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절편에 뭐 찍어먹으면 맛날까요?(꿀 말구요)

[절편]

집에 절편이 가득 생겨서 냉동실에 쟁겨놨는데요. 후라이팬에 구워서 뭘 찍어먹으면 맛날까요?
꿀은 늘상 찍어먹는거라 좀 식상하구요..참신한 아이디어 있으신 분들 좀 빌려주세요.

저 절편 먹으려면 좀 오래 걸릴거 같네요. 하도 많아서요.

감사합니다.

[ㅇ]

양념통닭소스요.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다진마늘, 설탕, 양파간거를 같은 비율로 섞어서 전자렌지에 30초 돌렸다가
꺼내서 맛보고 아쉽다 싶은 맛 있으면..
마늘맛이 약하다 싶으면 마늘 더 넣는 식으로 해서 맛 조절하면 되요.

두 번정도 하면 귀찮아서 다시 꿀 찍어먹게 됩니다만 ㅠㅠㅠ

[.]

기름장에 찍어먹는집도 있어요.
참기름 소금요. 고기처럼요.

간장에 찍는 사람도 봤고요.

[휴...]

저는 메이플 시럽 찍어먹으니 맛있었어요.

[일본식]

살짝 구운 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 드셔도 맛있어요.

[ㅁㅅㄱㄷ]

우와~ 절편 좀 나눠 먹읍시다요~ ^ ^;;

고추장 떡볶이나 불고기 떡볶이 해드세요. 닭고기 떡볶이 해도 맛있어요.
반드시 떡으로 구워 먹으란 법은 없잖아요.

기름에 노릇노릇 잘 구우면 뭘 안 찍어 먹어도 그냥 고소하고 맛있던데요.

[ㅇ]

무쇠팬에 구워서 조청 찍어먹으면 끝도 없이 먹겠더만요...ㅋㅋ

[ㅎㅎ]

간장에 설탕넣고 잘 저어서 찍어 먹어 보세요.
일본 친구가 가끔 해주던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요.

[..]

완전 부럽네요
저희는 가래떡 구워서
떡꼬치 소스 만들어서 찍어먹어요.
고추장이랑 케챱 섞고 그 외 등등 섞어서 잔뜩 만들어둬요.

[ㅇ]

딸기잼도 맛있어요.간편하구~~

[정말...]

일본식님도 그렇게 드시는 군요.저희 시어머님이 가래떡이나 절편을 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드신다고 하더라구요.전 꿀에 가래떡 찍어 먹다 시어머님한테 외계인 취급받았습니다.왜 그렇게 먹냐고 한마디 하시더라구요.ㅜ.ㅜ 보통 꿀이나 조청에 찍어 먹는다고 했더니 떡은 그렇게 먹는 거 아니라면서 일장연설 들었네요.전요...시댁가면 먹는 걸로 외계인 취급 많이 받습니다.제 식성이 독특한 건지 시어머님식성이 독특한 건지 모르겠어요.(가끔은 혼자 계실 때 수박도 간장에 찍어 드신다네요...)

[윗님]

수박은 된장에 찍어 먹는대요.
예전 엔지니어님이 제주도선 그리 한다고 쓰신 것 봤네요.

[ㅇ]

김에싸서 간장에 먹는다고요?
냉동실에 있는 떡 꺼내서 그렇게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
김이랑 간장이 궁합이 좋잖아요.


근데... 생김이 없네 ㅠㅠㅠㅠㅠ 연기합니다.

[일부러 로긴 ㅎ]

전 무조건 고추장이요.. 넘 맛나요.. 꿀은 금방질리는데..고추장은.. 정말정말.. ㅋㅋ

[.....]

간장+ 참기름 +설탕쬐금이요

[어떤분은 절편을말랑]

하게 해서 마치 오징어 채소무침-초고추장버젼으로 무쳐 먹기두 하두만요~~

[일본식]

간장에 꿀 조금 섞어 찍어 드심 더 맛나요.

꿀 제외라고 하셔서 꿀 안적어드렸음

아.. 맛있겠다.. ㅎㅎ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 먹어도 고소하니 맛있어요.....점심 먹었는데 절편이 급 땡기는군....

[친정은]

초고추장이요.
괜찮아요~~~!

[조미김]

그냥 조미김에 싸서 그대로 먹어도 맛있어요..

[ㄹ]

저도 조미 김
참기름 꿀 간장의 조합 이나...

[모두 감사]

답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꼭 한번씩 해봐야겠어요.~

[김이 제일]

맛있고 열랑도 낮은것 같아요.

[저는]

웨지감자 굽듯이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파슬리,
기타 가루들(양파가루나 마늘가루 등등) 넣어 구워요.

[김]

저도 김에 한표요.
초등생 딸이 그렇게 먹길래 한번 먹어봤는데 완전 맛있어요.

[들기름]

에 소금 쬐꼼 섞어서 바짝 구어주니 ..오며가며 정말잘들 먹네요. 지금 먹으며 집안 돌아댕깁니다. 울아드님들. 5살 ^^