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82는 댓글이 문제 같아요.

이그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1-05-24 15:58:27
밑에 신랑이 이상하다는 글 읽고 나서 댓글보면
그 글의 신랑이란 분은 여직원한테 작업 거는 중이고
절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고...

매일 여직원을 출퇴근 시킨 것도 아니고
어쩌다 같은 방향이라서 한두번 태워 줬을 수도 있고
다른 동승자 없이 타게 될 경우 운전자 옆에 그냥 아무 생각없이
탈 수도 있습니다.
운전자 옆 좌석은 절대적으로 아내만 앉을 수 있다... 그런 생각 좀 심한 거 같아요.
운전석 옆 좌석은 내 아내를 위한 자리다.라고 평소 생각하고 산다면
참 고맙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많나요?

별 의미없이 별 생각없이 그냥 앉았는데,
별 생각없이 그냥 같은 동네여서 태워 준 것 뿐인데
이거 글 한번 올리면 한방에 훅 가게 하는 댓글들이 넘 많아진 거 같아요.

물론.
좁은 공간에서 카풀하고 다니고 장시간 같이 차안에 있고 그러다보면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럴수도 있다는 것이지 무조건 100% 다 그렇다는 것도 아니고
또 매일 출퇴근 카풀하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저런 내용 올라오기만 하면 댓글들은 무조건 다 이상한 쪽으로만...

그 여직원이 앉은 자리가 어디든 간에
카풀을 하던 안하던 간데
일 생길 수 있는 상황은 어디서든 존재하잖아요.
그냥 남편 평소 행동거지를 조심하라고 해야 할 문제 같아요.
그렇다고 남편을 잡네 어쩌네 할 문제가 아니라요.



밑에 오빠가 엄마에게 만원짜리 라디오 선물을 해서 기분 안좋다는 글
그 밑에 댓글들도 ...

그 당사자간에 어떠한 대화들이 오갔고 오빠와 엄마가 서로 흔쾌히 원한 선물일 수도 있고요.
원글님이 대충 검색해보니 만원이라고 했지만
고가, 중저가, 저가....의 비슷한 상품들은 얼마든지 있어요.
똑같은 상품이라고 해서 그 가격이 꼭 만원짜리 그 제품이라고 생각할 순 없는거죠.
몇십만원짜리 제품일 수도 있어요.

그 선물을 하기까지의 상황은 당사자만이 아는 건데
부모님 생신 선물을 고작 만원짜리 라디오를 했네 어쩌네.
왜 그렇게 안좋은 생각들만 더 끄집어 내고 결론 내리는 지 모르겠어요.
IP : 112.168.xxx.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4 4:00 PM (119.196.xxx.251)

    뭘 생각해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 같기는 해요. 저도 밑에 글 보고 느낀거에요

  • 2. 그러게
    '11.5.24 4:01 PM (122.203.xxx.2)

    말이에요.
    댓글보고 더 울화가 돋을 거 같애요.
    특히 카풀도 아니고 차한번 태워준거 가지고 과잉반응들 보면 사회생활 해보신분들이 맞나 싶기도 하고~

  • 3. 근데
    '11.5.24 4:04 PM (59.86.xxx.9)

    차 운전석 옆자리.그거..되게 묘한 자리에요.
    일단 좀 조심할 필요 있어요 운전석 옆자리...
    주부들이 무슨 단순히 질투심에서 이러는게 아니에요.
    분위기란게 있거든요...운전석 옆자리에 앉다보면 묘하게 없던 감정도 생길수가 있어요.
    그게 그렇더라구요,....그래서 과민반응하는거에요

  • 4. ...
    '11.5.24 4:04 PM (118.35.xxx.166)

    요즘 82는 남의 가정을 이혼시키고.....
    고부갈등을 조장하는것이 대세 인듯 합니다.

  • 5. ㅇㅇ
    '11.5.24 4:06 PM (118.131.xxx.195)

    차 운전석 옆자리 그건 이해가는데요
    여직원이 거기 앉았더라도 부인이 오면 냉큼 일어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려서 철이 없나..

  • 6. .
    '11.5.24 4:10 PM (112.168.xxx.63)

    ㅇㅇ님 중간에 그 글 원글님이 댓글에 글 써놨잖아요.
    원글님이 타려고 하니 그 여직원이 앞자리 에서 내리려고 하는 걸
    원글님이 됐다고 그냥 타라고 하고 원글님 스스로 뒷자리로 가서 탔다는 거요.

  • 7. .
    '11.5.24 4:10 PM (112.187.xxx.155)

    근데님 말씀처럼... 보조석 상당히 미묘하죠.
    더군다나 아내를 태워야할 퇴근길인데도 보조석에 태운거구요.
    원글님도 상황되면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원짜리 선물도...
    엄마가 라디오 있었음 좋겠다 했을수는 있죠... 그래서 오빠가 샀을수도 있구요.
    근데 솔직히 까놓고...
    만원짜리 제품 어떨거같나요... 기계가...
    저를 포함해서 많은 댓글들이 이상한것들도 있지만 올만하니까 여기와서 글 읽는거죠.

  • 8. --
    '11.5.24 4:11 PM (116.36.xxx.196)

    밑에 글을 못봤지만 요새 리플보면 정말 제정신 아닌분이 많은거 같아요. 딴지거느라고 바쁘고--;;

  • 9. ...
    '11.5.24 4:15 PM (14.33.xxx.97)

    운전석 원글은 못 읽었는데...
    제가 일 때문에 다른 차를 얻어탈 일이 있었어요.
    운전을 하시는 분은 사장이였고 아내 분은 사장과 저를 배웅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저 뒷자리에 앉을게요" 라고 말하는 것과 거의 동시에
    사장님은 차 뒷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운전을 하는 사람이나 타는 사람이나
    뒷자리에 앉는 걸 생각한 거지요.
    그 사장님은 여자든 남자든 고객을 자주 태우는 입장인데
    평소 차문을 열어주면서 자연스럽게 뒷자리로 유도하고
    저도 센스있게(^^) 뒷자리에 탈게요... 라면서 양해를 구한 거구요.

  • 10. 원글
    '11.5.24 4:22 PM (112.168.xxx.63)

    저도 직장인이고 직원분 차 얻어 타본 적도 있고요
    제가 원글에도 썼지만 늘 카풀하면서 옆자리 앉아서 가는 거면 진짜 예민해 집니다
    저도 그건 인정해요.
    원글에도 써놨잖아요.
    다만, 늘 카풀해서 옆자리에 여직원 태우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두번 차 얻어타게 되었는데 그냥 무의식 적으로 옆자리에 앉아서 가는 경우도
    많다는 거에요. 운전자도 옆자리 탑승자도 진짜 아무 생각없이요.

    운전자가 꼭 가려서 뒤에 타라고 한다면 모를까
    그렇게 습관화 되어서 옆자리에 앉게 못하고 뒷자리에만 앉게 하는 운전자가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 그렇게 습관화 된 사람 많지 않아요.

    그리고 .님 그 라디오가 진짜 만원짜리 인지 아닌지 어떻게 단정 지을 수 있죠?
    그냥 감이 그러니까요?
    그래요. 만약 진짜 어쩌다 보니 만원짜리 선물을 하게 되었다고 쳐요
    그게 그렇게 욕 먹고 죽을 짓이라도 될까요?

    그 오빠가 그 전에 항상 잘 해왔다가 그 상황에서 사정이 생겨서 그럴수도 있고
    엄마가 그걸 원했을 수도 있어요.
    어떤 상황이든 당사자만 알 수 있는데 왜 그걸 꼭 안좋게만 생각하고 끄집어내고
    결론 내리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냥 요즘 댓글들이 너무 부정적으로만 몰로 가고
    절대적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워서 그래요

  • 11. 원글
    '11.5.24 4:33 PM (112.168.xxx.63)

    똘레랑스님 말씀처럼 다른 의견도 듣지요.
    그래서 자게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넘 자극적인 경우가 많긴 해요..ㅠ.ㅠ

    무조건으로 칭찬하고 격려하라는게 아니라
    극단적으로만 몰고가지 말란 거죠.
    같은 상황이어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을텐데요.
    그래서 그렇죠 뭐.

  • 12. ??
    '11.5.24 4:33 PM (88.254.xxx.42)

    아. 보통상황이면 뒷자리에 앉는건 오히려 실례 아닌가요? 택시 타는 것도 아니고..에티켓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 13. plumtea
    '11.5.24 4:39 PM (122.32.xxx.11)

    전 뭐...요즘 자게는 댓글이 더 재미있어요^^
    예전엔 원글이 더 재밌었거든요. 그런데 재미난 혹은 내용 깊은 원글은 찾기 어렵네요.^^
    이런 댓글 다는 저도 원글이보단 댓글이이긴 합니다.

  • 14. ..
    '11.5.25 8:05 AM (211.109.xxx.37)

    뭐가 웃기다는건지 전 운전자 뒤에 타요 그자리가 제일 안전하니까 누가 뭐라든 전 제가 중요하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875 (현상금300만원) 바윗덩이에 아기 고양이를 묶어 바닷물에 빠트려 익사시킨 사건 6 요지경 2011/05/24 753
653874 아이허브 상품페이지도 한국어로 보는법!! 2 오오오오 2011/05/24 747
653873 눈 , 코, 가슴 속 까지 맵고 따끔거린다. 어쩜 좋은가. ㅠ.ㅠ 2011/05/24 286
653872 법 문제 질문입니다. 개인 회사에 경찰력 투입 1 ... 2011/05/24 195
653871 초4남자아이 140에 35kg 10 통통한가요 2011/05/24 954
653870 셀렉티브 라인 써보신분 혹 계신가요? 테팔중에 2011/05/24 120
653869 혹시 새가슴인 분들 있나요? 우리딸이 그래서요..(오목가슴 반대 새가슴) 8 ... 2011/05/24 2,828
653868 MB 사저 경호시설에 국고 100억… “아방궁” 노무현의 3배! 17 세우실 2011/05/24 1,185
653867 회계사(빅4) vs 교사.. 여자직업으로 뭐가 더 좋을까요?? 28 .. 2011/05/24 6,935
653866 영어 사용하시는 분 The Knee Of The Curve 3 영어 잘하시.. 2011/05/24 785
653865 구애정이 누구죠? 8 ?? 2011/05/24 2,847
653864 82왼쪽 하이라이트에 죄다 송지선 1 무겁다 2011/05/24 293
653863 항공기 기내식-저염식 궁금해요 3 애기둘맘 2011/05/24 748
653862 저희부부문제.. 아무래도 상담이 필요하겠죠... 12 서른중후반 2011/05/24 2,082
653861 휴직중 의료보험이요 2 의료보험 2011/05/24 468
653860 제네시스와 그랜져5g 12 제네시스 2011/05/24 2,025
653859 재능 스스로펜 어떤가요? 행복이 2011/05/24 274
653858 요즘 82는 댓글이 문제 같아요. 15 이그 2011/05/24 1,150
653857 임태훈선수가 송아나 넋이라두 달래줘야 하는거 6 아닌가요? 2011/05/24 1,246
653856 원전 폭발하면..우리나라엔 어느정도로 영향 끼칠까요 7 걱정시작 2011/05/24 1,445
653855 나가수에서 임재범과 이승철이 붙는다면 누가? 26 만약에 2011/05/24 2,648
653854 신랑이 많이 감성적이에요... 어떡하죠... 8 울지마~ 2011/05/24 1,334
653853 5살 아이 영어교육 따로 안시키면 많이 늦은건가요? 12 궁금 2011/05/24 1,264
653852 언니님들 도와주세요. 스텐냄비에 카레물이 들었어요... 14 카레조아 2011/05/24 2,329
653851 남편 왜이렇게 말을 안듣죠? 13 짜증 2011/05/24 1,484
653850 급)독일 사시는 분께 질문 4 길찾기 2011/05/24 345
653849 모카포트 vs. 네스프레소 어떤게 더 맛있나요? 8 커피 2011/05/24 1,167
653848 고등학생 시계 7 시계 2011/05/24 464
653847 요즘 돌잔치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요? 7 ??? 2011/05/24 1,525
653846 우울증약 끊은뒤 15 .. 2011/05/24 2,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