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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톡스 맞았지? 하면서 확신을 하는데
1. 그지패밀리
'11.5.25 9:53 AM (58.228.xxx.175)우리애 5학년때 임원모임을 갔었죠.
그날 제가 간만에 화장을하고 머리에 드라이 넣고..
평소는 야구모자 검은뿔테안경이 제 패션이랍니다.ㅋ
그런데 그날은 옷도 좀 엘레강스하게 입고 머리도 드라이 넣고
화장도 하고..
제가 그날은 뭔 바람이 불었는지 신경을 쓰고 갔어요.
그런데 대표엄마 대놓고..
코옆에 했고. 어디했고.이럼서 주사맞는듯이 몰아가더라구요.
전 엥? 뭔소리냐?
난 아무것도 안했다 그랬는데 몰아가더라구요.
전 앉은자리에서 보톡스 맞은 여자가 되었어요.
전 얼굴에 주사한방안맞은 여자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억울.
그기분 백번 이해해요2. 그냥
'11.5.25 9:55 AM (219.254.xxx.170)진심어리게 기뻐하면서 "그렇게 봐줘서 고마워" 라고 하세요
나 나이보다 어리게 보이는거지?3. d
'11.5.25 9:55 AM (115.139.xxx.67)지성피부면 나이들어도 주름 별로 안생기더군요.
젊을때 개기름과 여드름때문에 고생한 보상(?)인가봐요 ㅠㅠㅠㅠ4. ㅡ
'11.5.25 9:58 AM (112.168.xxx.65)d님 저는 20대때는 완전 개기름에 여드름 작렬 이었는데 30대 되자마자 악건성으로 바뀌더니 주름 작렬이에요 ㅠㅠ 저같은 사람도 있다고요..
5. ..
'11.5.25 10:06 AM (211.45.xxx.1)저도 그런 사람있어요. 나이들어 살찌니 얼굴도..그랬더니 자꾸 이마에 뭘 넣엇느니 지방 주입햇느니 하면서....싸이나 뭐 이런데다가.....남들 다 보는 장소에서 그렇게 말하면 안햇더라도 이상하잖아요....그냥 이뻐졋다가 아니라 저렇게 구체적으로 써놔요. 사람 이상해지는 거 한순간이어요
...6. 오해
'11.5.25 10:12 AM (61.72.xxx.69)(원글)맞아요 d님. 저도 기름 때문에 20대때 고생 좀 했었어요.
화장 뽀송하게 된 친구들 얼굴 보면서 엄청 부러워했었고.
이 친구는 저보다 한살 어린데 미간 주름이랑 팔자 주름이 깊더라고요.
아마 자기보다 나이 많은 제가 주름이 없다는 게 많이 이상했던 듯..ㅜ.ㅜ7. 거짓말
'11.5.25 10:21 AM (1.252.xxx.59)했으면서 안했다고 우기는 맘들도 많아요 ㅎㅎㅎ
틈틈히 맞고 팅팅 부어서는 돌아 댕기는데 참 꼴뵈기 싫트만요
했으면서 안했다고 내숭떠는꼴은 진짜 더 가관입니다 ㅋㅋ
억울하다고 거짓말치는거 모면 콱~~~ 한대 쥐어박고 싶다니까요
원글님이랑은 상관없고요
제 주위에 그런 사람 많아요^^8. ^^ 님이 예뻐서
'11.5.25 10:36 AM (218.159.xxx.216)질투한거 같은데.원글님 성공하셨네요.
아는 언니가 평상시에 눈화장을 안하다가 한껏 차려입고 화장잘하는 친한 분이 눈화장을
해줬어요.모임에 나갔더니 난리가 났답니다.어디서 보톡스를 맞았냐고..눈이 원래 예뻤는데
다른 분들이 몰랐던거죠...
그 친구분이 진정 님의 가치를 깨닫는 순간인듯..^^9. jk
'11.5.25 12:25 PM (115.138.xxx.67)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내 나이를 알고는 저런 똑같은 생각을 할지....... <<< 근데 닌 맞았잖아!!!!!! ㅋ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 나이를 못맞추죠....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