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있어요.
하교후 숙제를 보니 오늘 숙제가 저희 아이는 여기 국가를 외어서 가야하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과외쌤이랑 열심히 이 나라의 국가를 속성으로 외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걸 듣고 있자니 씁쓸하네요...
그렇지 않아도,
역사 셤 있어서 달달달 외어서 가서 오늘 오럴 테스트 받았고
이번 주에 지리 셤도 있어서 또 공부해야 하는데...
우리 나라 역사는 언제 알아갈 것이며...
다른 건 어쩔지 모르겠네요.
한국 갈 때마다 열심히 책 사다나르면서 집에서 나름 시킨다고는 하지만
효과가 있을까요...
특히,
유아기 때까지 배운 한국어 실력으로 클까봐 무지 걱정이기도 하구요.
혹시 외국에서 아이 키워 보신 분들
한국어와 한국사등등....이런 것들을 어떻게 가르치셨나요?
한글 학교도 보내고 그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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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가 싶어요...
씁쓸해요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1-05-25 02:23:28
IP : 93.34.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www
'11.5.25 7:44 AM (211.206.xxx.84)한국사 한국어 못했습니다.
나라 꼴이... 그런거 해보니.... 먹고 살기 힘들도록 만들고 있잖아요,,ㅠㅠ2. 싱글맘
'11.5.25 7:44 AM (115.188.xxx.144)당연히 한글학교 일주일마다 보내고요
전 책을 많이 읽어줘요. 저도 아직 아이가 어려서 문화나 역사에 대해서는 얘기해본적 없지만
인터넷으로 같이 서핑하면서 이것저것 보여줘요.
만화 역사책같은거 요새 재밌게 나오지 않나요?
흥미위주로 접근하기 좋게 만들어주는게 최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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