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담임선생님이 애들 멱살을 잡는다네요.

초3맘 조회수 : 561
작성일 : 2011-05-24 22:45:13
저희애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요,  담임선생님께서  화가  나시면  애들  멱살을  잡으신다네요.  애들이  어떤

행동으로 얼마나 선생님을 화나시게하는지  솔직히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애들  멱살을  잡고  흔드시는건  

조금 그렇지않나 싶어서요.  반애들중  거의 70% 정도는  선생님께서 그렇게하셨다는데, 저는  솔직히  잘 믿기지가

않네요.  처음부터  여러가지  문제로  맘에  안드신점은  많지만,  멱살을 쥐고하는 그런 폭력적인 모습은  상상이

안가네요. 하지만  반애들 여러명한테  확인한거구 사실인것 같습니다. 저한테  선생님이 하시는 모습을  그대로

제현해보이더라구요.  여러분은 이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IP : 211.237.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사로서
    '11.5.25 12:13 AM (112.154.xxx.107)

    물론 교사가 개념 없어 보이시겠지만.. 애들도 멱살 잡힐도록 못된짓을 일삼는 애들이 있습니다.. 패고 싶은 애들도 있구요... 요즘은 교사한테 애들이 폭력으로 맞섭니다.. 큰소리 지르고 반항하고 .. 참 힘들죠... 서로 서로 좋게 하는게 필요한데 그러려면 저는 교실에 학생 수가 줄어야 한다고 봅니다. 외국처럼... 여 선생님이신가요? 남자 선생님이시면 애들 제압하려고 그러는 수가 있을 수 있겠네요... 님 자재분께서 멱살 잡히신 건 아니지요? 님 자재분께서 그런 일을 당한게 아니면 나서서 뭐라고 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요즘은 폭력에 대해서 학교 자체에서 심하게 반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교무실에서도 매번 교감 교장 선생님 들 께서 폭력 절대 쓰지 말라고 귀가 닳도록 말씀하십니다. 교사들도 거의 매 안들고요.. 체벌 이런거 거의 없습니다.. 매체에서 보도 되는 것들은 예외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 교실이 폭력이 빈번하다는 듯이 보도되는 행태에 반기를 들고 싶네요... 간혹 학교에서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손을 대게 되는 경우는 학생들 중 아주 일부가 너무 깡패처럼 행동하고 물을 흐리기 때문입니다. 아이들도 요즘에 체벌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고 자신이 당하지 않아도 분위기 자체가 이런 일로 이슈화 시켜 교실에서 교사에게 반항하는 어떤 소재거리로 많이 들먹입니다... 교사의 권위와 존재 자체에 반기를 드는 거죠. 지금까지 학생들이 비인간적으로 대우를 받았면서 시위하는 듯 하는 분위기를 수업시간에 형성합니다. 그리고 수업을 안하려고 들죠.. 학생들 말을 100% 너무 신뢰하고 듣지는 마세요.. 어른과 아이의 입장과 시각은 다릅니다.

  • 2. 교사로서
    '11.5.25 12:16 AM (112.154.xxx.107)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이라고 하니.. 음...아직 초 3이면 애들을 말로도 통제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요.. 전 중등교사거든요... 초등학교라면 더욱 체벌에 대해 민감하고 교사들 자체에서도 꺼려 할것 같은데요... 님 자제분이 남자아이 인가요? 친한 친구녀석들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남자아이들의 특성상 그 일을 이슈화 시켜서 재미삼아 말하기도 하고 담임을 깎아 내리려고 자꾸 그런 말을들 반복 재 생산 시킬 가능성은 있지만... 아이랑 진지하게 대화 해보세요. 너무 매체 말만 들으시고 교사들에 대해서 색안경 끼지 않고 보시길 바래요... 대부분의 교사들은 아이들을 아끼고 잘 되길 바란답니다

  • 3. 학부모로서
    '11.5.25 1:10 AM (180.66.xxx.37)

    멱살은 .....아닙니다.
    그거 어른이 아이한테 할 짓은 그것도 학교에서.. 절대 아닙니다요. 아이들..화나면
    똑 같이 따라합니다. 그리고 습관이 되겠지요.

  • 4. 학부모 입장에서..
    '11.5.25 2:38 AM (182.210.xxx.9)

    우리애 담임도 머리를 때린다든가등을 때린다든0가 신체적 체벌을 가하신다는군요. 초3입니다. 우리애 말로는 저~쪽 끝에서 때리면 저~쪽에 있는 저한테까지 소리가 들린다고 하더군요. 신체적 체벌은 체벌이 아닙니다. 애들에게 반항심만 심어줄 뿐...
    교사로서님...
    요즘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너무 안믿으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초3이 이슈화시키려 할 만큼 머리가 크진 않았죠. 담임을 깎아내린다는 것도 아직 빠른 나이 아닌가요? 교육 대학원 다닐 때 선생님들이 요즘 학생들에 대해 너~무 겁을 주셨었는데(수업 종 치면 전쟁하러 가자~하신다고)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아이들을 진심으로 인격으로 대해주는 선생님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어요. 저도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여야한다는 것에 찬성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학생 수를 줄여준다면 선생님들이 아이들 한명한명 기질을 고려해서 지도하실려나하는 것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체벌한다고 학부모가 뭐라하면 그 애한테는 그 뒤부터 관심을 아예 가지지 않게 된다고 어느 선생님께서 그러시자 같이 수업 듣는 선생님들 대부분이 동의하시더군요. 아이들에 대해서도 너무 색안경 끼지 말고 보세요. 어른들이 믿어주지 않으면 아이들이 더 어긋나지 않을까요? 왜 선생님이 학생들을 믿지 못하고 학생들도 선생님을 믿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

  • 5. 학부모로서
    '11.5.25 8:47 AM (180.64.xxx.147)

    멱살 잡고 흔들고 싶은 교사도 엄청 많거든요.
    그래도 학부모가 안그러잖아요.
    그리고 대체 멱살 잡고 흔들만큼의 잘못은 뭘까요?
    중3이 아니고 초3이라잖아요.
    중3도 멱살 안잡고 애들 휘어잡으시는 교사들 많습니다.
    저도 참 전직 중등교사였지만 애들 멱살도 안잡아봤고
    매도 안들어봤습니다만 주먹을 부를만큼 못된 놈은 없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250 MB정부의 수도권규제 대폭 완화에 지방 격분 4 쥐새퀴 박멸.. 2011/04/05 435
636249 프로폴리스.. 2 조언 좀.... 2011/04/04 474
636248 영어권 유학 a to z 중 a에 대해; 2 도전하고싶어.. 2011/04/04 329
636247 굴 모래 세척하는 법 건강하자 2011/04/04 159
636246 초1 친구들 4 딸아이 2011/04/04 435
636245 냉동실에 보관해둔 견과류에서 쩐내가 나요 2 .. 2011/04/04 644
636244 후쿠시마현 미나미 소마시 시장이 유투브로 전세계에 SOS ;;;; 13 이런 2011/04/04 1,841
636243 만두찔때 밑에 까는 얆은 실리콘찜판? 정확한 이름이 몰까요? 5 이게 과연 .. 2011/04/04 858
636242 봉사활동 프로그램 뭘하면 좋을까요..ㅎㅎ 1 ..... 2011/04/04 253
636241 수학여행에서 애들이 돈 많이 삥(?) 뜯나요? 2 걱정이태산 2011/04/04 564
636240 저 늙었나봐요 지금 놀러와 빅뱅 27 .. 2011/04/04 2,756
636239 운동선수랑만나는거.. 36 냠냠 2011/04/04 7,156
636238 207곳서 번역 오류… 누더기 FTA 협정문 3 도대체가 2011/04/04 215
636237 컴 고수님 도와주세요. 2 멸치 2011/04/04 161
636236 지마켓 3 chichi.. 2011/04/04 348
636235 초1 남자 아이, 하루종일 바깥에서 매일 놀아도 될까요? 18 베이커리 2011/04/04 1,137
636234 빕스, 어른 포함 12명..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맞나요? 5 엄마 2011/04/04 996
636233 초1 그냥 독서만 하면 되나요? 6 독서왕 2011/04/04 698
636232 직장맘이 대안학교를 알아보면 욕심일까요? 5 두려운엄마 2011/04/04 752
636231 하얀 밥에 햄? 11 도시락 2011/04/04 1,224
636230 이번주 목금토일 여행가는데 심란해요 방사능땜시.. 7 이런.. 2011/04/04 988
636229 친구결혼식에 바지정장 9 .. 2011/04/04 1,025
636228 최종학력증명서는 어디서 7 궁금이 2011/04/04 764
636227 24시간하는 피자배달 아시는님??? 1 피자 2011/04/04 356
636226 낮은 층인데 이 시간에 줄넘기 하는 처자에게 태클 걸면 안되겠죠? 8 야밤에 줄넘.. 2011/04/04 1,045
636225 부부 공동명의 아파트 전세계약시 부부중 한명과 계약 3 딸랑셋맘 2011/04/04 889
636224 [속보] 日정부, '확산 예측정보' 은폐 파문 25 참맛 2011/04/04 1,442
636223 신부 언니는 어떻게 입으면 좋을까요? 22 추천추천열매.. 2011/04/04 2,064
636222 앤틱가구를계약했는데.. 이태리앤틱 2011/04/04 303
636221 15년전 한국 외교관의 명쾌한 ‘독도 문답’ 4 참맛 2011/04/04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