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 애가 8살 남자인데요.
어렸을 때부터 쉰 목소리가 나서 3년전쯤엔가 강남의 프*나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하고 성대결절이라고 진단 받았어요.
매주 와서 치료 받으라거 했는데 그 땐 엄두가 안나고 또 이러다 좋아지겠지
하고는 말았거든요.
그런데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아서요.
서울대 병원에 가 볼까 하는데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그냥 두면 안 되겠죠? 변성기 오면 더 심해지겠죠?
혹시 치료를 받아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비용이라든가 치료방법이라든가 치료기간 이라던가
아무거나요.
거기다가 비후성 비염에 편도비대에 아토피에 편발에 갑상선에 각종 질환을
갖고 있어서 이렇게 약하게 낳아준 제가 원망스럽네요.
둘째는 선,후천성 심장병이(참 동맥관개존증 수술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있어서 둘째만 봐도 마음이 짠하게 아프구요...
제가 많이 착하게 살아야 할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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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결절인데요.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아이가 조회수 : 272
작성일 : 2011-04-04 18:15:48
IP : 119.192.xxx.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1.4.4 7:15 PM (222.105.xxx.16)30대 후반에 한 1년 반 정도를 성대결절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몸이 약하기도 했지만, 애들 키우느라고 정말 힘든 시기엿습니다.
말을 하지 말라고,
하지만 애 키우는 엄마가 어떻게 말을 안하고 살 수가 있나요?
어쨌든 말도 많이 줄였지만,
전 꿀물을 참 많이 마셨어요.
한의원에서 용약도 많이 먹었구요.
(힘든 시기라서 일 년에 두 번 꼭 먹었습니다)
그땐 정말 안 아픈 곳이 없었어요.
하지만, 이젠 다 나았어요.
많이 건강해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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