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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아파트 아들 며느리 앞으로 명의 해준다면 합가 하시겠어요?
생활비는 어머님이 부담 한다고 하심
매일 가게에 아침 9시에 나가서 저녁 9시에 들어옴
친정엄마가 인정할 정도로 시어머님 좋으신분
결혼 5년동안 싫은소리 한번 들은적 없음
6살 3살 아이둘에 남편 외벌이라 생활하기 빠듯함
1. ....
'11.5.26 2:12 AM (110.10.xxx.176)아뇨.
2. .
'11.5.26 2:12 AM (76.90.xxx.78)왠지 시어머니가 불쌍한데요
생활비도 대고, 낮에는 나가있고....
시엄니가 외로워서 합가하자고 하시는건가요? 전 그냥 혼자 사셨음 좋겠네요. 그 돈으로 딴거 누릴꺼누리고..3. ....
'11.5.26 2:16 AM (117.55.xxx.13)집이야 뭐 나중에라도 아드님 앞으로 돌아가는 거겠지만
저도 시어머님 신세가 좀 ,,
조건에 합가니까 ,,4. 합가
'11.5.26 2:17 AM (222.233.xxx.29)자식이 남편이랑 시누랑 둘인데 시누가 곧 이민을 가요
시누가 혼자 계신 어머님 걱정해서 어머님이랑 상의해서 이렇게 제한을 했어요
어머님이 평소에 아이들을 너무 이뻐 하셔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근데 82에서 합가에 대한글 찾아보니 거의다 반대 하시네요
합가해서 잘 살고 계신분들은 없나요?5. ....
'11.5.26 2:19 AM (117.55.xxx.13)시어머님이 집에 계신 분도 아니니까
괜찮을 성 싶은데요 ,,
장사하시나 봐요 ,,6. ...
'11.5.26 2:21 AM (220.116.xxx.10)시어머니가 정말 불쌍... 왜 저렇게 까지 하시지...
7. 글
'11.5.26 2:37 AM (218.50.xxx.3)글쓰신분이 시누신거에요? 아님 며느리신거에요?
암튼 글보니 어머님은 느낌엔 원래 같이 살고 싶어했는데 따로 사신것같은 느낌이 드네요..ㅠㅠ8. 저는
'11.5.26 2:40 AM (124.5.xxx.27)합가할 것 같아요.
물론 82보면 합가는 악의 축인 듯 느껴지지만,
저는 언젠가 시부모님이 한 분만 계시게 되면
모시고 살 의향이 있어요.
내 부모라면 사실 불쌍하잖아요.9. ..
'11.5.26 2:42 AM (211.196.xxx.157)저도 시어머니가 불쌍...
시어머니 아니고 친정어머니라 생각하면요...10. 저라면
'11.5.26 2:44 AM (119.200.xxx.11)저런 조건에 시어머니 성향이면 합가하겠습니다.
어차피82경우는 주부 사이트라서 웬만하면 다들 합가는 무조건 불편해해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글쓴분 시어머니가 어떤 분이신지는 글쓴분이나
주변분들이 가장 잘 아시잖아요.
이곳에 올라오는 리플이야 원글분의 시어머니가 어떤 분인지 다 알 수 없으니
그저 친구하고 자취하지 말라, 여행가지 말라, 친구한테 돈 빌려주지 말라.
딱 이런 전형적인 글이 달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친구끼리 여행가서 잘 놀다오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고,
같이 자취해도 사이 안 틀어지는 친구들도 있다는 거지요.
또 친구한테 돈 빌려주고도 원금에 이자까지 챙겨주며 고마워하는 친구도 존재하고요.
제 주변에도 시어머니 모시고 잘 사는 친구들도 있거든요.
오히려 며느리 입장 말고 시어머니 되는 분이
이런 글을 올렸다면 저라면 반대했을 거예요.
명의이전까지 생전에 다 자식한테 해줄 경우 아들 내외 성향에 따라
홀어머니가 결국 돈은 돈대로 자식한테 다 주고 찬밥신세되고 서러운 경우도 꽤 많으니까요.
하지만 글쓴분이 무조건 시자라면 학을 떼는 사람이 아닌 바에야.
쓰신대로 시어머니가 좋은 분이고 그에 따라 또 글쓴분 역시 기본 도리를 기본적으로 외면하는 분이 아니라면 잘 사실 수 있을 겁니다.11. 시어머님
'11.5.26 2:47 AM (119.71.xxx.150)손해십니다.
12. d
'11.5.26 2:49 AM (125.186.xxx.168)시어머님을 말리고 싶어요. 천만금을 줘도 같이살면 안좋은소리 들으실텐데..
13. 시어머님
'11.5.26 2:52 AM (203.254.xxx.192)손해십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정말 저같음 혼자서 편하게 살텐데,,뭐하러 7억짜리 아파트 명의이전까지 해줘가면서
같이 살까 싶네요,,보고싶을때 가끔씩 보면 편하실텐데,,,
합가할까요 물어보는 글까지 올라오는데,,,14. .
'11.5.26 3:06 AM (222.110.xxx.161)그냥 사시지 뭐하러 합가를 하실려고....
외로워도 그냥 그리며 사시는게 낫지..
명의이전까지 해주시며.. 옆에 사시면 말리고 싶어요.15. 저같으면
'11.5.26 3:07 AM (121.166.xxx.98)제가 시어머니라면
사람쓰면서 혼자 지내겠습니다.
시어머님 손해입니다. 3333333
나원참...여기 7억 명의이전 해줘야 합가 해주는 분위기에요?
말년에 7억정도 없으면 큰일나겠네요...ㅎㅎ16. 차라리
'11.5.26 3:09 AM (14.52.xxx.162)그 아파트 팔아서 실버타운 들어가시면 좋을듯합니다,
서울 시내라면 아침에 나가서 장사하셔도 되구요,,
집 명의이전해주면 나중에 찬밥되도 그만이니까요17. 합가
'11.5.26 3:09 AM (222.233.xxx.29)졸지에 완전 나쁜 며느리가 됐네요^^;;;
집은 합가하면 좀 큰평수로 옮겨야 되지 않겠나며 저희집 2억 어머님집 5억 합쳐서
새아파트 구했으면 좋겠다고 시누가 얘기 했구요 집명의는 저희앞으로 안해도 정말 상관 없어요
저도 어머님 너무 좋아하고 어머님도 제가 가면 아이둘 키우는데 힘들지 하시며 이부자리 까지 펴주며 쉬라고 할 정도로 잘해 주세요 근데 제가 애교많고 싹싹한 성격이 아니라 합가하게 되면 그게 걱정 이구요 제가 아이들 자는 밤늦은 시간에 주로 영화보고 인터넷하고 책보고 하는데 어머님이랑 생활패턴이 달라서 그것도 걱정이고...금전적인 문제를 떠나서 이런것 때문에 약간 고민이 되네요 근데 합가를 하게 될꺼 같아요 아이들도 할머니랑 같이 살면 좋겠다고 하고 남편도 그랬으면 하니....18. 쏘쿨
'11.5.26 3:10 AM (114.202.xxx.214)난 이 합가 반댈세......
19. 원글님
'11.5.26 3:26 AM (124.5.xxx.27)그렇다면요, 집 중에 두 집 살림 가능한 집 알아보시는 건 어때요?
중문 있어서 딱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집에 적당한 구조가 있던데
7억이면 넓은 평수 구할 수 있을테니, 아파트 평면 잘 살펴보셔서 구해보세요.20. 솔직
'11.5.26 3:34 AM (68.4.xxx.111)어머님게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어머님 너무 좋으시고 같이 살고 싶기도 하고
그렇지만 좀 겁이 난다고요.
나의 생활패턴은 이런데 괜찮으신가하고요.
그리고 그돈으로 혼자서 사람 쓰고 맘편히 사실수도 있다는것 안다고요.
그런데 그럼에도 같이 사시고 싶으신이유가 무엇 인가하고요.
어머님의 신발을 신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여쭤보세요.
어머님도 님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게 대화먼저 하세요.
현명하신 어머님의견을 듣고 싶다고요21. ...
'11.5.26 6:38 AM (118.220.xxx.31)시어머님이 일을 하시면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일 나가신 동안은 그래도 님 자유시간이 있으니까...
여러모로 보나 시어머님이 손해일 것 같은데요22. 저는
'11.5.26 7:55 AM (115.142.xxx.82)할거같은데요....
23. Dma
'11.5.26 7:59 AM (175.124.xxx.63)아무래도 경제적으로 도움받고 여유는 있어지겠으나 님이 살림 도맡게 되실거고.. 시어머니는 애들보고 외롭지 않아 좋긴해도 혼자 계실때보단 번거롭고(?) 불편한일도 생기실 것 같고...
제가 보기엔 서로 안좋은점만 생각하면 안좋고.. 어차피 합가를 해야 한다면 서로 윈윈 해야할듯..
집을 새로 알아보신다면 넓은 평수 공간 구분해서 쓸수 있는 구조도 있고, 복층 구조도 고려해 보세요.24. ,
'11.5.26 8:00 AM (112.72.xxx.141)시부모 두분이 다계시다면 절대 반대하겠지만
혼자계셔서 원초적인 외로움이 있다면 합가하지말라고는 못하는거아닌가요
인간인데 그어머님도 보듬어드려야한다는생각있어요
혼자사시면서 들여다보는것이 더 편할거에요
그렇게 말씀해보시고 그래도 합가를 원한다면 그게 혼자남은분에 대한 도리이니
그렇게 할거같네요 더군다나 싫으면 몰라도 싫을소리도 안하는분같은데---
명의도 해준다하시고 내할도리도 하는거고 어쩌겠어요
다음에라도 할일인데 --25. 지인
'11.5.26 8:07 AM (116.45.xxx.56)전에 알던이도 주택 일층에 시부모님 사시고
2층에 아들 부부 살았는데 살림은 따로 아이들 시부모님이 건사해주고
그래도 멀리 분가하대요
객관적으로 서로 좋은것 같던데도요..26. 흠
'11.5.26 8:12 AM (118.46.xxx.133)많이 외로우신가봅니다.
생활능력도 있으신분이....27. 음
'11.5.26 8:45 AM (180.231.xxx.127)저런 성품이시면 그리고 아이들이 있는 상황이면 두 분이 많이 부딪히지는 않으실 겁니다.
그리고 집 평수가 넓으면 덜하고요....
잘 생각하세요. 무슨 일이든 본인 마음이 움직여야되니까요...28. 전
'11.5.26 9:03 AM (220.75.xxx.180)지금 합가하시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다들 돈땜에 합가했다고 말 나오니까요
댓글에 시어머니가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오니 괜챦겠다고 말씀들 하시지만
글쎄요
아이들 어리다면(어머님이 참견 많이 하시더라구요)
당분간은 분가해서 살아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쉬울거 같지만 아무리 아침에 나갔다고 저녁에 들어오신다고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을 수 있어요(보이는게 다가 아닐수 있어요)
정 그렇다면 시댁에서 한 1-2주 같이 생활 해보시던지요29. ..
'11.5.26 9:03 AM (110.14.xxx.164)그냥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사시는건 어떨까요
매일 챙겨 드리고요 아무래도 같이 살다보면 단점이 보여서 힘들어요30. ...
'11.5.26 9:05 AM (222.107.xxx.170)시어머니는 이미 돈은 아무것도 아닌거죠. 아무소용없는거죠.
삶의 황혼기에 그야말로 정이 그리운겁니다.
올림픽아파트 가게에 들어갔더니 흰머리난 아줌마와 가게아줌마랑 대화중에
원글님과 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흰머리 성성한 아줌마가 시어머니와 합가를
할것인지 물론 아파트주겠다는 조건...전 원글님이라면 아이들도 어리니 성품도 너그러
우시다니 합가합니다. 아이들 초등만 되면 학교에서 급식하고 주말에도 이런저런 행사로
나가게 되어요. 혼자 밥먹으려면 대충 때우게 됩니다.
친정엄마라도 오셔야 반찬답게 차려먹게되구요.
집안에 어른이 계셔서 좋은 점들이 있어요.
아이들에게도 정서적으로 좋은성향이라면 더 좋구요.31. ...
'11.5.26 9:06 AM (222.107.xxx.170)위에 친정엄마 오셔도 제가 밥,반찬 제대로 차려드립니다. 얻어먹는거
부려먹는거 절대 아닌...32. ,,
'11.5.26 9:08 AM (121.160.xxx.196)시어머니가 빈털털이고 집에 계셔야하고 도움도 안되고 그래도 노년 불쌍하니까
합가 할 수 있으면 합가하시고
이런저런 이유로 같이 안산다는 생각이면 합가하지 마세요.
본인 양심을 돈에 팔 수는 없지않나요33. 저는 합가
'11.5.26 9:22 AM (218.157.xxx.203)명의 상관없이 저라면 합가 하겠어요.
원글님이 좋은 시어머니라 느끼고 아이들도 예뻐하신다니.
그러나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저는 생활패턴이 이러이러하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어머님으로 인해 내 생활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더 좋을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도 할머니 사랑 느끼고..34. ㄴ
'11.5.26 9:52 AM (116.37.xxx.143)그냥 같은 동네 사시면서 자주 연락하고 주말에 보시는 게 훨씬 좋습니다..
괜히 돈에 얽매여서 마음도 불편하고,
아무리 낮에 나가 계셔도 부딪히는 일 많이 생깁니다.
저희 어머니도 정말 좋으신 분이지만.. 좋은건 좋은거고 같이 사는건 또 다른 문제더라구요
분가 후 저희 어머니도 인정하셨어요.. 따로 사는게 더 좋은 거 같다고..35. ..
'11.5.26 9:59 AM (175.113.xxx.242)시어머님이 손해입니다.333
그럴정도면 옆에 따로 사셔도 될것을..
외롭긴 하시겠죠. 합가해도 외롭긴 마찬가진데...
원글님이 복 많은신 분 같아요.
이런걸로 고민하시는 걸 보면...36. 부러운 시어머니
'11.5.26 10:05 AM (58.225.xxx.25)참 경우 바른 시댁이네요
그냥 모시고(?) 살아라가 아닌
적은 돈도 아닌 본인의 전재산을 조건으로 내주시려 하다니......
저 같으면
큰 몫 떼주어야 같이 사는 거 고려해보는 며느리와는 같이 살지 않겠습니다 !!!!!!!
원글님도 저런 조건에서도 시어머니 모시는 거 고려하는 마음 씀씀이라면
같이 살아도 마음고생 심하겠으니 마음 접고 시어머니 상처 안 받으시게 현명하게 말씀드리세요37. ㅇ,ㅁ/
'11.5.26 10:58 AM (180.71.xxx.85)현실과 생각은 늘 괴리가 있기 마렴이죠. 아무리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라도?
전업주부인 며느리는 .. 힘드실껄요?
가게는 그만두실수도 있는 것이고..이제 그만두고 아프시고 할일만 남았죠
님이 직장맘이라면 합가 가능하겠지만..
뭐 하셔도 괜찮겠지만 왜 합가하지 말라고 하는 구나.. 라는 이유를 알게 되겠죠.
원래 합가하기전엔 대부분의 많은 시어머니들이 참 좋으신 분입니다.38. ㅎㅎ
'11.5.26 11:27 AM (175.121.xxx.3)그런 환경이라면 합가 하겠어요.
옆에 시누이도 없고,시어머니 일단 좋으신분 이라고
친정 어머니도 인정할 정도니.
합가 하기에 일단 주변 한경도 좋고 시어머니도 안되셨잖아요?39. .
'11.5.26 1:09 PM (110.12.xxx.230)시어머님이 손해십니다.2222222222222
40. ;
'11.5.26 2:07 PM (119.161.xxx.116)시어머님이 손해십니다. 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
41. 밥퍼
'11.5.26 2:24 PM (211.200.xxx.207)50대후반입니다 저라면 며느리랑 갇은 아파트에 살지 합가는 안할것같아요
42. ㅠㅠ
'11.5.26 2:27 PM (125.135.xxx.20)시어머니...좀 안되보여요...
많이 외로우신가 봐요..
그래도 같이 살면 서로 힘들어요.
합가는 하지 말고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걸로 절충 하시미
서로를 위해 좋을거 같아요...
지지고 볶아도 사람이 그립다면 ..
그것도 좋고요..
나이드니 친부모님과도 같이 못살겠어요..43. 보통
'11.5.26 2:29 PM (61.101.xxx.62)악독한 시어머니 아니라 좋은 분이라도 한 공간에 하루 종일 있어야한다는게 합가의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하던데
9시 출근 9시 퇴근 에거기다가 좋은 분이라니 원글님도 좋은 마음으로 더 나이드시기 전에 아침 저녁이라도 챙겨드린다는 마음으로 합가하세요.
얼마나 외로우시면 조건내걸면서 합가하자 청하시겠습니까44. ..
'11.5.26 2:37 PM (112.187.xxx.155)사이 좋았던 시어머님과 합가후 병얻은 며느리입니다.
사람들이 왜 합가를 반대하는지 생각하면 그 모든 조건은 깨알같아 보입니다.
사람들이 본인들이 안살아보니 저 조건과 외로움을 빙자로 합가하라고 하겠지만...
전 죽어도 합가는 못하겠더라구요. 이제는...
서로 그리워할때가 좋은 시절인겁니다.45. ...
'11.5.26 2:50 PM (119.203.xxx.228)시어머님이 가게를 하시나봐요,
그런 분들은 사회생활 경험도 많고 하셔서 전업 시어머님과는 또 다릅니다,
한마디로 좀 깬분들이 많죠,
눈치도 있으시고, 젊은 사람들 이해도 할줄 아셔요, 이해안되도요,,,,
아마 합가 하시면 좀 붏편한 점은 있으시더라도
별 어려움 없이 경제에도 도움 되고 괜찮을것 같다는것이 제 판단인데요,
혹시 합가하시면 글올려주세요....46. ,
'11.5.26 2:54 PM (125.176.xxx.21)서로 부딪히는 시간 별로 없네요
저같으면 하겠어요
뭐 아무리 좋은 시엄마라도 같이 살면 다르죠 하지만
조건ㅇ ㅣ 무시못하겠는데요...47. ...
'11.5.26 3:03 PM (59.10.xxx.172)가게를 언제까지나 하실 수 있는 건 아니지요
더 나이들고 약해지면 그 땐 집에 들어앉으실텐데...
지금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
아파트 같은 라인 추천 합니다48. 합가찬성
'11.5.26 3:16 PM (119.67.xxx.242)그렇다면요, 집 중에 두 집 살림 가능한 집 알아보시는 건 어때요?
7억이면 넓은 평수 구할 수 있을테니..........,49. 이질문은
'11.5.26 3:29 PM (150.183.xxx.252)같이 살아본 사람만 대답할 수 있을것 같군요
50. 시어머님
'11.5.26 3:35 PM (121.147.xxx.151)참 안되셨네요.
저같아도 돈 그 정도 있으면 자식들이 먼저
함께 살자고 해도 실버타운에 들어가 편하게 누릴 것 누려가며
있는 돈 아낌없이 쓰고 쓰다 남으면 물려주는 한이 있어도
가게도 안하고 살거 같은데...
시어머님은 아직도 가게를 하시고 앞으로도 얼마간 가게를 하실텐데
집에 들어가면 쓸쓸하신가 보군요.
위에 보니 곧 가게 그만두실 거라는데
이렇게 사회생활 하시던 어머님들은
가게 그만 하시더라도
집에 하루 종일 가만 있지않으실거에요
답답해서 또 경로당이던 노인대학이던
그런 곳에 나가실 걸요.
아무리 좋은 시어머님도 나와 같을 순 없죠.
친정 어머니와도 의견이 안 맞으며 다투며 살기 마련이구요.
님이 어머님께서 처음에 도움이 된 것을 돌아가실때까지
고맙게 생각할 맘이 있다면
함께 사시구요.
아니면 거절하세요.
요즘 돈만 있으면 좋은 노년에 맞춤형 실버타운 꽤 많이 있답니다.
집과 자식만 못하겠지만 마음과 몸은 훨씬 편하게 해주는 그런 곳
저 같으면 사실 그런 곳에 가는게 속 편하고 좋을 듯하지만
그 만한 경제력이 없네요...
지금 어머님 경제력에만 혹하지 마시고
나중까지 원글님께서 어머님께 지금의 도움에
고마움을 지니고 있을지 그걸 생각하고
함께 사세요...
받을때 좋다고 들어가 살다가
더 늙고 병들었을때 괄시 받는다면
시어머님 너무 불상하실 듯하네요.51. .
'11.5.26 3:39 PM (115.140.xxx.126)시어머님 참 좋으신 분인데 안되셨네요.
그런데, 저도 합가할 성향은 아니라,
재산 안 받고 한 아파트에 살면서 자주 뵈며 살겠어요.52. dd
'11.5.26 3:41 PM (121.130.xxx.42)덥썩 합가하지 마시구요.
일단 가까운곳이나 같은 아파트에 따로 살자고 하세요.
그리고 결국 어머니 더 나이드시면 함께 살거나 가까이서 보살펴드려야잖아요.
아직은 님도 젊고 어머니도 활동 하시니 합가는 너무 이르네요.53. ....
'11.5.26 3:42 PM (125.131.xxx.122)아주 아주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어머님 저는 어머님이 정말 좋고 늘 감사하다.
그래서 합가 아무 걱정이 없었다.
근데 아무래도 친정 어머니도 같이 살면 나 미울 때 많다고 하셨고
저 애들 자는 밤에 컴퓨터 하고 놀기도 하고
가끔 남편하고 싸우기도 하고
살다 보면 어머님께 미운 모습 많이 보이고
그래서 지금 정말 좋은 고부 사이 나빠질까봐 걱정이 된다.
사람들이 아무리 좋은 고부 사이도 같이 살면 나빠진다고 한다.
하긴 내 속으로 낳은 자식도 미운 짓 보이고 하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다...
터놓고 얘기하시고 결론 내시는 게 좋겠어요.
제일 좋은 건 집을 가깝게 따로 얻는건데요.
공간 따로 있는 것만 해도 도움이 된데요.
옆집이나 아랫집 이렇게라도요.54. ...
'11.5.26 4:38 PM (119.196.xxx.251)저같음 안해요. 저런 경제적 여유보다 내 맘의 여유가 좋아요.
원글님 부부 지금 시댁 재산 보고 들어간단 소리 듣고 스트레스 받지마시구요.
또 시어머니가 계속 저렇게 사회활동 하지는 못하실거같은데요
전 애들 다 키워놓고 살아본 사람인데요.
7억이 아니라 뭐를 받고도 안할래요. 그래서 다시 분가했네요.55. 수원댁
'11.5.26 4:56 PM (119.194.xxx.19)저희 친정어머니라면 결사 반대 ... 시어머님 혼자 지내시는게 속 편하실것 같아요
56. 거울공주
'11.5.26 5:19 PM (122.35.xxx.83)네,,7억이 어딘데요 생활비도 ;;여유생기니 애들 에게 투자하시구,, 전 남편이 부모님 집해드리고 생활비대는대도 전하녀짓,, 돈있는 시부모 만난거 복이네요 ,,인제 애들 학교 가겠네요,, 불편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 하세요,, 전 아들 둘인데 ,,사립초 다녀요 거기 애들 2/3 가 부모님 능력으로 다니더군요,, 시집살이 힘들어도 애들 위한거니 긍정적이구요,, 선생들 좋구 애들좋구 ,,글이 삼천포로 ㅋ ㅋ
57. 아뇨..
'11.5.26 5:28 PM (175.114.xxx.2)7억 아니라 10억을 준다해도 자신없네요.
부모님하고 같이 살면 생활비 덜 들것 같나요??
아니라고 보는데요.
좋은관계 유지하고 사시니 그대로 사시길...
같이살면 서로의 흉허물까지 다 보게 되잖아요.58. 거울공주
'11.5.26 5:35 PM (122.35.xxx.83)애들 빨리커요 ,,영유 보냈었고,, 사립보내보니 ,,부모능력 무시 못하곘더군요,, 부모능력으로 애들 상위클래스로;; 떵떵거리는 엄마들,, 애들 생각 하면 합가! 119님 의견에 동의...222님 의견도 동의,,
59. ...
'11.5.26 5:43 PM (221.165.xxx.228)시부모님이랑 사이가 넘 좋았기에 많은 생각 안 하구 합가했는데요,
같이 산다는 것이 생활 패턴이 서로 다르기에 아주 힘들어요.
그리고 지금 합치면 분가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으니 잘 생각해보셔야할 듯.60. .
'11.5.26 6:38 PM (220.86.xxx.232)전..합가 반대하고싶네요 (시엄니 입장에서...)
집 반으로 줄이고 그 돈으로 여유롭게 사시는게 같이 살면서 외로운거 보다 나을거 같아요..61. 솔직히..
'11.5.26 6:57 PM (118.92.xxx.35)이 글은 시어머니께서 읽으시면 좋겠어요. 사시는 날까지 절대로 집은 자식명의로 돌려주시면 안됩니다. 게다가 합가라니요... 낮에 집에도 안 계신다면서... 그러다 찬밥신세 되십니다. 어머님 생각 다시 하세요. 그 재산 돌아가시는 날 까지 잘 가지고 계시고.. 편하게 사세요.
62. 5억이면
'11.5.26 8:48 PM (222.105.xxx.16)내 영혼이라도 팔겠음.
대박 부러움.
돈 생기고, 효부 되고,
꿩 먹고, 알 먹고,63. 합가할거 같아요..
'11.5.26 9:27 PM (210.121.xxx.149)저같으면 집 명의 안해주셔도 살겠네요..
성품이 좋으시고 집에 계시는거 아니면요..
제 말은 시어머니가 나가셔서 좋다는건 아니고.. 둘 중 하나는 나간다는겁니다..64. 거울공주
'11.5.26 11:28 PM (122.35.xxx.83)전 돈없는 시부모님 모시고 7년 살았어요,, 양부모님은 힘들어요 시엄니는 그럭저럭 같은여자라 편해요,, 전 아버님 때문에 엄청 힘들었어요,, 팬티입고 샤워하고 나오다 딱 마주치고,,,,, 시아버님 팬티입고 돌아다니다 저한테 딱 걸리고,, 서로가 너무 민망 ,, 반찬 격식 차려야하고 ,, 시엄니와는 외식도되고 김치하나면 되는데,, 시아버님 때문에 나왔어요,,시아버님 안계시면 괜찮아요,, 홀어머님과는 합가할만 하다 봐요,, 애들학교 가면 도움받으실일도 생겨요,,, 외로운 어머니 예쁜맘으로 모시면 복 받으실거에요,,,
65. ...
'11.5.27 12:15 AM (58.124.xxx.44)전 할듯싶은데요... 솔직히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시면 그나머지 시간에 좀 비위 잘 맞춰주면 되고... 저같으면 모실듯...그리고 어머니 혼자라면요...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제가는 모셔야 할 상황이 올수도 있을것 같네요...
66. 흠
'11.5.27 12:26 AM (121.157.xxx.155)그러다가 어느날 어머님이 가게 그만두시고 집에 계시게 되면 어떻하시게요?
서로 참 불편한 상황이 생기겠죠.
그냥 같은 아파트 다른 동쯤에 두채 마련해서 매일 들여다 보는 게 어떠신지..
어차피, 돌아가시면 그 아파트도 님 아파트로 올거구요..(꼭 그걸 바라는 건 아니라 하더라두요)
암튼 그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