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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82는 댓글이 문제 같아요.
그 글의 신랑이란 분은 여직원한테 작업 거는 중이고
절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고...
매일 여직원을 출퇴근 시킨 것도 아니고
어쩌다 같은 방향이라서 한두번 태워 줬을 수도 있고
다른 동승자 없이 타게 될 경우 운전자 옆에 그냥 아무 생각없이
탈 수도 있습니다.
운전자 옆 좌석은 절대적으로 아내만 앉을 수 있다... 그런 생각 좀 심한 거 같아요.
운전석 옆 좌석은 내 아내를 위한 자리다.라고 평소 생각하고 산다면
참 고맙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많나요?
별 의미없이 별 생각없이 그냥 앉았는데,
별 생각없이 그냥 같은 동네여서 태워 준 것 뿐인데
이거 글 한번 올리면 한방에 훅 가게 하는 댓글들이 넘 많아진 거 같아요.
물론.
좁은 공간에서 카풀하고 다니고 장시간 같이 차안에 있고 그러다보면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럴수도 있다는 것이지 무조건 100% 다 그렇다는 것도 아니고
또 매일 출퇴근 카풀하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저런 내용 올라오기만 하면 댓글들은 무조건 다 이상한 쪽으로만...
그 여직원이 앉은 자리가 어디든 간에
카풀을 하던 안하던 간데
일 생길 수 있는 상황은 어디서든 존재하잖아요.
그냥 남편 평소 행동거지를 조심하라고 해야 할 문제 같아요.
그렇다고 남편을 잡네 어쩌네 할 문제가 아니라요.
또
밑에 오빠가 엄마에게 만원짜리 라디오 선물을 해서 기분 안좋다는 글
그 밑에 댓글들도 ...
그 당사자간에 어떠한 대화들이 오갔고 오빠와 엄마가 서로 흔쾌히 원한 선물일 수도 있고요.
원글님이 대충 검색해보니 만원이라고 했지만
고가, 중저가, 저가....의 비슷한 상품들은 얼마든지 있어요.
똑같은 상품이라고 해서 그 가격이 꼭 만원짜리 그 제품이라고 생각할 순 없는거죠.
몇십만원짜리 제품일 수도 있어요.
그 선물을 하기까지의 상황은 당사자만이 아는 건데
부모님 생신 선물을 고작 만원짜리 라디오를 했네 어쩌네.
왜 그렇게 안좋은 생각들만 더 끄집어 내고 결론 내리는 지 모르겠어요.
1. ...
'11.5.24 4:00 PM (119.196.xxx.251)뭘 생각해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 같기는 해요. 저도 밑에 글 보고 느낀거에요
2. 그러게
'11.5.24 4:01 PM (122.203.xxx.2)말이에요.
댓글보고 더 울화가 돋을 거 같애요.
특히 카풀도 아니고 차한번 태워준거 가지고 과잉반응들 보면 사회생활 해보신분들이 맞나 싶기도 하고~3. 근데
'11.5.24 4:04 PM (59.86.xxx.9)차 운전석 옆자리.그거..되게 묘한 자리에요.
일단 좀 조심할 필요 있어요 운전석 옆자리...
주부들이 무슨 단순히 질투심에서 이러는게 아니에요.
분위기란게 있거든요...운전석 옆자리에 앉다보면 묘하게 없던 감정도 생길수가 있어요.
그게 그렇더라구요,....그래서 과민반응하는거에요4. ...
'11.5.24 4:04 PM (118.35.xxx.166)요즘 82는 남의 가정을 이혼시키고.....
고부갈등을 조장하는것이 대세 인듯 합니다.5. ㅇㅇ
'11.5.24 4:06 PM (118.131.xxx.195)차 운전석 옆자리 그건 이해가는데요
여직원이 거기 앉았더라도 부인이 오면 냉큼 일어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려서 철이 없나..6. .
'11.5.24 4:10 PM (112.168.xxx.63)ㅇㅇ님 중간에 그 글 원글님이 댓글에 글 써놨잖아요.
원글님이 타려고 하니 그 여직원이 앞자리 에서 내리려고 하는 걸
원글님이 됐다고 그냥 타라고 하고 원글님 스스로 뒷자리로 가서 탔다는 거요.7. .
'11.5.24 4:10 PM (112.187.xxx.155)근데님 말씀처럼... 보조석 상당히 미묘하죠.
더군다나 아내를 태워야할 퇴근길인데도 보조석에 태운거구요.
원글님도 상황되면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원짜리 선물도...
엄마가 라디오 있었음 좋겠다 했을수는 있죠... 그래서 오빠가 샀을수도 있구요.
근데 솔직히 까놓고...
만원짜리 제품 어떨거같나요... 기계가...
저를 포함해서 많은 댓글들이 이상한것들도 있지만 올만하니까 여기와서 글 읽는거죠.8. --
'11.5.24 4:11 PM (116.36.xxx.196)밑에 글을 못봤지만 요새 리플보면 정말 제정신 아닌분이 많은거 같아요. 딴지거느라고 바쁘고--;;
9. ...
'11.5.24 4:15 PM (14.33.xxx.97)운전석 원글은 못 읽었는데...
제가 일 때문에 다른 차를 얻어탈 일이 있었어요.
운전을 하시는 분은 사장이였고 아내 분은 사장과 저를 배웅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저 뒷자리에 앉을게요" 라고 말하는 것과 거의 동시에
사장님은 차 뒷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운전을 하는 사람이나 타는 사람이나
뒷자리에 앉는 걸 생각한 거지요.
그 사장님은 여자든 남자든 고객을 자주 태우는 입장인데
평소 차문을 열어주면서 자연스럽게 뒷자리로 유도하고
저도 센스있게(^^) 뒷자리에 탈게요... 라면서 양해를 구한 거구요.10. 원글
'11.5.24 4:22 PM (112.168.xxx.63)저도 직장인이고 직원분 차 얻어 타본 적도 있고요
제가 원글에도 썼지만 늘 카풀하면서 옆자리 앉아서 가는 거면 진짜 예민해 집니다
저도 그건 인정해요.
원글에도 써놨잖아요.
다만, 늘 카풀해서 옆자리에 여직원 태우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두번 차 얻어타게 되었는데 그냥 무의식 적으로 옆자리에 앉아서 가는 경우도
많다는 거에요. 운전자도 옆자리 탑승자도 진짜 아무 생각없이요.
운전자가 꼭 가려서 뒤에 타라고 한다면 모를까
그렇게 습관화 되어서 옆자리에 앉게 못하고 뒷자리에만 앉게 하는 운전자가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 그렇게 습관화 된 사람 많지 않아요.
그리고 .님 그 라디오가 진짜 만원짜리 인지 아닌지 어떻게 단정 지을 수 있죠?
그냥 감이 그러니까요?
그래요. 만약 진짜 어쩌다 보니 만원짜리 선물을 하게 되었다고 쳐요
그게 그렇게 욕 먹고 죽을 짓이라도 될까요?
그 오빠가 그 전에 항상 잘 해왔다가 그 상황에서 사정이 생겨서 그럴수도 있고
엄마가 그걸 원했을 수도 있어요.
어떤 상황이든 당사자만 알 수 있는데 왜 그걸 꼭 안좋게만 생각하고 끄집어내고
결론 내리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냥 요즘 댓글들이 너무 부정적으로만 몰로 가고
절대적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워서 그래요11. 원글
'11.5.24 4:33 PM (112.168.xxx.63)똘레랑스님 말씀처럼 다른 의견도 듣지요.
그래서 자게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넘 자극적인 경우가 많긴 해요..ㅠ.ㅠ
무조건으로 칭찬하고 격려하라는게 아니라
극단적으로만 몰고가지 말란 거죠.
같은 상황이어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을텐데요.
그래서 그렇죠 뭐.12. ??
'11.5.24 4:33 PM (88.254.xxx.42)아. 보통상황이면 뒷자리에 앉는건 오히려 실례 아닌가요? 택시 타는 것도 아니고..에티켓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13. plumtea
'11.5.24 4:39 PM (122.32.xxx.11)전 뭐...요즘 자게는 댓글이 더 재미있어요^^
예전엔 원글이 더 재밌었거든요. 그런데 재미난 혹은 내용 깊은 원글은 찾기 어렵네요.^^
이런 댓글 다는 저도 원글이보단 댓글이이긴 합니다.14. ..
'11.5.25 8:05 AM (211.109.xxx.37)뭐가 웃기다는건지 전 운전자 뒤에 타요 그자리가 제일 안전하니까 누가 뭐라든 전 제가 중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