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거품이 4~5년 내로 걷힌다던데

[WWE존시나]

그러면 매년 10%씩 고도성장 하면서 대출이 잔뜩 낀 중국의 버블경제가 팍 꺼져버리지 않을까요?

그나마 다행인거는 한국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는거.. 중국에 수출하는 비율은 높지만 70% 이상이 제3국 수출을 겨냥한 반제품이나 부품 수출이죠.

그래도 미국도 재정적자로 신음하는데다가 중국까지 그렇게 되버리면 전세계적으로 다시 더블딥이 오는게 아닌가 걱증은 되네요.

마음 같아서는 한국한테 맨날 협박이나 하는 중국이 폭삭 망해버렸으면 좋겠지만 -_-

정권교체가 되건 안되건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전세계 경제 상태가 메롱이면 고생 좀 하겠죠?

[anonimo]

중국이 망하지야 않겠지만 향후 10년후쯤이면 중국 경제의 거품이 걷어질거란 분석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승승장구했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상당히 논리적인 분석이었는데 경제란건 움직이는 생물인지라 10년후의 일을 누가 알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일본이 쓰나미로 저렇게 될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

지난달에 참석한 세미나에 유명 컨설팅회사 임원분이 연사로 나오셨는데요.
그동안 차이나리스크 라고 중국의 급성장에 대한 비낙관적인 전망도 많았는데
일본이 지금 최대 리스크 될줄 누가 알았겠는가고 그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중국은 대출도 많지만 현금도 많다네요.
그리고 한국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물건을 팔려고 그렇게 애쓴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