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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약 끊은뒤
20일전에 의사가 그만 먹자고해서 끊었어요
4일전부터 기분이 너무 안좋다고하는데
약을 안먹어서 일시적으로 그런건지...
그런다 말까요?
얼마동안 그럴까요?
혹시 경험있거나 아시는분 한말씀 해주세요.
1. 헉
'11.5.24 3:33 PM (58.141.xxx.161)초딩이 우울증 약을 먹었다구요.../
이런 말씀드리면 가시가 되겠지만...
그렇게 어린나이에 우울증 약을 복용할 정도면
부모님이 너무 잘못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약은 끊길 잘하신거같구요
아이에게 약대신 사랑을 주세요
몇번이고 안아주고 사랑한다 해주시구요..
제가 다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2. 걷기
'11.5.24 3:33 PM (121.131.xxx.107)쉬지않고 최소 10분이상 걸어보세요.
공원이든 집근처 길이든 30분이상 걸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손해될거 없으니 함 해보셔요.3. 아이구
'11.5.24 3:35 PM (121.167.xxx.82)초딩이요? 맘이 아프네요. 아이를 데리고 고궁이나 공원이나 숲이 많은곳에 데리고 가서
맘의 안정을 찾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스킨쉽과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해주시고 너는 내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라는걸 항상 주지 시켜주세요4. 우울
'11.5.24 3:40 PM (203.241.xxx.14)그렇다고 우울증을 가족탓으로 돌리는건 아닌거 같아요ㅠㅠ
5. 12
'11.5.24 3:41 PM (203.255.xxx.137)그런건 의사에게 가서 상담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전문가에게 상담하세요.
아이에게 스킨쉽이나 사랑한다는 말 하실때 꼭 진심을 담아서 말씀하세요. 그거 진심인지 아닌지 대번에 알아챕니다. 그냥 해줘야 한다니까 하는거 안돼요.6. 어린나이에
'11.5.24 3:44 PM (121.135.xxx.215)우울증이 가정때문인지 학업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게 아니라면 뇌에서 기분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서 올수도
있는데 이런거라면 약을 끊으면 안돼요.
의사와 상담하세요7. 보통남자
'11.5.24 3:44 PM (210.106.xxx.37)아이 우울증은 부모 잘못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신경정신과 데려가서 정확하게 치료를 해주셨으니 현명한 사랑을 해준겁니다.
우울증약은 사람기분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끊고 나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우울해지는게 보통입니다. 대부분 시간이 가면 좋아지죠. 저는 의사가 아니지만 가까운 사람이 의사라서 댓글 답니다.8. 123
'11.5.24 3:45 PM (203.255.xxx.137)그리고 너는 소중하다는거. 이세상에 니가 있어야할 존재 이유를 깨쳐주세요 꼭.
9. 원글
'11.5.24 3:46 PM (118.222.xxx.200)애가 운동 좋아하고
아들과 자주 걷고
가족여행도 자주 갑니다,10. 헉님
'11.5.24 3:49 PM (180.64.xxx.147)모르는 말씀은 차라리 안하는 게 최선입니다.
대체 소아우울증이 부모 탓이라는 건 어디에서 나오는 건가요?
원글님 원래 다니시던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용량을 줄여가며 끊을 수도 있으니 다시 꼭 물어보시는 게 좋아요.11. 병원상담받으세요
'11.5.24 3:53 PM (124.28.xxx.135)우울증 약은 서서히 용량을 줄여 끊어야 하고 (아마 그렇게 줄이다 끊으셨을 겁니다)
약을 끊은 뒤에도 한 동안은 관찰하며 추이 지켜 봐야 합니다.
상태 보며, 계속 괜찮다면 그대로 계속 끊어도 되는 것이고.. 상태가 나빠진다면, 다시 재복용 시켜야 하는거죠.
그럴 때 망설이며... 상태가 안좋아지는데도 일단 끊었으니까 계속 끊자!라고 버티는 건,
오히려 치료 전 상태 보다 더 나쁜 상태로 몰아갈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병원 다시 데려 가세요.
저 위에... 부모 잘못이라는 둥, 약 끊은 거 잘 한거라는 둥 헛소리 하는 무식한 인간은 무시하시고요.12. 테레사
'11.5.24 4:30 PM (112.155.xxx.101)약.....이 꼭 필요한 사람이니 약 처방을 했을거기때문에.......
약끊을때도 꼭 진단을 받고 끊으시기 바랍니다 괜히 의사가 있는게 아닙니다.13. 음..
'11.5.24 6:28 PM (222.113.xxx.245)부모탓 하는 댓글 다시는 분들 잘 모르면 그냥 입닫고 있는 지혜를 가지시길..
제가 아는 언니가 우울증이 심했어요.
약도 여러곳에서 바꿔 먹어도 잘 안나았는데, 108배로 많이 좋아졌어요.
100일 동안 하는 걸 목표로 했는데, 100일 채우기도 전에 효과 봤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운동양이 상당하고, 복식 호흡이 저절로 되어서 좋은데다가
마음 수련이 더불어 되니 괜찮을 것 같아요..
tv에서 보니, 부산에 어느 중학교에서 점심 시간에 하던데
아이들 성적과 집중력도 좋아져서 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절을 잘 몰라서 108배라 하면 시간이 꽤 걸릴줄 알았는데,
10분에서 20분 미만인 것 같아요.
혹시 도움될까 말씀 드려봅니다.14. ㅇ
'11.5.25 2:41 PM (121.189.xxx.173)요가가 엄청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