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글 지웁니다. -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1. 님이 느끼는 그거예
'11.5.26 1:55 AM (211.214.xxx.139)지금 뭔가 이상하잖하요. 그 남자... 결혼하면 더 이상해요.
2. ....
'11.5.26 2:02 AM (110.10.xxx.176)헬게이트의 조짐이 아주 강하게 느껴집니다. 님 남친과 시어머니의 문제점은 돈이 있고없고가 아니고, 애초에 거짓말을 했다는 겁니다. 결혼하면 지금 1로 보였던 것이 100이었단 사실을 알게 되거든요. 당장 급할때 앞에서 하는 말과 자기가 유리해지면 뒤에서 하는 말 다른 사람 진짜 위험합니다...
3. 이상해요
'11.5.26 2:03 AM (175.117.xxx.75)낼 아침 댓글 많이 달리겟지만
집이 고려 대상 이엇으면 패스하세요
인간성 능.력 플러스 알파라면 모를까 그리고 친정에서 돈 꾸지도 마세요4. 돈이 뭐길래-
'11.5.26 2:06 AM (1.230.xxx.12)네. 남자친구네 사정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그점 감안하고 생각하려고 하는데도 자꾸 속이 상해요. 울부모님돈은 잠시라도 안빌리겠다고 하는데 본인 부모만 생각하는 그 마음. 이상하죠?
저 내일 오전중에 글 지울께요. 너무 자세히 적어서 ㅠㅠ 가족중에 82하시는 분이 계셔서요.5. 근데
'11.5.26 2:09 AM (175.117.xxx.75)부모 불쌍히.여기는 피해의식 피곤해요
6. +
'11.5.26 2:10 AM (218.50.xxx.225)남자쪽 집 모두 그냥 2000만 보태고서 가진다면 욕심이겠지만
여자분쪽에서 대출금 갚고 하면서 기반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하신다고 하니
전 제3자니 +- 계산하는 거보다요.
남자 마인드요... 엄마집 뺏는거같다 엄마집 한채도 없어진다 이런식 마인드랑
자꾸 집 있는거같이 했다가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고 이런거.
처음에는 번듯이 집 걱정안하게 결혼하는것처럼 여자쪽에 말해놓고 계속 줄이는거
이런 집 분위기가 대부분 안좋고
남자 마인드랑 남자어머니 마인드가 계속 문제가 되더군요.
어차피 둘이서 모아서 전세8천이든 1억이든 열심히 살면 문제가 안되는데
분명히 아쉬우면 반반해라 하는 리플 달릴거에요
저도 금액에 관해서는 같은 생각이고요.
그 남자 마인드가 어디 추천할만하지는 못해요. 문제의 소지도 많고요.7. .
'11.5.26 2:11 AM (222.107.xxx.170)불쌍하고 능력안됨 왜 장가를? 불쑥 돈도 빌려줄거 아니란 생각듭니다.
사람들여놓고 뭔 청승인지!!8. 돈이 뭐길래-
'11.5.26 2:12 AM (1.230.xxx.12)네. +님 말씀처럼 제가 바로 그 부분 너무 속상해요. 돈을 떠나서 처음부터 말을 안했으면 모를까. 이제와서 말바꾸고. 불쌍하다 불쌍하다 소리..휴.
9. 돈이 뭐길래-
'11.5.26 2:15 AM (1.230.xxx.12)점 네개님 말씀. 저 정말 저번 주말부터 오늘까지 깊이 생각하고 있네요. 이미 친척분들, 친구들 다 알지만 정작 중요한걸 생각하려구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이번 주말에 내마음에 있는 말 다 해볼까합니다.
거기서 나오는 대답 듣고 결정내리려구요.10. .
'11.5.26 2:16 AM (222.107.xxx.170)미리 시모와 자신의 태도와 나갈곳은 미리 마련했어야지 그걸 이제 들어올
처자에게 뭘 바라는지 이해불가네요. 맘고생 시킬 사람같은 느낌이 큽니다.
불쌍하단 이야기는 같이 살자로 유도하기 위한 말인듯해보이구요.11. 다른관점
'11.5.26 2:17 AM (218.152.xxx.128)그런데 혼수와예단 합쳐서 2000+@정도 하시는건, 남자쪽 집에서 봐도 그리 많이 하시는 건 아닙니다. 이것도 감안하셔야 할 듯.
12. 유지니맘
'11.5.26 2:18 AM (112.150.xxx.18)혹 .... 날은 잡으셨는지요 .....
혼수를 아직 안하셨다고 하니 ......
아직은 때가 아닌듯 합니다
돈은 없어도 불편할뿐 괜찮습니다
집은 내집이 아니여도 괜찮습니다 .
그런데 ....나랑 살사람이 불편하면 그건 괜찮은게 아니랍니다 .
제 동생이라면 시간을 두고 다시 보자고 할겁니다 .13. 콩콩이큰언니
'11.5.26 2:21 AM (222.234.xxx.83)쭉 읽어봤는데요.......저는 그냥 불쌍한 울 엄마랑 같이 살자..계속 이말로 들리네요.
이긍....천천히 잘 생각하시고 얘기 나눠보셔요..14. .
'11.5.26 2:28 AM (222.233.xxx.29)제동생 같으면 이결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하겠어요
남자가 나이도 있는데 좀 찌질해 보여요 마마보이 끼도 보이는거 같고...
분명 결혼 해서도 원글님 남편이랑 시어머님 사이에서 맘고생 많이 할듯 싶네요15. 에휴...
'11.5.26 2:35 AM (122.32.xxx.10)쭉 읽어봤는데요.......저는 그냥 불쌍한 울 엄마랑 같이 살자..계속 이말로 들리네요.
이긍....천천히 잘 생각하시고 얘기 나눠보셔요.. 2222222222222222222
결혼하셔도 내내 원글님께서 마음고생 많이 하실 거 같아요.16. 흠
'11.5.26 2:35 AM (124.5.xxx.27)윗분들 말씀대로, 돈 계산 떠나서요(그게 중요한 것 같지도 않고)
남자분 마음가짐이 별로네요. 고생하실 것 같아요.
결혼하면 다 효자아들되긴 하지만,
이제 곧 결혼앞둔 예비신부에게, 너때문에 우리 엄마 쫓겨난다니요?
정말 이건 아니올씨다, 예요.
그리고 저도 혼수+예단 합한 금액이 2000은 적다고 생각해요.
남자가 집을 해올 경우 예단금액만이 그 정도면 적당 내지는 넉넉할 듯.
예단은 예단이고, 혼수는 혼수니까요. (예단은 남자네 집에 주는 돈. 혼수는 자기가 쓸 거 사는 거)
친정집에서 전세금 융통해주신다고 하신 거 논외로요.17. 흠
'11.5.26 2:37 AM (124.5.xxx.27)댓글 다시 읽어보니, 정말 같이 살자는 얘기네요. 돈 얘기 복잡하게 하는 것도.
효자아드님과 시어머님 모시고 사실 의향 있으시면 그렇게 하세요.18. 돈이 뭐길래-
'11.5.26 2:49 AM (1.230.xxx.12)원래 혼수만 2000만원정도 하려고 했어요. 예단은 천 보내고 돌려받고.
다이아, 예복, 명품백(받으려는 생각도 없었지만, 주위친한동료 받았다 했드니 된장녀니 뭐니)
아예 말 없구요. 금반지정도 생각하더군요. 그래서 확 줄였습니다. 속상해서 ㅠㅠ19. 돈이 뭐길래-
'11.5.26 2:52 AM (1.230.xxx.12)전 남자친구의 착한 성품, 능력이 많진 않지만 성실하고, 우리가 살 집도 있으니 애기 갖기도 수월하고 등등 고려했는데. 댓글들 읽다보니 마음속으로 문득문득 느꼈던 것들이 명확해집니다.
내일 12시쯤에 글 지울테지만 댓글들 저장해서 하나하나 다시 잘 새겨볼게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20. ...
'11.5.26 2:52 AM (221.151.xxx.13)느낌이 너무 나뻐요.
결혼 직전 앞두고 자꾸 이얘기 저얘기 새로운 얘기 슬금슬금 나오고...
울엄마 불쌍해불쌍해....이건...100%에요.
이러다가 너만 참으면 되는데 너만 희생하면 되는데 니가 좀 안되겠니....
왜 그걸 못참니.넌 참 이기적이야...
순식간에 되먹지못한 몹쓸여자 되실 가능성이 매우 커요.
원글님은 지금 본인 얘기라 정확하게 못보실텐데... 제3자 눈에는 정말 뻔한...패턴으로 보여요.
부모님께 모두 오픈하시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애초에 결혼할때 이런 잡음이 많고 울엄마!!!모드로 나오는 남자와의 결혼생활은......정말 아니에요.21. +
'11.5.26 2:57 AM (218.50.xxx.225)현명하게 마음에서 정말 원하고 확신 들때까지
천천히 여유있게 시간가지세요. 뭔가에 쫓기듯 하지말구요. 마감기한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나중에 결정하시면 후기라도 짧게 써주세요...22. ..
'11.5.26 3:08 AM (121.155.xxx.201)시모 모시고 살자는 얘기네요,,남친 너무 계산적이네요,,우선 친정돈은 끌어오지 마시구요,,시모 혼자 계신 것 같은데 맞나요? 시모 모실거 아니면 남친명의 집에 남친 돈이 정확히 얼마가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팔고 확실하게 나누세요,,그리고 동생들도 있는 것 같은데 유산에 다른 형제들 몫까지 포함되어 있는 건 아닌지..걱정되네요.. 결혼하면 남자가 자기 엄마, 동생들만 아는 피곤한 스타일이 될 듯해요
23. 제
'11.5.26 3:13 AM (121.166.xxx.98)제 친척 동생이 남자가 딱 저렇게 나와서 그냥 파혼했습니다.
처음에는 다 해주는 것 처럼 이야기 하다가
우리 부모님 불쌍하다...동생들은 어찌하냐...급매라 손해보고 파는거라 아깝다...
결국 집 반반 하기로 했는데
반반하면 집 위치 정하거나 여러가지 결정권도 여자쪽도 반 가져야 하는데
집은 자기네가 구하겠다는 등...계속 말이 바꾸더군요.
결혼도 자기네 지방에서 하겠다고 우기고요.
딱 분위기가 서울에 반반해서 집 한채 구해서
지방 사는 시동생들 하나둘씩 올려보낼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마지막엔 시부모까지 합류~
연애때부터 봐왔지만 그렇게 효자아들이 아니었데요.
갑자기 효자인 척 불쌍드립.
불쌍하다....불쌍하다...소리 듣기 싫어서 제 친척동생은 파혼하더군요.24. 현명하신분 같네요.
'11.5.26 3:18 AM (68.4.xxx.111)여기에 이렇게 물어보셔서 다행입니다.
제 생각도
그냥 불쌍한 울 엄마랑 같이 살자..계속 이말로 들리네요. 44444
남자들 단도직입적으로 말 못하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그렇게 엄마랑 동생들이랑 맘에 걸려하면서 따로 살면 늘
신랑의 맘은 죄인입니다. 같이 사는 님에게 다 돌아와요.
딱! 끝던지 아님 님이 다 받아들이고 북적북적 신혼이고 뭐고
같이 살던지.....
현명하게 처신 하시리라 믿어지네요.
하지만
친정 부모님돈 빌리는것은 네버 네버 하지마세요.25. ..
'11.5.26 3:54 AM (174.95.xxx.147)대출금은 있냐고 물어봤을때 없다고만 할게 아니라
4000만원 빚이 있다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게 집 살 때 들어간 돈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진행된 뒤에 나중에 빚 얘기 하는 건 이상해 보입니다.26. ..
'11.5.26 4:05 AM (211.199.xxx.170)그냥 집구하는데 반반 보태서 대출내서 집사서 공동명의로 하심 되겠네요..남친분 1억 원글님 1억..
남친도 이해안되지만 원글님도 뭐 그닥 이해되지도 않아요..원글님은 2천플러스 알파 만 생각하셨다면서...27. //
'11.5.26 5:57 AM (67.83.xxx.219)죽이되든 밥이되든. 친정돈은 끌어오지 마세요.
그거 돌려드리지 못할 경우 생길 수 있어요.
아니, 돌려드리더라도 빌렸던 돈 돌려드리는 게 아니라 원글님네돈 친정부모님 드리는 그런
분위기 조성될 수도 있습니다.
친정 돈이란 게 그런 거예요.
두분이 돈 합쳐서 집장만하는 거랑은 차원이 틀린 거거든요.
절대 그건 하지마시구요.
남자분게 톡 까놓고 얘기해보자고 하세요.
제가 듣기에도 같이 살자는 얘기로밖에 안들려요.
남자분이 계산적이고 석연치 않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건, 뭔가 자꾸 뒤로 숨기는 거 같은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예요.
나 돈없다. 엄마랑 같이 사는 거 아니면 우리 아주 적은 전세에서 시작해야한다. 어쩔까..
하고 첨부터 얘기했음 이런 말 안나오죠.
뭐랄까... 양가 상견례 다 끝났으니 뒤집지 못할 결혼이라고 생각하고..
어째 자꾸 남자쪽 집안으로 원글님께서 꼬여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저라면 남친이랑 어떻게 하자는 얘긴지 확실하게 말해보라고 먼저 얘기해보고 판단하겠어요.
그런데 일단은, 집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렇게 말바꾸는 남자분 성향이 정말 맘에 안들긴하네요.28. Dma
'11.5.26 7:44 AM (175.124.xxx.63)저도 남친분이 상황이 이런데 어쩔거냐.. 합가하자...로 들립니다.
이거저것 정리해 처분해서 나오고 어쩌구 하고나면 그 뒷 일들은 (엄마나 다른 가족 불쌍한거 포함) 님에게 책임 뒤집어 씌우며 부부싸움 수없이 일어날듯 싶은데요.
없는것보다 처음엔 100을 말하다가 나중에 슬금슬금 바닥을 보이는거... 그러면서 상대방을 속물 취급하는게 정말 나쁜겁니다.
아무리 불편한 진실이라고 해도 터트릴려면 결혼전에 터트리는게 나아요.
엄마 불쌍하다 타령이라니..... 참 어쩌라는...29. ㅁ
'11.5.26 8:06 AM (220.85.xxx.202)근데요..
솔직히 예단 + 혼수해서 2000이면 적은거 아닌가요?? 님은 그것만 달랑 들고 가시는 거잖아요.
어머님집이 매매가가 2억이면 전세는 1억이나 조금 넘을터인데,,
남자네 집에서 보면 너무 손해 인데요..
여자가 2000에 해결 보려는건데.. 뭔 전세값도 무이자로 빌려줘여..
그냥 부모님께 전세값받아서 들고가서 전세집 마련하세요..대신 남친집 명의를 공동으로 하시고.. 더구나 시어머니 같이 사는데 그 집을 판다는 것도 남자 쪽에선 많이 양보한거 아닌가요.
저같으면 이결혼 반대 합니다.
여자 남자를 떠나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저같아도,, 엄마 불쌍 하다는 생각이 들겠는데요..30. 합가
'11.5.26 8:10 AM (119.67.xxx.113)그거 합가하자는 소리잖아요.
빚있다는 소리는 님이 예단이나 혼수 줄여서 가지고오는 돈으로 갚자는 소리구요.
자기 엄마 불쌍하다는말등등은 합가하면 딱인데, 처음부터 합가말꺼내면아가씨 도망갈까봐 조금씩 강도를높여서 여자측에서 알아서 해결책으로 합가란 답을 내놓을려고 하는거죠.
결혼날짜 다되도록 집팔고 서로 분리할지도 의문이지만 집팔고 분리하더라도 조만간 시어머니 짐싸서 집으로 들어오겠네요.
아들도 결혼해서 불쌍한 우리엄마 내쫒고 집까지 없어졌다고 여자 탓할가능성도 크구요.31. 어쩔까나
'11.5.26 8:23 AM (117.53.xxx.31)사랑이 깊으신가요? 이 분 아니면 남은 인생 암흑인지 아닌지 생각해보셔요.
만약 원글님 딸이 이 혼처 가지고 와서 내밀면 엄마로서 딸에게 어떻게 할지 가정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과연 빚 4천이 다일지, 이리저리 꼬리 빼고 말 바꾸고 남탓하고 무슨 결혼 후에나 알릴 수 있는 돈문제가
그 집과 또는 어머님께 얽혀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집을 매매하고 안하고보다 더 복잡할 것 같습니다.32. ㅎㅎ
'11.5.26 8:27 AM (180.231.xxx.127)빚 없다고 하더니 말 바꾸고 있다고 나온 것부터 그냥 깨네요.
저 시댁명의의 집 전세 준 돈으로 남자 명의의 집 구한 것 같고...
표면상 남자는 2억짜리 집구해서 장가간다는 소리는 듣고...
합가는 합가대로 하고....
혼수는 혼수대로 2000하고 예단도 지금은 생략같죠? 좀 지나보세요.
그래도 할 건 해야 하지 않냐고 소리 나옵니다.
저는 빚 있냐고 물었는데 없다고 해놓고 지금에서야 있다고 나오면 정말 정떨어질 것 같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요. 말이 자꾸 바뀌는 사람들....
뭘 믿고 결혼하자는 건지???
애초에 결혼할 생각이 있으시면 원룸이라도 나와서 사세요.
그 남자 포기 못하겠으면 시어머니 될 사람 쫓아내는 꼴
(아들 눈에도 남들 눈에도 다 그렇게볼까 무섭다는 거 아닌가요)
보다는 님하고 남자분이 나와서 사세요. 혼수할 2000으로 원룸이라도 얻어서...
집 얘기 자꾸 나올수록 님은 못된 며느리에 된장녀만 될 겁니다.
남자가 생각이 바르면 처신 똑바로 합니다. 애초에 분가 자체가 생각이 없어요.
남자들은 참 생각이..자기 부모만 불쌍한 건지.. 여자 부모는 생각도 안하는지...
결혼할 때가 되고 돈이 없으니 그냥 효자인 척한다에 100원 겁니다.
잘 생각하세요. 결혼 전에 시끄러운 일은 결혼하고는 10배이상 속썩입니다.33. ㅎㅎ
'11.5.26 8:33 AM (180.231.xxx.127)집 팔때까지 왜 님의 집에서 전세금을 융통합니까.
한복 대여하자는 소리에 놀라는 사람인 걸 보니...
나중에 님 예단 생략은 못하겠네요.
있잖아요. 왠지 나는 뭔가 억울한 것 같은데...
표현하자니 치사한 사람이 되고... 돈 밝히는 사람이 되고....
어른 공경하는 것도 모르는 그런 사람이 되는 상황...
유독 그 집의 사람들만 만나면 나만 이상해지는 경우...
그건 그 사람들하고 안맞은 거예요. 결혼은 남자하나만 믿고 간다고 해도...
남자를 믿을 수 있는 나머지 상황은 뭐가 있는지 잘 생각하세요.
그리고 이미 님 부모님이 돈을 해주시기로 한 상황이니...
그게 상대방한테 전해졌다면 이제와서 안해준다고 말 바꾸기 어려우실 겁니다.
말 바꿨다가 자기들 바꾼건 생각도 안하고 그걸로 평생 님하고 님 집안 공격당합니다.
빚 더 있는지 알아보세요. 제가 볼 때는 더 나올 것 같습니다...34. 음
'11.5.26 8:38 AM (121.136.xxx.93)남친은 둘째치고 본인은 2000만원 +a 라면서 뭔 다이아에 예복에 명품백까지.. 내 손발이 다 오글거린다...
35. ㅎㅎ
'11.5.26 8:40 AM (180.231.xxx.127)님 집에 돈이 있는 걸 알았으니 남자가 쉽게 물러나진 않을 거예요.
집 여러채 있는 사람들 담보대출받아서 전세놓고 그 돈으로 또 집 구하고..대출 받고...
대출 더 있을 겁니다. 이미 님 집에서 나올 돈하고 님이 가져올 돈이 계산이 다 됐는데...
그냥 집 팔릴 때까지 결혼 미루면 안되나요??????????
(절대 안판다고 or 못판다고 봅니다만...)36. 원글님..
'11.5.26 8:58 AM (175.127.xxx.205)결혼하려고 하다보면, 친정에서 집도 사줄수 있고, 전세금도 다 대줄수 있어요.
그런데 이건 경우가 좀 틀리네요.
남자분이 정말 경제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머리굴리는게 보입니다.
친정 돈 무이자로 빌리신다고 했는데, 그럴경우 그거 100% 못값는다고 보면 됩니다.
생색도 안나고, 받지도 못하는 돈이 될 가능성이 아주 큰돈인거죠.
차라리, 부모님이 그 돈을 그냥 주실 가능성이 크시면,
님돈으로 전세얻고 혼수는 더 줄이세요. 예단도 생략하시구요.
예비신랑분께는 나중에 집팔아서 값는걸로 하구요.
지금상태에서 남편분이 빠져나와 다른집을 구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합가하자고 할거예요.
결혼결정에, 그 집이 많은 영향을 줬다면 다시 생각해보셔야겠지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37. ..
'11.5.26 9:04 AM (116.37.xxx.214)결혼 다시 고려해보세요.
상견례하고 깨지는게 결혼하고 깨지는 것 보다는 나아요.
결혼 준비하면서 싸움들 많이 하지만...
말 바꾸는 남자...
게다가 신부탓을 하면서 자기 엄마 감싸는 남자...
게다가 능력도 없고 벌어놓은 것도 없고...
제 주변에 상견례까지 갔다가 깨졌는데 배는 괜찮은 인연을 만난 사람들이 있어요.
그 중 한면이 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상견례 전엔 집 해줄께 빚으로 시작하면 안됀다 하더니
상견례 후에 돌변해서 전세금 5천 줄테니 그걸로 지지고 볶던 삶던 알아서 하라고...
그 외에도 이래저래 문제점이 하나씩 둘씩 부각되며
막판엔 남자 본인까지도 말바꾸기...
결국은 주변에서 어른들이 말려서 깨지고
누나들이랑 남자 부모가 번갈아서 애원조로 돌아오라고
남자가 정신적으로 피폐해 있으니 네가 와서 살려달라고...
남자본인도 술먹고 전화해서 애원하고 울고 잘한다고...
정말 마음 아파하고 중간에 돌아갈까도 고민했지만
주변에서 모두 말려 겨우 추스리고...
1년후에 정말 괜찮은 분을 만나서 공주대접받고 살아요.
일단 아닌것은 아니예요.
우리 남편은 님하고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딱 하나 다른것은 어머니는 어머니고
우리는 우리라는...
완벽한 방패가 되어주어서 잘 살고 있어요.
저라면 그만두겠어요.38. 흠
'11.5.26 9:10 AM (121.189.xxx.42)남자도 문제가 있지만 원글님도 문제가 있어보이는듯
예물같은거 꼭 받아야 되나요?39. .
'11.5.26 9:11 AM (110.14.xxx.164)딴건 둘째 치고
엄마 동생 불쌍하다에 질립니다 벌써 그러니 평생 그 소리 달고 살거에요
그냥 자기들끼리 살면 되겠네요40. 삼천포
'11.5.26 9:37 AM (119.67.xxx.4)근데 남자에 비해 여자가 해가는게 넘 적은거 아닌가요?
딸셋맘인데... 이거 완전 남는장사지 싶네요.
남자 엄마들 억울하실듯...41. 오글은 뭐...
'11.5.26 9:43 AM (1.225.xxx.131)남자 집 매매가 한 2억 예상 = 전세(1억 댈까요?)+ 대출 4000= 대략 6000이 남네요.
여자 혼수 2000예상+ 예단= 줄여서 2000+ a 뭐 그럼 대략 6000/ 3000
거기에 친정에서 전세금 무이자 대출... 이건 못 갚는다에 한표!!!
이렇게 되도 여자가 들어와서 시어머니 내쫒는게(?) 되겠네요.
친구결혼할때 남자가 집 사놨다 큰소리 치더니 집= 대출+ 세입자 .
결혼 당시 갑자기 세입자 내보낼수 없으니 당분간 합가...
너희가 전세금 모아서 내보내라~가 되더군요.
대출금 갚아나가고 거기에 세입자 전세금...ㅎㅎ
아들이 결혼전 50만원 생활비 냈으니 이젠 둘이니 100만원...
공과금 너희 통장에서... 마트는 너희 카드로 알아서...
내친구 다 엎어버리고 단칸방 월세로 나오며 남편한테 통보... 따라나오고 싶으면 나와라~
혼수로 해간 살림 다 창고에 넣놓고 월세 살며 남편 명의집 팔았어요. 급매라 똥값이네 난리를 치며 시어머니 개거품 물더니... 지금 시세 더 내려갔네요.
대출금 안내니 살만하데요. 명절 남편만 갑니다. 남편더러 오기 싫으면 오지말란 멘트를 날려준답니다.42. .
'11.5.26 9:57 AM (119.161.xxx.116)근데 남자에 비해 여자가 해가는게 넘 적은거 아닌가요?
딸셋맘인데... 이거 완전 남는장사지 싶네요.
남자 엄마들 억울하실듯...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43. 상황에 끌려가지마세
'11.5.26 10:17 AM (115.178.xxx.253)이상하게 느껴지시지요?
그냥 하지 마세요. 저도 결혼전 재정상태를 모르고 했습니다.
저는 속인건 없어요. 그냥 제 스스로 일반적인 상태인줄 알았는데 좀 더 어렵다는 정도니까요
그런데 원글님 남친태도는 실망스럽네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44. 합가하잔
'11.5.26 10:18 AM (58.143.xxx.74)말이죠 뭐..
제 결혼때랑 비슷하네요..
형제는 다 결혼해서 나가 살고 남편은 홀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는데, 남편 명의의 아파트가 따로 있었는데, 대출+전세... 팔고 나면 3천? 아뭏든 그렇게 남는데, 전세 빼주자니 전세금이 팔고 남는 돈보다 더 크고 이러저러하더니, 그냥 엄마집에 같이 살면 ... 이라는 뉘앙스길래, 그냥 무조건 팔라고 했어요. 팔고 남은 돈으로 해서 9천짜리 전세 5천 대출끼고 들어갔죠. 퇴직금 중간 정산 받고 대출 갚고 지금은 좀 넓고 편한 곳에 전세 왔어요.
남자들 이러저러 생각하는거 복잡하고 귀찮아하는 성향이 있어서 그냥 살던대로 엄마랑 살려고 하죠. 자긴 하등 불편한게 없으니까..
많이 사랑하지 않으시면 그 남자 그냥 남 주세요.. 은근 골치 아파요... 이러저러 다 해결해 줄라니..45. 정말
'11.5.26 10:32 AM (118.127.xxx.197)신기할 정도로 일년전 결혼한 제 친구랑 똑같은 상황이네요.
결혼한지 일년4개월 정도 된 지금
일하는 제 친구 홀 시어머니랑 한집에서 합가해 살고 있어요.
본인 팬티한장도 안빨고 집 청소 한번 안하고
토,일요일 친구 부부 늦잠자면 혼자 아침 먹고 치워버리고
아들카드+현금 용돈으로 한달에 150이상 지출하면서 옷사입고 사시죠.
친구 임신 중인데 시어머니 두고 이민만 꿈꿔요46. 둘 다 이상..
'11.5.26 10:36 AM (163.239.xxx.148)정말 죄송해요.
제가 보기엔 남친분도 원글님도 둘 다 이상해요.
분가랬다가 중간에 불쌍한 척 동정심 호소하며 합가 은근 압박하는 남친이나...
2천 해 가면서 해 갈만큼 다 해가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원글님이나...
원글님 연봉 최소 2천은 넘죠? 몇 년 벌었나요?
따로 비상금 어딘가에 챙겨 놓은게 있다면 몰라도...
이건 쓰다보니 어쩌다가 남은 거지, 모았다.. 라고 보기엔 무리네요.47. 제가
'11.5.26 10:38 AM (175.117.xxx.75)제가 보기에 남친이 스펙이 딸린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주관적으로)
그러니... 집 있는게 그나마 플러스 요인이었고...
원글님은 잘 해갈 이유가 별로 없는거죠.
근데 머리쓰는건 남친이 한수위인듯48. .
'11.5.26 10:48 AM (180.71.xxx.85)님께서 먼저 그래 우리가 어머니랑 같이 살자!!
하기를 학수고대하면서 기다리고 있네요..
남친이.. 결국 어머니랑 같이 살면 어떨까 하고 얘기할껄요?49. 저도
'11.5.26 10:49 AM (175.113.xxx.242)둘 다 머리 쓰시는 것 같음.
적게 해가며 손해 안보고 결혼하려는... ㅎㅎㅎ
남자도 있는 척(?), 사실 있을 수도 있지요.
여자는 못이기는척 얺쳐가려는...
두 분이 결혼하시려면 양가집 다 도움 빼고 순수하게 두분이 모은 것만으로 시작하심 되겠네요.
어디 월세방이라도 얻어서 하심 되죠.
2000+알파에서 그 알파가 오천이든 일억이 된다면 원글님이 망설이는 이유가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두 분다 결혼에 손해볼 생각들이 없으신 듯 합니다.50. ...
'11.5.26 11:09 AM (115.136.xxx.165)결혼준비하면서 말 바꾸는 게 제일 짜증나는 건데 집 한채 있다고 해놓구선
빚 4천 나오고 팔아서 또 나누고 점점 주네요. 차라리 처음부터 전세 얻을 돈 8천 있다 이렇게
말했으면 괜찮았을 것을... 영 찜찜해요51. 속이는것은 나빠
'11.5.26 11:26 AM (211.251.xxx.89)여자가 적게 하는 것 같다는 분은.
저 위에 원글님이 썼잖아요. 학벌 직업이 쳐지는 대신 집으로 퉁해서 생각했다고.
불같은 사랑이 아닌 이상...
그러니까 남자는 그 집을 해오는 것으로 원글님이 결혼할 생각이 드는 정도의 남자.
현실이 그런가보죠.
없이 시작하는 것은 괜찮지만, 저런 태도는 무지하게 피곤하지요.
남자가 괜찮은 사람이면 여자가 돈싸들고 가는 것이고..
결혼비용 비교는 다른 변수가 너무 많네요.52. 여자, 남자
'11.5.26 12:39 PM (122.36.xxx.11)똑 같이 돈 대서 공동명의로 집 얻어요
그게 가장 낫겠어요
평생 일궈온 전 재산이 집 두채(그것도 전세끼고 대출 끼고 했으니
엄밀히 말하면 한 채 반? 정도.)인데
더구나 자식이 또 있는데(동생이 있다니)
달랑 한 채 전부를 큰 아들에게 주면
어머니 노후는 그리고 동생 결혼자금은?
신랑 될 사람 계산도 일리가 있어요
오히려 전체 상황을 보면 신랑될 사람 말이 맞아요
상견례 자리에서 오버한건 시어머니 실수고
아마 꿀리기 싫어서 저렇게 말해놓고 뒷감당이 안되는 거 같아요.
그냥 철저하게 계산해 보세요
평생 일군 재산 큰 아들에게 거의 3분의 2 가량 넘겨 주는게 맞는 일인지.
그걸 넘보는 원글님이 지나친거 아닌가요?
그 집 없으면... 신랑감이 많이 처진다고 생각하면 결혼 그만두고요.
엄마가 불쌍하다... 이 말은 말 자체는 웃기지만,
노후도 없이 전재산의 상당부분을 결혼하는 아들에게 주어야 하는
엄마 입장을 고려한 말이잖아요. 표현은 좀 후지지만.
전 원글님이 기분나쁘더라도... 집 문제는 양보해야 한다고 봐요
친정 부모님이 무이자로 준다는 돈 받아서 남자 돈하고 합쳐
전세 공동명의로 얻고 깔끔하게 출발하세요 점잖아요
욕심 버리고요.53. 위에
'11.5.26 2:14 PM (119.161.xxx.116)여자, 남자 님 글에 공감해요.
54. 원글쓴이
'11.5.26 3:58 PM (1.230.xxx.12)저도 여자,남자 님 말씀 충분히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다만, 상견례를 두번 정도 했는데 그때마다 시모께서 울부모님께 그 부분 어필하셔서
울부모님도 그부분 흡족해하셨고, 이제와서 빚이 있다뭐다 말하는게 참...그래요.
시동생에게 돌아갈 재산은 따로 있구요. (이것도 전세금 빼고 나머지만 있겠지만)
다이아니 뭐니. 욕심. 맞네요.
혼수 2000 해가려고 했고,
예단은 따로 생각했었습니다. (시댁의향에 따라 정하려고 했는데 신혼집에 대한 말이 자꾸 바뀌어서 저도 확실히 못정했어요)
시어머니, 시동생, 친척 분들께는 제 기준에서 남들하는 만큼 해드리려고 했고,
남자친구 돈 없는거 뻔히 알고 있는지라 예복, 명품백은 바라지도 않았고 - 남자친구도 전혀 언급안했구요. (사실, 제가 내지인은 이런거 받았다 말은 했죠 ㅠㅠ)
다이아 반지 많이 부담스러워하면서 14k 캐쥬얼세트 이야기 하길래 다이아반지 급 낮은거
하나만 달라했습니다.
저도 자랑하고 싶어서요 ㅠㅠ 울부모님 체면도 있고..아 쓰다 보니 ㅠㅠ
남자친구에게 양복, 시계 해준다고 말했구요.
저 따로 저금해둔 돈 약간은 있구요. 주식 등 얼마 있는지 남자친구도 알고 있습니다.
이건 당연히 가져가는 거라고 생각해서 굳이 안적었습니다.
암턴, 원글도 다 지운 상황에서 주저리 하는게 참 못나보이지만 일부 글 마음 아프지만, 또 사실이고, 오해하는 부분도 있는거 같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