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새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 때문에 안타까워요.
텔레비전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결국 타인에게 어떻게 비추어 지는 지를
무시할 수 없는거라..
어느 정도 가식도 떨어야 하고, 치장도 해야 하고, 꾸며야 하는 거지요.
그러다보니 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천직으로 여기며 외길을 걷는
가수들이 외면당하기도 쉽구요.
헌데 <나는 가수다> 란 프로그램이 그런 분들을 조명하고,
가수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것 같아요.
노래가 좋지만 연예인은 되고 싶지 않은.그런 가수들.
이 설 수 있는 무대.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시간에.
참 희안한 기획이면서도 뜻깊은 거죠.
그런 면에서 저는 옥주현씨가 이 프로그램에는 안 나왔으면 했어요.
이럴 때 일 수록 옥석을 가리고, 고집있고 소신있게 가수 섭외를 했으면 좋겠네요.
정확한 기준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제작진에게.
그것이 시청자들과 합의된 것이 아니더라도 말이예요.
제작들 나름의 기준으로 옥주현씨를 캐스팅한 거라 믿고 싶네요.
좋은 프로그램 하나 잘못 될까 조마조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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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안타깝네요.
... 조회수 : 1,650
작성일 : 2011-05-25 13:02:35
IP : 119.205.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25 1:08 PM (119.205.xxx.219)맞아요. 가끔 시청자들은 쉽게 알 만한 것도 프로그램을 만드는 입장이 되면 쉽게 파악이 안 되나 봐요.^^
2. ***
'11.5.25 1:10 PM (114.201.xxx.55)아이돌 잔치를 시즌2에 기획하고 있다니... 나가수 기획의도가 뭐였나요?
이미 대형기획사한테 한몫 거하게 챙긴게 아닌가 의심스러워요.3. 그냥..
'11.5.25 1:13 PM (203.234.xxx.3)나가수 예찬론자로서.. 그냥 차라리.. 종편 준비하고 있는 타 방송사에서
나가수 포맷+각색해서 초기의 의도 살려줬으면 좋겠어요.
아이돌 나가수는 별로..4. 그냥님
'11.5.25 2:03 PM (119.149.xxx.102)그 상대가 왜 하필 종편인대요.
무슨 이유로.....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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