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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데 다른 사람 태우기 싫을때 어떻게 거절하세요...

...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11-05-26 20:43:52
주로 애랑 이동할때 제차로 운전해서 다니는데

가령 같은 곳을 갈 일행이 태워달라 그러면 꺼려지는데 차마 거절못하고 태워주고 꼭 후회해요...
사실 제가 인정없다면 힐말없는데...싫은 이유는

일단 그냥 휭~가면 되는데를 기다렸다 태우면서 차가 지저분하다고 혼자 챙피해하고
누가 타면 꼭 네비 잘못봐서 길헤매고 내 기름 시간쓰고 상대방한테 미안하고
같이 탄사람 얘기 장단 맞추다 보면 예민한 애가 못자서 짜증...버티다버티다 잠들어
도착해서는 잠부족으로 징징 ㅠㅜ다시 올때는 괜히 못데려다 줄땐 미안해하며 내려주고....

그냥 딱 우리만 다니면 속편한데 거절이 어려워요...
애는 커가고 점점 이런 일이 늘것같은데 어찌 대처하는지...

사실 친한 사이 태워줄땐 별 생각없어요...
근데 이도저도 아닌 친분 태워주면 꼭 이용당한 느낌.....별루예요...
내 기름들여 내가 운전해주고 불편한 기분......
IP : 14.32.xxx.1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해요~
    '11.5.26 8:47 PM (125.182.xxx.31)

    보통 운전하시는 님들은 남 차를 얻어타더라도 예의를 지키는데
    운전도 안하시고...특히나 운전 면허 조차도 없는 사람들은 진짜 진짜 몰라요~~~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그런 진상이었거든요 ㅜ.ㅜ
    지금도 운전 면허는 없지만 제가 얼마나 진상이었는지는 깨달은지 몇 년 되요

  • 2. ^^
    '11.5.26 8:48 PM (210.94.xxx.89)

    윗님.. 뒤늦은 고해에 피식 웃음이.. ㅎㅎㅎ

    그냥 전 어디 들를 때가 있다.. 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사람들 잘 태워주는 편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당연해질때 가끔 그렇게 말해요..

  • 3. ..
    '11.5.26 8:51 PM (175.113.xxx.242)

    그냥 우리 가족 아니고 남이면 안태운다고 하세요.
    사고 날 수도 있는데 위험해서라고..
    또는 우리 가족만 탑니다. 하세요.

  • 4. 원글
    '11.5.26 8:56 PM (14.32.xxx.125)

    아...또 전 아이 카시트 꼭 이용하는데 아이데리고 우리 애는 카싯안타서 하면서 안고 타고가면 가는 내내 신경쓰여서 운전이 더 버벅거려요....왜 있는 카싯도 안태우고 자기애는 안탄다고 트렁크에 실으라 그러면 들었다 놨다....솔직히 귀찮아요...다칠까 무섭고.
    제 경운 운전하는 분이었는데...못하는 줄알고 태웠는데 깍쟁이... 절대 자기 손해날 짓 안할것같은 느낌..
    .이용당한 느낌이라 이번기회에 아예 이런 신경안쓰게 거절하는 법 배워서
    아무도 안태우고 싶네요...ㅠㅠ

  • 5. 원글
    '11.5.26 8:57 PM (14.32.xxx.125)

    그럼 같은 장소에서 만날때는 뭐라 거절하죠....
    아침에 집에서 출발할때는 들를데도 없으니 ....

  • 6. d
    '11.5.26 9:00 PM (121.189.xxx.173)

    전 남이 태워준다고 해도..사양하는 편인데..
    흠흠

  • 7. ...
    '11.5.26 9:01 PM (116.47.xxx.73)

    전에 남태우고 가다 사고나서 골치좀 썩었다고하세요
    전 혼자 음악틀고 다니는거 좋아해서 그기분 알것같아요

  • 8. ..
    '11.5.26 9:13 PM (211.246.xxx.147)

    제차 매번 타면서 제가 차안갖고가고 그쪽이 차 가져온 어느 우연한 날,
    그녀가 말하더군요. 운전 서툴러 누구 태우면 부담스럽다고...
    원글님 이야기랑 상관없지만 롸이드 얘기하니 갑자기 떠올라
    글올려봐요~~

  • 9. ..
    '11.5.26 9:20 PM (61.255.xxx.191)

    둘러대지 말고 직접 말씀을 하셔야죠
    1. 차가 지저분해서 태우기 어렵다
    2. 네비 있어도 길을 잘 못찾는다
    3. 옆에 사람이 타면 애가 잘 못잔다
    그래서 못태운다고....

  • 10. ..
    '11.5.26 9:32 PM (210.121.xxx.149)

    가장 좋은 이유 있네요..
    사람이 타면 아이 관리가 안되서 미안하다고 거절하세요..
    핑계도 아니고.. 정말 사실인걸요..

  • 11. 제일
    '11.5.26 9:43 PM (218.155.xxx.26)

    무난한 대답은 ,, 들렀다 갈데가 있어서 ...이죠
    다른 이유들은 이해 못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 같거든요
    사실 저는 누가 태워준다 해도 잘 안타요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한적이 있기 때문이죠
    근데 저는 잘 안타지만 태워 달라면 잘 태워 줍니다 ..;;;

  • 12. 정공법
    '11.5.26 10:01 PM (113.199.xxx.31)

    정공법대로 이야기하면 말 많이 나올 것 같은데..
    아침엔 아이가 어젯밤에 잠을 설쳤다고 말씀하시는게.

    전 태워달라고는 안하지만, 누가 태워주겠다 하면 냉큼 타긴 하는데 ^^;;;;

  • 13. ..
    '11.5.27 5:29 AM (99.235.xxx.53)

    운전이 미숙해서 안된다.
    그러다(신경쓰다) 사고 날까봐 싫다.

  • 14. ㅎㅎ
    '11.5.27 8:32 AM (110.9.xxx.213)

    들렀다 갈데가 있다고 해도.. 꼭 집요하게 어디를 들리냐, 거기 위치가 어디냐, 이렇게 저렇게 해서 날 중간에 내려달라.. 하면서 태워달라는 사람이 꼭 있어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정공법으로 나가세요~ 어쩌면.. 거절이라는게 처음에 단호하게 해야 .. 장기적으로 서로의 관계가 계속 편한법이예요~

  • 15. 운전맘
    '11.5.27 9:13 AM (110.8.xxx.187)

    이건 좀 다른애긴인데요^^
    운전경험 없어서 얻어타시는분들~ 제발 차문좀 살살 닫아주세요~
    그리고 1차선 가고 있는데 느닷없이 우회전하라는둥 아무데서나 세워달라는둥 하지 마세요~
    그리고 앞좌석에 앉으셔서 갑자기 차 끼워들거나 멀리서 차가 돌진해 온다고 놀래지 마세요~놀라는 소리에 더 놀라요~~!!!!

  • 16. 거절방법
    '11.5.27 10:46 AM (211.251.xxx.89)

    아는 사람 태우고 가다가 사고났다고...그래서 보험회사 할증료 왕창 오르고 그 사람 치료비 물어주느라 남편에게 싫은 소리 들었다고..그래서 이제 사람 못 태워요. 어쩌죠. 죄송해요..
    이 정도로 했느데도 붙으면 진짜 돌아버리는 것이고..

    이러는 저도 가다가 잠깐 내려주는 것은 해요. 5분 이내.
    누구 태워가면 저도 짜증부터 나요. 아마 내 시간과 공간에 대한 침해라는 생각이 있어서인지..
    다른것은 무난한데, 누가 같이 차 태워 달라는 것이 제일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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