다른것은 무난한데, 누가 같이 차 태워 달라는 것이 제일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